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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소수와 다수
ⅱ 잘못된 특징 규정 ⅲ 소수와 다수가 그림과 음악을 대하는 방식 ⅳ 비문학적인 사람들의 독서 ⅴ 신화에 대하여 ⅵ ‘환상’의 의미 ⅶ 리얼리즘에 대하여 ⅷ 문학적 독자들의 오독 ⅸ 개관 ⅹ 시 xi 실험 맺음말 부록: 오이디푸스에 대한 주 옮긴이의 말 |
Clive Staples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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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인 사람들이 문학 작품을 처음 읽을 때는 종종 사랑, 종교, 사별의 경험에 비길 만큼 너무나 의미심장한 일로 다가옵니다. 그들의 의식 전체가 달라집니다. 그들은 그 작품을 읽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다른 부류의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조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야기나 소설을 읽고 나서도 그들에게는 별다른 일이 벌어진 것 같지 않습니다. 아니,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 p.9 진짜 감상은 정반대의 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의 주관성을 그림에 쏟아내고 그 그림을 주관성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의 선입견이나 관심사, 연상되는 바는 최대한 제쳐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부정하는 노력이 있은 다음에 적극적 태도가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눈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바라보되 정확히 거기 있는 것이 보일 때까지 계속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림 앞에 앉는 것은 그 그림으로 무엇인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림이 우리에게 하는 일을 받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예술 작품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 사항은 항복하라는 것입니다. 보라. 귀 기울여라. --- p.29 우리는 예술 작품을 가지고 뭔가를 하느라 바쁜 나머지 그것이 우리에게 작용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작품 안에서 점점 더 우리 자신만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술의 주된 작용 중 하나는 거울에 비친 우리 자신의 얼굴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고, 우리를 그 고독에서 구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의 문학’을 읽으면서 좀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사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상상문학을 읽을 때는 우리의 견해를 바꾸는 것?물론 가끔 그런 결과가 따라오겠지만?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 속으로, 즉 그들의 태도와 감정과 총체적 경험 속으로 온전히 들어가는 것에 관심을 보입니다. --- p.109 위대한 문학 작품을 읽을 때 저는 수많은 다른 사람이 되면서도 여전히 자신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느 그리스 시에 나오는 밤하늘처럼, 저는 수많은 눈으로 보지만 보는 사람은 여전히 저입니다. 예배할 때, 사랑할 때, 도덕적 행위를 할 때, 무엇을 알 때 저 자신을 초월하게 되듯,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도 저는 자신을 초월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 저는 그 어느 때보다 저 자신에게 충실한 존재가 됩니다. --- p.176 |
새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영국 C. S. 루이스 협회와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국내에 루이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빼어난 번역과 정치한 편집으로 정본의 기준을 마련한 루이스 클래식이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습니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자 영문학자였던 C. S. 루이스의 저작을 ‘변증’, ‘소설’, ‘고백’, ‘에세이’, ‘산문 및 서간’ 총 다섯 갈래로 나누어 루이스 사상의 전모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변증 _ 《순전한 기독교》《고통의 문제》《기적》《인간 폐지》 소설 _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천국과 지옥의 이혼》《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순례자의 귀향》《침묵의 행성 밖에서》《페렐란드라》《그 가공할 힘》 고백 _ 《예기치 못한 기쁨》《헤아려 본 슬픔》 에세이 _ 《세상의 마지막 밤》《영광의 무게》《기독교적 숙고》《피고석의 하나님》《오독》《실낙원 서문》 《이야기에 관하여》 《현안》 산문 및 서간 _ 《시편 사색》《네 가지 사랑》《개인 기도》《당신의 벗, 루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