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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벌레에게 침을 쏘았니?'
아빠 물자라가 놀라서 물었어요. '꼼짝 못 해야 우리 집으로 데려가지. ' '왜 애벌레를 데려 가?' '우리는 살아 있는 벌레 몸에 알을 낳거든.' 나나니벌은 애벌레를 움켜 쥐고 날아갔어요. '아유, 여기도 위험하구나.' 아빠 물자라는 한숨을 푹 쉬었어요. --- p.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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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알을 업고 다니니?' 쇠똥구리가 물었어요. '응, 알을 숨길 곳을 찾고 있어.' 아빠 물자라가 말했어요.'그럼 우리처럼 똥 속에다 숨기면 되잖아.' 쇠똥구리가 웃으면서 말했어요.'그럴까? 아냐, 우리 새끼들은 똥을 안 먹으니까 안 돼.' 아빠 물자라는 고개를 저었어요. '에이, 할 수 없다. 내가 업고 다니는 게 제일 좋겠다.' 아빠 물자라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빠물자라는 새끼들이 깨어날 때까지 업고 다녔어요.
--- pp. 2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