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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궁/봄밤/신선가/짐승 같은 사랑/발굴된 뼈바늘에게/매 사냥/添花/봄 廢井에서/숙맥/굽어봄/울음 소리/北滿 肩骨의 노래/聖者謁見/稜線/新山水/달빛/눈보라/西北 땅/外誌/石化/얼음의 산/가요/홀로 들을 가며/仙韻/낯선 죽음/高山歌 1/高山歌 2/高山歌 3/高山歌 4/高山歌 5/高山歌 6/高山歌 7/高山歌 8/불의 衷情/金技篇 1/金技篇 2/金技篇 3/탈춤考/救荒詩/하룻밤/고독한 얼굴/세 유희/진언/土醬說/먼길/영동시/버들잎/銅鏡 속에 다며 있는 어느 피리 소리/이별가/봄날 하루는/어둠의 樂/잛은 넋/꿈/그 후/船遊/봄의 들녘에서/청맹과니에게/풀무/고육/재/만남/가객/사랑의 바닥/불행한 피/지난 겨울/荒淫章 上/荒淫章 下/古讖章/斬首章/홀로 가는 사람/벼랑에서/검객/百部꽃잎의 기침 소리/救荒舞踊/인동 무늬/매를 기억함/걸음/鸚鵡/철새와 함께/星宿
해설 : 캄캄한 세계 속에서의 완강함 |
尹厚明, 본명 : 윤상규(尹尙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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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숲은 무덤처럼
어둠의 둘레를 무지개로 감고 별빛을 모아 물결의 장단에 따라 바람이 하늘거렸다, 날새의 제일 유심히 반짝이는 두 눈깔을 꿰뚦음에 공명하며 하룻밤을 흔들린 이의 사무치는 뜬 눈의 웃음 드넓고 광포해라, 새가 온 들을 채어 쥐고 한 기운으로 푸드드득 오를 때 활짝 당겨 개이는 먼오금 숲과 들을 벗어나 휘달려 그는 죽음의 사랑에 접근한다 --- p.11 |
달 빛
바람에 밀리고 파도에 밀려 잠들지 못하는 흐린 살 있어 왕모래길 영원히 쓸려가노니 그 중 칼 쓴 살은 달빛 가장 어리니. --- p.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