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의책
깊은 밤 필통 안에서
길상효 글 /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1년 03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29건 | 판매지수 14,667
베스트
어린이 top100 23주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비룡소 문학상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96g | 155*220*12mm
ISBN13 9788949162072
ISBN10 894916207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이 상품의 태그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6,200 (10%)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15,750 (10%)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상세페이지 이동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5번 레인

5번 레인

11,250 (10%)

'5번 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온 더 볼 2

온 더 볼 2

12,600 (10%)

'온 더 볼 2 ' 상세페이지 이동

전놀이

전놀이

13,500 (10%)

'전놀이' 상세페이지 이동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350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순례 주택

순례 주택

11,700 (10%)

'순례 주택' 상세페이지 이동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푸른 사자 와니니

9,720 (10%)

'푸른 사자 와니니' 상세페이지 이동

다정한 말, 단단한 말

다정한 말, 단단한 말

13,950 (10%)

'다정한 말, 단단한 말' 상세페이지 이동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10,800 (10%)

'햇빛초 대나무 숲에 새 글이 올라왔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온 더 볼 1

온 더 볼 1

12,600 (10%)

'온 더 볼 1 ' 상세페이지 이동

애니캔

애니캔

10,800 (10%)

'애니캔' 상세페이지 이동

담을 넘은 아이

담을 넘은 아이

10,800 (10%)

'담을 넘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마음 사전

11,700 (10%)

'아홉 살 마음 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친구의 전설

친구의 전설

12,600 (10%)

'친구의 전설' 상세페이지 이동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19,800 (10%)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열세 살의 걷기 클럽

10,800 (10%)

'열세 살의 걷기 클럽' 상세페이지 이동

초정리 편지

초정리 편지

9,720 (10%)

'초정리 편지'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필통 안 연필들의 사랑스러운 수다] 주인공 담이의 연필 친구들은 재잘재잘 수다쟁이입니다. 필통 안에서는 연필들이 저마다 겪은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담이가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편지를 쓴 이야기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연필 친구들도,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한마음으로 두근두근 하며 담이를 응원하게 될 겁니다. 사랑스러운 필통 안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 어린이MD 김현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연필들의 수다!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이 아이들의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서로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 강정연, 김리리, 유은실 심사평 중에서

◆ “연필들도 힘들다고요!”

담이의 필통 속 연필들은 매일 아침 멀미로 하루를 시작한다. 날마다 늦잠을 자고, 전날 가방도 미리미리 싸 놓지 않는 담이가 늘 허겁지겁 학교로 뛰어가기 때문이다. 달려가는 담이의 책가방이, 책가방 속 필통이, 필통 속 연필들이 널뛰기를 하며 서로 부딪치고 학교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녹초가 되어 버린다. 담이의 연필들은 이것 말고도 불만이 많다. 쓸 얘기도 없는 일기를 쓰느라 고민하는 담이에게 잘근잘근 씹히고, 하나도 즐겁지 않은 일기 끝에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다.’를 쓸 때마다 여간 괴롭지 않다. 동시 쓰기도 어렵고, 학년이 바뀌고 더욱 복잡해진 수학 문제 풀기도 힘들다. 또 영어는 왜 배우는 건지. 연필들의 고민은 결국 연필의 주인인 아이들의 고민을 대변하고 있다.

“일기 좀 안 쓰고 살 수 없을까”
“맞아, 맨날 똑같은데 뭘 쓰라는 거야.”
“맞아, 안 써지면 담이가 우릴 막 잘근잘근 씹고!”
…“동시도 너무 어려워. 뭘 자꾸 빗대어 쓰라는 건지 모르겠어.”
“수학도. 받아 올림 있는 곱셈 너무 어려워.”
“우리말만 잘하면 되지, 영어는 왜 배워”
“그림이라도 쉽든가.”
…“빨리 학교 끝나고 집에 가고 싶다.”
“가면 뭐 해. 숙제가 산더미인데.” _본문에서

친구가 하루 빌려 간 연필이 술술 재미난 일기를 쓰고, 수학 문제도 술술 풀었을 때의 신나는 기분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새 연필이 처음으로 종이 컴퍼스로 중심을 잡고 원을 그릴 때의 긴장감과 성취감을 상기된 표정으로 들려주기도 한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의 두근거림도 연필들은 고스란히 느낀다.

“동시를 짓고 수학 문제를 풀 때는 그 아이의 생각이 나한테로 술술 들어오는 기분이었어. 일기를 쓸 때는 내가 그 아이의 마음에 쏙 들어간 것 같았고.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어.”

“담이 손가락 끝에 심장이 달린 것처럼 콩콩 뛰는 거야. 그러니까 꼭 내가 담이가 된 것처럼 가슴이 뛰는 거 있지.”

1교시가 끝나는 종이 울리고 드디어 연필 두 자루가 돌아왔어요. 둘 다 벅찬 얼굴로요.
“우리, 컴퍼스 쓰고 왔어.”
…“진짜진짜 재밌었어. 힘들었는데, 또 하고 싶어!”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몰라. 내가 삐끗하는 바람에 원이 두 번이나 찌그러졌지 뭐야. 세 번째에는 내가 이를 악물고 버텼더니 원이 얼마나 잘 그려졌다고. 그치?”
새 연필이 돌고래 연필을 돌아보며 물었어요.
“맞아, 새 연필이 중심을 진짜 잘 잡아 줬어. 나는 슬슬 움직이기만 했고.” _본문에서

갖가지 상황 속에서 ‘연필들의 기분’은 어떨까 하는 상상 속에 쓰인 이 이야기는 결국 아이들의 마음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연필들의 입을 빌려 동심을 보여 주는 이야기’라고 도식화해 버리는 건 옳지 않아 보인다. 진짜로 연필들이 느낄 만한 기분, 가질 만한 고민을 특유의 상황을 통해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연필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비밀스런 대화를 엿들어 보는 것, 바로 그 점이 이 이야기가 갖는 특별함이며, 재미있는 이유다.

◆ 예쁜 마음씨가 가득 묻어나는 ‘착하고 행복한 동화’

담이가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정성껏 편지를 써 내려갈 때, 연필들은 한마음으로 가슴을 두근거리며 담이를 응원한다. 한 번도 안 쓴 새 연필이 강아지에게 물려 한쪽이 뜯겨 나갔을 땐 담이의 마음이 어떨까 걱정해 준다. 담이가 쓰지 않고 모셔 두기만 하는 새 연필을 배려해, 필통 밖에서 각자 하고 온 일에 대해 서로 묻지 않기로 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면서도, 고운 마음 씀씀이에 감탄하게 된다. 마침내 처음으로 연필깎이에 깎이고 ‘현장’에 나가게 된 새 연필이 긴장하자, 이것저것 노하우를 알려 주며 격려하고 함께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

“내 꼴을 보고 담이가 얼마나 속상해했는지 몰라.”
그 말을 듣는 순간 연필들은 눈물이 찔끔 났어요. 새 연필이 겪은 일도 끔찍한 데다 담이의 마음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어요.

“어떻게 하면 담이가 새 연필을 쓰게 할 수 있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담이가 너무 아끼는 게 문제야.”
“맞아. 깎지도 않고.”

“나 너무 떨려.”
“너무 긴장할 것 없어.”
“하다 보면 우리처럼 익숙해질 거야.”
새 연필에게 한마디씩 건네는 연필들도 속으로는 조금씩 떨렸어요. _본문에서

이렇게 곳곳에 나타나는 연필들의 말과 행동 속에는 착하고 예쁜 마음씨가 그대로 묻어난다. 처음에 자기들을 은근히 무시하며 잘난 척하는 새 연필 앞에서도 ‘잘난 척’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듯 멀뚱멀뚱 감탄하기만 하는 순진무구한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이 귀엽고 착한 연필들의 이야기를 읽고 공감하며 함께 웃음 짓는 따뜻한 경험이야말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선물이 아닐까.

◆ 귀여움 한도 초과, 유머와 서정성 모두 갖춘 일러스트

연필이라는 사물은 생김새가 너무나 명확하다 보니, 이를 의인화한 모습은 자칫 뻔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예 연필과 동떨어진 엉뚱한 모양으로 그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심보영 작가의 그림을 보면, 이 부분을 충분히 고민한 듯하다. 딸기 연필, 물방울 연필, 고래 연필, 무지개 연필, 당근 연필 등으로 불리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명백한 연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뚜렷이 뽐낸다. 이런 모양의 연필이 실제로 나온다면 쓰고 싶어질 정도다. 여기에 익살스럽고 풍부한 표정과 몸짓이 더해져 텍스트에는 담기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주로 필통 속이나 책상 위 같은, 변화가 거의 없는 공간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배경의 단조로움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익숙한 환경이지만 연필과 지우개 들이 살아가는 전혀 다른 세계로서, 일상 속에 존재하는 판타지 공간을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고운 빛깔과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은 덤이다.

회원리뷰 (29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모**키 | 2021.06.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올 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사 준 책인데 제목만 봐도 재밌을 것 같다며 사 달라고 했던 책. "내가 오늘 학교에 연필을 놓고 왔는데 지금 뭐하고 있을까?"이 책을 읽고 한참을 상상하여 이야기를 꾸며보기도 했다. 갓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책읽기에 흥미를 붙여줄 수 있는 좋은 징검다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아들은 이 책을;
리뷰제목
올 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사 준 책인데 제목만 봐도 재밌을 것 같다며 사 달라고 했던 책.
"내가 오늘 학교에 연필을 놓고 왔는데 지금 뭐하고 있을까?"
이 책을 읽고 한참을 상상하여 이야기를 꾸며보기도 했다.
갓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책읽기에 흥미를 붙여줄 수 있는 좋은 징검다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아들은 이 책을 학교에 들고 다니면서 읽었는데 아침시간에 조금씩 읽어도 금방 읽었다. 내용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살짝.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필통안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j*****0 | 2021.03.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내가 자고 있을 밤에 내 물건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어떤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런 책이 나와서 좋았다. 비룡소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들이 꾸준이 나와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읽어도 좋고 학부모가 같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진다. 요즘 트랜드를 반영한 강남사장님 같은 책도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
리뷰제목

내가 자고 있을 밤에 내 물건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어떤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런 책이 나와서 좋았다. 비룡소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들이 꾸준이 나와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읽어도 좋고 학부모가 같이 읽어도 너무나 재미진다. 요즘 트랜드를 반영한 강남사장님 같은 책도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책도 많은 사랑을 받을 꺼 같은 생각이 든다. 기회되시는 분들은 많이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냥* | 2023.05.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필통 속 친구들의 수다가 재미있다. 아이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들이다보니 기분과 생각, 고민들이 아이들과 닮았다. 필통을 경계로 안과 밖의 이야기를 이어주는 연필과 지우개 등 학용품 친구들의 모습에서 담이는 물론 필통 속 친구들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읽는데 아무래도 늘상 함께하는 물건들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
리뷰제목

필통 속 친구들의 수다가 재미있다.

아이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들이다보니 기분과 생각, 고민들이 아이들과 닮았다.

필통을 경계로 안과 밖의 이야기를 이어주는 연필과 지우개 등 학용품 친구들의 모습에서 담이는 물론 필통 속 친구들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읽는데 아무래도 늘상 함께하는 물건들이 중심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다보니 할 얘기가 더 많아져서 좋았다.

돌아오지 않는 친구의 행방에 대해 상상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읽는 부분에서는 교실에서 본 풍경들과 자기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그 상황과 마음에 대해 술술 풀어내는 식으로 책을 읽는 아이도 덩달아 수다쟁이가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었다.

1시간 정도 함께 읽었는데 나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같이 읽으며 너무 재미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읽는 시간이 엄청 짧게 느껴졌다고 웃는 아이를 보니 역시 친근한 소재, 자기의 생활과 통하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때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곱고 따뜻하다보니 자극적인 부분 없이도 즐겁고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건강한 이야기라는 생각에 다른 이들에게도 충분히 권하고 싶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59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밌게 읽을께요 ^^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y******e | 2021.07.01
구매 평점5점
필통 속의 연필들 이야기가 귀여워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골드 s*******e | 2021.03.29
평점5점
필통과 학용품이 관심이 많은 아인데, 연필들의 대화를 듣는다니 넘넘 기대되는 이야기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m*****4 | 2021.03.08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