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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발가락
그림 속으로 들어간 마을 마지막 선물 할머니의 날개옷 단풍나라로 가는 배 할머니는 어느 나라 사람 바람이 타고 노는 그네 작은 사진첩 붓으로 허문 벽 서 있는 시간 나도 새처럼 날고 싶어 고양이 예삐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감나무의 꿈 네 사람의 친구 모자 쓴 소년 색종이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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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아름다운 곳에서는 돋보이지 않습니다. 모나고 반짝이지 않는 곳에서 그 빛을 드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래도록 빛이 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어린 시절 내게 꿈을 주었던 여러권의 동화책들처럼 말이에요. 손을 내밀어 보세요! 책 속에서 누군가가 여러분의 손을 잡아줄 것입니다. 그것은 어른들이 저울질할 수 없는 동심입니다. 아무도 만져볼 수 없는 자신만의 희망과 꿈입니다. 여러분은 그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맑고 밝고 따뜻한 세상을 들여다볼 줄 아는<마음의 눈>입니다. 그 눈을 오래오래 간직하도록 하세요.
--- 책머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