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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Christie,アガサ クリステ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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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그 부인은 친아들을 대신해 줄 아들을 원한 거예요. 자기 아들이 사고로 죽는 바람에 양자를 맞아들인 거죠. 버튼콕스 씬 바로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정확한 날짜는 잘 생각나지 않는군요.'
'됐어요. 한 가지 알고 싶은게 있는데 -.' '버튼콕스 부인이나 데스몬드에 대해서 말인가요?' '데스몬드에게 경제적인 능력이 있소?' '무슨 뜻인지 모르겠군요. 아내를 먹여 살릴 정도는 될 거예요. 데스몬드는 양자로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의 재산을 받았어요. 제법 많은 액수지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재산을 받았다는 건 아니예요.' --- p.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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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인은 막연하게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했지만, 난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도대체 누가 그 사건을 기억하고 있겠습니까?'
'글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도 같아요.' 올리버 부인이 말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포아로가 좀 당황한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고요?' '사실 전 코끼리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고 올리버 부인이 말했다. '코끼리?' 전에도 느낀 거지만 올리버 부인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여자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어제 오찬에서 코끼리 생각을 했어요.' 하고 올리버 부인이 말했다. --- p.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