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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너무 긴
양장
강정연릴리아 그림
길벗어린이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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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200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누렁이 자살하다」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건방진 도도군」으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바빠 가족』, 『위풍당당 심예분 여사』, 『슬플 땐 매운 떡볶이』, 『초록 눈 코끼리』, 『나의 친친 할아버지께』, 『진짜 영웅이 되는 법』, 『이웃집 통구』, 『분홍 문의 기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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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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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한국으로 건너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다정한 말, 단단한 말』 『김설탕과 도나스』 『눈썹 세는 날』 『길어도 너무 긴』 『사랑이 뭘까?』 『다정한 빵집』 『별일 없는 수요일』 『추추와 무엇이든 흉내 스피커』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 『딩동』 『파랑 오리』 『초록 거북』 『귤빛 코알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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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86g | 295*245*8mm
ISBN13
978895582628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소풍하기 딱 좋은 날씨야.”
돼지 네 마리가 냠냠 도시락을 먹고 있네요.
코끼리 코인 줄도 모르고요.
---pp. 12 - 13


나비 열 마리가 팔랑팔랑.
어! 코끼리 코가 갑자기 움찔움찔 움직여요!

---pp. 24 - 25

출판사 리뷰

반복적인 운율과 율동감 넘치는 의성어가 가득한
재미있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호랑이가 기대앉아 책을 보고, 토끼가 미끄럼을 타고, 두더지가 꽃을 꽂는 푹신하고 미끄럽고 빨간 물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코끼리의 코입니다. 회색 코끼리가 아닌 빨간 코끼리라니 희한하지요. 어느 날씨 좋은 날, 숲속에 기다랗게 코를 늘어뜨려 둔 빨간 코끼리가 눈을 지그시 감고 예쁜 속눈썹을 뽐내며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곰 한 마리가 “낮잠 자기 딱 좋군.” 하며 코끼리 코 위에 드러누워 단잠을 자고 있어요. ‘코끼리 코인 줄도 모르고요.’ 사슴 세 마리는 “이런 날엔 캠핑이 최고지.” 라며 뚝딱뚝딱 텐트를 치고 있어요. ‘코끼리 코인 줄도 모르고요.’ 너구리 일곱 마리는 “빨래하기 딱 좋은 날씨인걸!” 하며 박박벅벅 빨래를 하고 있지요. 물론 ‘코끼리 코인 줄도 모르고요.’

강정연 작가의 능청스러운 이야기는 유쾌하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마다 운율감이 살아 있어 읽는 내내 절로 신나는 기분이 듭니다. 드드드드, 박박 벅벅, 탁탁탁, 쏙쏙쏙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의성어가 잔뜩 나오고, ‘코끼리 코인 줄도 모르고요.’라는 문장이 반복되어 나오면서 돌림노래 같은 느낌마저 주어 아이들은 노래하듯 따라하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또, 같은 시간 같은 코끼리의 코 위에서 밥을 먹고, 햇볕을 쬐며 놀고, 이불을 터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 속에 숨겨진 저마다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길어도 너무 긴》을 읽고 동물들이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빨간 코끼리와 알록달록 동물 친구들이라니!
사랑스러운 그림이 가득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숫자 책!


따뜻하고 사랑스런 그림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릴리아 작가는 기다란 코를 가진 코끼리를 상상했을 때, 꽃 화관을 쓰고 달려오는 빨간 코끼리가 떠올랐다고 해요. 작가는 말랑말랑 부드럽고, 미끄럼을 탈 수 있을 만큼 미끄럽고, 낮잠이 들만큼 폭신한 기다란 코끼리 코를 숲속 곳곳에 두고 알록달록한 동물들을 차례로 등장시키며 이야기 속에 숨겨진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숫자가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등장하는 신나게 놀고 있는 개구진 동물들을 보는 즐거움도 커집니다.

이야기의 절정에 이르러, 코끼리 코에 꽂은 꽃에 나비가 날아들고 코끼리가 우렁차게 ‘에에에에취!’ 하고 재채기를 하자, 사슴이 쳐 놓은 예쁜 텐트, 너구리가 널어 둔 새하얀 이불, 호랑이가 보던 그림책, 곰이 먹던 달콤한 꿀 등 책에 나왔던 모든 동물들과 사물들이 총출동하여 사방으로 뿔뿔이 날아갑니다. 우당탕탕, 데굴데굴, 깜짝 놀라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동물들의 자세와 표정을 보면 한바탕 웃음이 나오게 되지요.

빨갛고 기다란 코 위에 동물 친구들을 사랑스럽고 깜찍하게 그려 낸 《길어도 너무 긴》은 세상에서 가장 신나고 예쁜 숫자 책이 될 것입니다.

리뷰/한줄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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