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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e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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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A Child who Lost a Parrot
Cave Boys
Snowman
A Butterfly’s Torn Shoulders
Kindness
Restavek
Prison of Words
Snowflakes Eager to Become Snowmen
Saint-Nazaire in my Dreams
Ant Hell
Refugee Girls ― Survey
Dapdong Church Is Disappearing.
Transfer
Ghost Spider
A Nightmare and an Illusion
Shaking
Fog
Chimney Sweeper and Crow.
Fish Star (Turned into Black Rain)
Gaps

Poet’s Notes
Poet’s Essay
Commentary
What They Say About Lee Sul-ya

저자 소개 2

Lee Sul-ya,李雪夜

인천에서 태어났다. 2011년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우리는 좀더 어두워지기로 했네』 『굴 소년들』 등이 있다.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박영근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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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
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10년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11년부터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40권 이상 김지하, 고은, 천상병, 김수영, 정호승 등 한국 작가들의 시집과 소설 영문 번역서를 펴냈다.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10년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11년부터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40권 이상 김지하, 고은, 천상병, 김수영, 정호승 등 한국 작가들의 시집과 소설 영문 번역서를 펴냈다.

Brother Anthony was born in England in 1942. He has been living in Korea since 1980, and taught English literature in Sogang University(Seoul), where he is now an Emeritus Professor. He is also a Chair-Professor at Dankook University. He took Korean citizenship in 1994 and received the Korean government’s Award of Merit, Jade Crown class, in October 2008. He has published over fifty volumes of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literature, mostly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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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115*188*20mm
ISBN13
9791156625674

책 속으로

Darkness at midday,
acrid smoke rolling up to the edge of the sky,
darkness with darkness fell before history,
young boys forced onto the black trains and sent off somewhere,
not knowing where they are, whether they close their eyes or open their eyes,
deep in the mountain, a cave with red water flowing down.
--- 「Cave Boyss」 중에서

Half rainy,
half sunny,
I was passing through the middle of a day like that.
A refugee group volunteer held out a sticker:

“What would you need most if faced with a war or disaster like these children?”

I hesitated and put a sticker on the box in the survey that said ‘Food and Water.’
The volunteer told me I was wrong.
He opened a worn-out file folder.

In Africa or some yet more distant country
I could saw a tent where refugee children were gathered.
He told me those young children were living in the worst environment.
Some children even give birth to children,

In places where children give birth,
more desperately needed than passports or food was tents.

Tents where nothing can be seen,
There is something
--- 「Refugee Girls-Survey」 중에서

This world is like a huge box, a box you build and break apartevery day. People live in boxes they make for themselves. The shape of each box is different, depending on each person’s inner valley. My box changes every day. Yesterday’s was different and tomorrow’s will be different. Today, I am locked in a six-sided box. If I push on the walls one by one, fish-stars, tundra carnivores, macaw parrots, anthills, and tents pop out. In the corner of the wall, there is a bucket of anonymous tears that flow down like from a leaking faucet.

--- 「From Poet’s Note」 중에서

출판사 리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만나는 K-포엣 시리즈. 스물두 번째 시집으로 이설야 시인의 『굴 소년들』이 출간되었다. 첫 시집 『우리는 좀더 어두워지기로 했네』에서부터 줄곧 소외된 자들과 고통받는 자들의 목소리를 받아 쓰며 진실과 희망에 귀 기울이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시인의 시 시계가 이번 시집에서는 더 깊어지고 확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인이 ‘시인노트’에서 밝힌 대로 첫 번째 시집에서는 시인과 친숙한 장소인 인천의 “후미지고 축축한 골목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세계 곳곳의 어두운 골목에 사는 소녀, 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통에서 멀어지기 위해 고통 쪽으로 다가가기

시인이 보여주는 세계는 어쩌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이다. 하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린 세계이기도 하다. 시인은 우리가 세계가 겪고 있는 고통의 구체적인 모습이 어떤 것인지 한 발짝 더 다가가 귀 기울여 듣고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이야기와 가만히 손을 잡는다. 그렇다고 해서 고통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완전히 가까워지기도 완전히 이해하기도 어렵고 곧바로 해결책을 내놓기도 어려운 탓이다. 하지만 이제는 고통이 거기에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안다. 시인은 그 모습들을 계속 더 알아나간다.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며 흘러 넘치는 그 이야기들을 계속 받아 적는다.

“모든 슬픔은 공중에 뿌리를 내리면서 자란다”
- 「흔들리는 일들」 중에서

바로 당신에게 건네는 안부 인사

이설야는 연대하고 서로를 돌보는 삶 속에 자리하는 생의 기쁨과 비밀스러움에 매혹을 느끼는 시인이기도 하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무심한 존재일 수도 있고 또 상처를 주는 존재일 수도 있다는 말은 거꾸로 생각하면 시인이 시에 적은 표현처럼 ‘누구에게나 인사’를 건넬 수 있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인사를 건네고 손을 잡고 서로의 고통에 반응하고 위로하는 눈빛을 건네는 동안 우리는 각자의 감옥에서 풀려나는 해방을 맞는다. _송종원 해설 「이 편지는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중에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K-픽션〉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K-포엣〉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K-픽션〉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9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K-포엣〉이 그것이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편을 모아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다. 영문 시집은 해외 온라인 서점 등에서도 판매되며 한국시에 관심을 갖는 해외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천평

The poet will dream. That someone may interpret the world anew with her poems and may someone live the world differently with her poems. That’s how a new time opens up. In addition, it should be pointed out that one person’s place is everyones place. If it is not a place for everyone, but for someone specific and causing discrimination, the poet will think that the place is meaningless and unrelated to the new time. - Song Jong-won (Literary Cri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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