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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2. 스페인 궤짝의 비밀 3. 꿈 4. 그린쇼의 아방궁 작품해설 |
Agatha Christie,アガサ クリステ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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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막힌 운명의 장난이로군.' 그는 혼자 중얼거렸다.
'친애하는 나의 친구 헤이스팅스를 보내고난 뒤 그 대신 레몬 양을 맞이하게 되었다니 말야. 정말 이처럼 대조적인 어디 있겠나? '나의 친애하는 헤이스팅스'- 그였다면 얼마나 즐거워했을까! 방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그 사건에 대해 계속 떠들어대며 그 사건에 대해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전부 복음서의 진리라도 되는 양 믿으면서 이 모든 사건에 가장 로맨틱한 해석을 덧붙였을 거야. 그런데 그 가엾은 레몬 양은 내가 자기한테 시킨 일을 전혀 달가워하질 않는단 말야.' --- p.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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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아주 흥미로워요. 그래서 말인데, 조간신문이란 신문은 다 뒤져서 이번 사건에 관한 뉴스를 찾아 정리해주고, 석간에 실린 새로운 뉴스들도 더불어 검토해주면 고맙겠소 - 그리고 나한테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고.''
''잘 알겠습니다, 포와로 씨'' 포와로는 자기 거실로 돌아왔다. 그의 얼굴에는 슬픈 미소가 어려 있었다. ''정말 기막힌 운명의 장난이로군.'' 그는 혼자 중얼거렸다. ''친애하는 나의 친구 헤이스팅스를 보내고 난 뒤 그 대신 레몬 양을 맞이하게 되었다니 말야. 정말 이처럼 대조적인 일이 어디 있겠나? ' 나의 친구 헤이스팅스' - 그였다면 얼마나 즐거워했을까! 방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그 사건에 대해 계속 떠들어대며 그 사건에 대해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전부 복음서의 진리라도 되는 양. 믿으면서 이 모든 사건에 가장 로맨틱한 해석을 덧붙였을거야. 그런게 그 가엾은 레몬 양은 내가 자기에게 시킨 일을 전혀 달가워하질 않는단 말야.'' 레몬 양은 잠시 뒤 타이프를 친 종이를 한 장 들고 그의 앞에 나타났다. ''포와로씨, 원하시는 대로 정보를 모아왔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을 그대로 믿을 수 있을지 어떨지는 저 자신도 의문스러운데요. 신문들이란 때로 자기들이 좋을 대로 사실을 오도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여기에 적혀진 사실들만 해도 정확한 사실이 60퍼센트 이상이 된다는 보장은 저도 못하겠는걸요.'' ''그럼 아주 조심스런 보고서겠는걸'' 포와로가 중얼거렸다. --- p.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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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큘 포아로는 자기 침실로 들어왔다. 그 방은 스팀 난방장치가 여러 개 갖추어져 있는 넓은 방이었다. 커튼이 달린 커다란 네 기둥식 침대에 다가가는 순간 그는 베개 위에 편지 봉투가 한 장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봉투를 뜯고 편지지 한 장을 끄집어냈다. 그 편지지 위에는 또렷하지 못한 대문자체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플럼 푸딩에는 절대 손대지 말 것. 당신이 무사하기를 바라는 사람으로부터.' 에르큘 포아로는 그것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이윽고 그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음, 비밀 편지라.' 그는 중얼거렸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걸.' --- p.5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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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두꺼운 스커트에 털실로 짠 스웨터를 입은 채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었다.
'방에다 약탕을 갖다주라고 했는데.' 포와로가 엄하게 말했다. '그걸 마셨겠지?' '한 모금만 마셔도 충분해요!' 브리짓이 대답했다. '전 괜찮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잘 해냈죠. 포와로 씨? 그렇지만 아저씨가 지혈기로 팔을 너무 꽉 매어서 아직까지도 팔이 아픈걸요.' '넌 아주 훌륭했어.' 포와로가 말했다. --- p.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