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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스터데일 경의 수수께끼
2. 기차에서 만난 아가씨 3. 육펜스의 노래 4. 에드워드 로빈슨은 사나이다 5. 취직 자리를 찾는 제인 6. 일요일에는 과일을 7. 이스트우드의 모험 8. 황금의 공 9. 라자의 에메랄드 10. 마지막 공연 작품 해설 |
Agatha Christie,アガサ クリスティ-
애거사 크리스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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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친절한 계획을 세우셨군요.' 그녀가 말했다. '매우 흔치 않은 일이에요. 이번 일로 당신이란 분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이상 머물 수 없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그가 말했다. '부인의 자존심은 '동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시겠지요.' '그러면 그게 동정심이 아니었던가요?' 그녀가 침착하게 말했다. '아닙니다.' 그는 대답했다. '왜냐하면 그 대가로 무언가를 원하고 있으니까요.' '무엇을요?' '모든 것을요.' 그의 목소리가 울려나갔다. 바로 남을 지배하는 데 익숙한 사람의 어조였다.
--- p.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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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스터데일 미스터리'에 실린 10개의 단편엔 '6펜스의 노래'와 '마지막 공연'만 제외하고는 살인사건이 등장하지 않는다. 나머지 8작품 중에서도 '리스터데일 경의 수수께끼'와 '기차에서 만난 아가씨', '에드워드 로빈슨은 사나이이다', '일요일엔 과일을', '황금의 공' 등은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달콤한 연애소설에 가깝다. 그러나 그 각각을 살펴보면 기발한 추리적인 요소를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독특한 멋이자 그녀의 장점이다.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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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숨을 내쉬며 정신을 차린 다음 아침에 머플러를 쑤셔 넣었던 차의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었다. 그러나 머플러는 없고 주머니는 비어 있는 것이었다. 아니,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었다- 무너가가 긁히면서 딱딱한 것- 자갈 같은 것이 손에 닿았다. 에드워드는 좀 더 깊이 손을 넣어보았다. 그 다음 순간, 그는 완전히 넋을 잃고 말았다. 그의 손가락에 걸려나온 물건은 달빛에 반사되어 수백의 불꽃을 반사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였던 것이다.
--- p.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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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를 들으니 한층 더 의심이 가는데요''그가 단정하듯이 말했다. ''그 카팩스 대령이라는 사람이 누구죠? 만일 리스터데일 경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그가 재산소유권을 갖게 될 거에요. 동아프리카에서 왔다는 편지는 아마도 위조된 걸 겁니다. 3년 이내에, 아니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그 카팩스라는 사람은 리스터데일 경이 죽었다고 하고서 그 재산을 차지하게 될 거에요. 그 동안에 그는 재산에 대해 모두 처리해 놓을게 분명해요. 아무튼 미심쩍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지금은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군요.''
로퍼트는 그 집에 대해 자기가 한 말을 입증해 보이기로 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그는 벽을 두드려 보기도 하고 비밀방이 있음직한 곳을 찾기위해 면밀히 측정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리스터데일 경에 대한 루퍼트의 관심은 줄어들었다. 그는 또한 담배가게 딸에 대한 열정도 차츰 식어갔다. 분위기를 보면 알 수 있었다. 바바라는 그 집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짐 매스터턴도 한 번 방문한뒤론 빈번히 드나들게 되었다. 그와 세인트 빈센트 부인은 더할 나위 없이 다정하게 지냈다. 그는 어느 날 바바라를 깜짝 놀라게 하는 말을 했다. --- p.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