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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음식 ‘듬뿍’: 음식과 기호품의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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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중남미/오세아니아 역사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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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라틴아메리카 음식문화 개괄 ◆ 정승희_9쪽
감자의 문화사: 악마의 선물에서 신의 축복으로 ◆ 장재원_43쪽
라틴아메리카의 옥수수 문화와 음식 ◆ 정승희_77쪽
달콤쌉싸름한 설탕과 럼의 유혹 ◆ 조구호_107쪽
초콜릿의 문화사, 사랑의 묘약 초콜릿 ◆ 황수현_141쪽
커피 문화사 ◆ 정욱 _157쪽
페루 음식, 국가 브랜드가 되다 ◆ 임수진_181쪽
담배의 전파와 쿠바의 시가 이야기 ◆ 이경민_203쪽
브라질 음식과 음식문화 이야기 ◆ 임두빈_227쪽

저자 소개8

조선대와 서울대에서 수학하고 멕시코 메트로폴리탄 자치 대학교(UAM)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참을 수 없는 가우초』, 『제3제국』, 『「보편인종」, 「멕시코의 인간상과 문화」』,『살인창녀들』(공역), 『영원성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이경민의 다른 상품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교수이다. 주된 관심은 브라질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현실을 구성하고 인지하는 개별적인 방식과 생각의 문법을 ‘건설적 편집증’을 가지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데 있다. 이 책에 실린 글 「브라질 음식과 음식문화 이야기」는 브라질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로를 ‘음식’이라는 일상성을 통해 접근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임두빈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꾸에르보 연구소(Instituto Caro y Cuervo)’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스페인어권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소금 기둥』, 『파꾼도』, 『이 세상의 왕국』, 『켈트의 꿈』, 『폐허의 형상』, 『소용돌이』,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을 번역하고, 『가르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꾸에르보 연구소(Instituto Caro y Cuervo)’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Pontificia Universidad Javeriana)’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의 HK교수로 재직하면서 중남미 문학과 문화를 연구·강의하고, 스페인어권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백년의 고독』, 『소금 기둥』, 『파꾼도』, 『이 세상의 왕국』, 『켈트의 꿈』, 『폐허의 형상』, 『소용돌이』,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시리즈(공역) 등을 번역하고,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읽기』 등 중남미에 관한 책 몇 권을 썼다.

조구호의 다른 상품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학번역원, 서울대, 경북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토피아의 귀환』(공저), 『스페인 문화 순례』(공저), 역서로는 『El regalo del ave(새의 선물)』,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공역) 등이 있으며, 보르헤스 관련 연구 논문으로 「한국 문학과 보르헤스식 글쓰기」, 「책과 밤을 함께 주신 신의 아이러니 - 보르헤스의 축복의 시」 등이 있다.

황수현의 다른 상품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서울대와 칠레 국립대에서 중남미 문학을 전공하였다. 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서 콜럼버스의 《항해일지》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번역서로는《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 《금지된 정열》, 《저개발의 기억》, 《아옌데의 시간》 등이 있다.

정승희의 다른 상품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융합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페인 현대시를 전공했으며, 중세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지닌 문학적·미학적 모더니티에 대해 소개하고 재평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자칫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스페인 문학과 예술을 유럽이나 우리나라의 익숙한 작품들과 비교하여 유사성과 차이점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해 지평을 넓히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장재원의 다른 상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7년 3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에 입학하여 1995년 2월 졸업했다. 1993년 스페인 살라망까(Salamanca)에서 수학했으며 섬유업계에서 21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스페인 4년, 멕시코 4년, 코스타리카 5년, 온두라스 2년, 과테말라 10년 등 스페인어권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으며 현재 멕시코에 거주 중이다. 한국 공무원들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스페인 공무원들과의 업무 협력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했으며,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에서 투자 기업 대상으로 컨설팅, 통역, 인재 추천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페인, 코스타리카, 멕시코, 터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7년 3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에 입학하여 1995년 2월 졸업했다. 1993년 스페인 살라망까(Salamanca)에서 수학했으며 섬유업계에서 21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스페인 4년, 멕시코 4년, 코스타리카 5년, 온두라스 2년, 과테말라 10년 등 스페인어권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으며 현재 멕시코에 거주 중이다.

한국 공무원들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스페인 공무원들과의 업무 협력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했으며,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에서 투자 기업 대상으로 컨설팅, 통역, 인재 추천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페인, 코스타리카, 멕시코, 터키 등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저서로 장편소설 『트로이의 목마른 사랑』, 『커피』가 있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저술한 장편소설 『정조준』을 이제 세상에 내놓는다.

인스타그램: rafaelukj

정욱의 다른 상품

경희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칠레가톨릭대학교 정치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에서 라틴아메리카 정치와 대외 관계를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저서와 논문으로 『라틴아메리카 음식 ‘듬뿍’』(공저), 「환경안보: 칠레 사례를 중심으로」, 「미식국가 페루의 공동체 통합과 발전」 등이 있고, 『나와 가짜뉴스』, 『알라메다의 남쪽』,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 등의 책을 번역했다.

임수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0g | 153*224*10mm
ISBN13
9788946082427

책 속으로

라틴아메리카 음식의 특징 중 겉으로 드러나서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라임이나 레몬 등 시트러스 과일과 고수를 많이 쓴다는 것이다. 많은 음식과 음식에 곁들이는 살사를 마무리할 때 맛과 향이 매우 강한 두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데, 이 두 재료가 스페인을 통해 들어왔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 만큼 라틴아메리카 음식에 잘 녹아들었다. 비록 고수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사용하고 지중해 유럽에서도 오래전부터 알려진 식물이라 이슬람 세계만의 유산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현재도 스페인 남부와 포르투갈에서 주로 쓰이며,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고수를 뺀 음식문화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라임이나 레몬, 오렌지 등은 중국, 동남아시아를 거쳐 이슬람 세계로 퍼지고 이베리아반도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신오렌지는 멕시코로 전해져 라임나무와 함께 가로수나 정원수로 흔히 볼 수 있으며, 스페인에서처럼 신오렌지의 껍질이나 즙은 손쉽게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라틴아메리카 음식문화 개괄」중에서

설탕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된 것은 서유럽 제국들의 식민지 개척 시대, 아열대 식민지에 플랜테이션 작물로 사탕수수를 재배하면서부터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결합해 탄생한 라틴아메리카의 사탕수수 ‘문화’는 비록 비인도적인 노예노동이라는 역사적 상흔을 남겼지만 설탕과 럼 등을 통해 인간에게 쾌락과 유용함을 선사했고, 더 나아가 현대문명을 떠받치는 에너지와 각종 물질을 제공해 줌으로써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제국주의와 사탕수수, 설탕과 럼은 우리에게 깊은 역사적 교훈과 감미로운 선물을 동시에 안겨준다.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면서 그 달콤한 유혹에 빠져 라틴아메리카의 사회와 문화, 인간과 삶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달콤쌉싸름한 설탕과 럼의 유혹」중에서

쿠바에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유입되고 뒤섞이며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듯이,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 또한 아메리카의 산물을 받아들임으로써 엄청난 변화의 길을 걸어왔다. 우리에게 김치가 배추에 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고추를 버무린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것, 우리의 전통이자 상징이 되었듯이 시가는 유럽과 아프리카와 쿠바가 어울려 만들어낸 사회문화적 산물이다. 따라서 쿠바의 문화는 고착된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수용과 적응, 변화의 과정을 겪었으며 현재도 그러한 과정 속에 있다. 경제적·문화적 관점에서 쿠바의 설탕과 담배의 위치가 변화를 겪긴 했어도 두 산물은 여전히 쿠바의 문화정체성의 변화 과정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코드로 작동하고 있다. 쿠바인에게 시가는 식민의 역사와 혁명의 상징이자 삶과 문화의 상징이다.

---「담배의 전파와 쿠바의 시가 이야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라틴아메리카의 음식에 미친 영향은?
음식과 기호품을 통해 만나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


원주민이 살던 아메리카 땅에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등 열강들의 침략과 정복이 행해졌고, 이후 노동력을 보강하기 위해 아프리카 흑인 노예가 유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타국의 새로운 식재료와 조리법이 라틴아메리카로 들어왔고, 감자, 옥수수 등 라틴아메리카의 토착 작물들 또한 타국에 전해졌다. 이런 과정 속에서 라틴아메리카 기존의 문화와 타국의 문화가 결합해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고 기호품이 발달했다. 이처럼 이 책은 개성 있는 음식의 탄생과 기호품이 발달하게 된 배경에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조명함과 동시에, 그 영향으로 일어난 문화적 변화에도 주목한다. 즉, 음식과 기호품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른 이 책은 단순한 음식책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반에 대해 개괄하는 책이다. 라틴아메리카라는 지역을 전반적으로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다.

라틴아메리카의 음식과 기호품은 달콤쌉싸름하다
역사적 상흔과 감미로운 선물이라는 두 가지 측면


이 책은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관점을 제공해 준다. 라틴아메리카 음식과 기호품에는 서로 반대되는 듯한 두 측면이 있다. 인간에게 쾌락과 유용함을 선사하는 초콜릿, 커피, 설탕 등에는 식민 지배와 노예노동이라는 역사적 상흔이 남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산물들이 인간의 삶을 지탱하고 문화를 풍요롭게 해주기도 했다. 이제는 현대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삶의 일부분이 되어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 이처럼 라틴아메리카의 음식과 기호품들에서 깊은 역사적 교훈과 감미로운 선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가진 흥미로운 지점이다.

중남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의 시선으로, ‘생태문명 교양총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가 기획한 ‘생태문명 교양총서’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 등을 쉽게 풀어 써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총서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역사와 음식문화, 춤과 미술, 스포츠 등이 탄생하고 발달한 배경 속에 담긴 역사적 사건들과 문화적 변화를 읽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고대 문명, 문학에 이르기까지 보다 심도 깊은 탐구의 길잡이도 제공한다. 생태문명 교양총서는 중남미 문화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흥미롭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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