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성표의 다른 상품
|
문득 평화를 느끼는 순간-
그림책의 푸른 위로 이성표 작가는 1982년 잡지 [마당]에 그림을 기고하며 작업을 시작한 40년차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동안 많은 작업에서 그림을 통해 텍스트를 해석하고 확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림책 『파랑 산책』에서는 기존의 작업 방식을 떠나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숨 쉬듯 편안히 말하기 위해”서요. 작가는 여러 계절 동안 매일 아침저녁으로 집 곁의 숲을 걸었습니다. 보고 느끼고 경험한 푸른 숲, 푸른 바다, 푸른 마음을 종이 위에 옮겼습니다. 푸른 그림들을 천천히 길어 내는 동안 켜켜이 쌓이는 메모 속에서 소중한 단어들을 건져 냈습니다. 그걸 엮어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푸른 구슬들을 꿰어 하나의 목걸이를 만들듯이. 문득 평화를 느끼는 소중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평화의 모습은 분주한 중에 창문 너머로 본 하늘이거나 바람결에 흔들리는 조그만 풀꽃, 내 곁에 평범한 이의 얼굴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해사한 웃음일 수도, 많은 풍랑을 겪고도 잔잔한 바다 물결일 수도요. 이 책에 담으려 했던 푸른 위로가 보는 분의 마음에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