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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액막이 9
고타마마루의 등장! 39 예기치 않은 방문객 55 흑요괴 73 맞서 싸우는 어둠과 빛 89 소동이 지나가고 109 집으로 돌아가다 123 깜짝 인터뷰 128 |
Reiko Hiroshima,ひろしま れいこ,廣嶋 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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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별하단다. 30년 만에 큰 액막이를 하거든.”
“큰 액막이요?” “그래. 이 마을에서는 30년에 한 번씩 대대적으로 콩 뿌리기를 해. 보통 때는 자기 집에서 각자 콩만 뿌리지. 한데, 큰 액막이가 있는 해에는 악귀로 변장한 사람들이 온 마을을 돌아다닌단다. 그 악귀들에게 마구 콩을 뿌려 대면서 쫓아내는 거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풍습이란다. 참말로 재미있어.” --- p.11~12 “악귀는 바깥! 복은 안!” 악귀들은 “으아악!” 하고 소리치며 문에서 펄쩍 물러났다. 하지만 그리 쉽게 물러가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마당 쪽으로 난 마루로 뛰어 들어왔다. 다케시와 스즈, 고토코 할머니가 재빨리 마루로 뛰어가 보니, 악귀들은 벌써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 p.15~17 그곳에는 자그마한 아이가 서 있었다. 하얀 옷 위에 조끼 같은 걸 덧입은 아이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쪼그맸다. 키는 15센티미터 정도, 얼굴은 보통 아이처럼 생겼지만 등에 작고 하얀 날개가 달려 있었다. 게다가 발톱은 새처럼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이었다. 크고 동그란 눈은 예쁜 호박색이었고, 역시 새의 눈을 닮아 있었다. 무엇보다 통통한 그 얼굴은 귀여운 부엉이와 똑 닮은 모습이었다. --- p.44 “아니요, 비키지 않겠사옵니다. 이, 이 집은 스즈가 지켜야 할 곳. 그리고 저 소녀들은 여기에 들어온 이상, 스즈의 보호를 받게 되었사옵니다. 스, 스즈는 반편이옵니다. 반쪽 신이 맞사옵니다. 하지만 이래 봬도 지켜야 할 사람들을 위해 싸울 거예요. 당신에게 절대 넘겨줄 수 없어요. 제발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당신 혼자 어둠으로 돌아가 주소서!” --- p.7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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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전날, 큰 액막이 행사에 참여하려고 학교도 거르고 고토코 할머니 집에 방문한 다케시. 악귀를 막아 내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 스즈와 함께 집 안 곳곳을 누비며 신나게 콩을 뿌린다. 액막이 행사를 마치고 받은 부적 속의 부엉이는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모습을 드러내고, 다케시와 스즈는 복조 부엉이 고타마마루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날 밤, 악귀에게 쫓기던 여자아이들이 갑자기 할머니 집에 들이닥친다. 바로 위험을 감지한 스즈와 고타마마루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지만 어느새 집 안에 발을 들인 악귀 흑요괴는 아이들을 거칠게 위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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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요괴 판타지 [비밀의 신 한피라리]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독특한 요괴 판타지 [비밀의 신 한피라리] 시리즈가 출간됐다. 나이를 400살이나 먹었는데도 어린아이 모습인 꼬마 수호신 ‘한피라리’와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 다케시가 친구가 되면서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다. 한피라리는 능력은 조금 모자라지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려 노력하는 착한 수호신이다. 문제는 어설픈 실력 때문에 항상 일을 그르친다는 것이다. 잦은 실수로 인해 악령으로 오해를 받아 수백 년간 봉인되는 수모를 겪는 바람에 더더욱 소심해진 한피라리. 그런데 우연히 고토코 할머니와 다케시를 만나게 되면서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씩씩하고 대범한 성격의 고토코 할머니는 어떤 실수든 너그럽게 감싸 주고, 비슷한 또래인 다케시는 한피라리를 본래 이름인 ‘스즈’라 불러 주며 친구가 된다. 스즈와 다케시의 우정은 특별하다. 수줍음 많고 실수투성이인 스즈이지만, 다케시는 스즈가 ‘특별한 수호신’이라며,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늘 응원해 준다. 또한 요괴 세계에 익숙하지 못한 다케시가 위험에 처할 때면, 스즈가 조용히 나서서 보호해 준다. 이처럼 서로 성격이 정반대인 스즈와 다케시는 서로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오히려 감싸 주고 격려하며, 스스로도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어느새 실과 바늘처럼 가까워진 단짝 스즈와 다케시 앞에 신나는 모험과 기상천외한 요괴 사건이 잔뜩 기다리고 있다. 입춘 하루 전날 밤에 찾아온 복조와 악귀! 신간 『비밀의 신 한피라리 ④ 위험천만한 악귀 퇴치』는 입춘 하루 전날인 2월 3일, 악귀를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액막이 행사를 하고서 일어나는 소동의 이야기다. 30년 만에 하는 큰 액막이라 특별히 다케시는 학교도 빠지고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고토코 할머니 집에 방문한다. 다케시는 스즈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악귀는 바깥! 복은 안!’이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액막이를 위해 콩 뿌리기를 시작한다. 콩은 더러움을 씻어 주는 정화의 힘을 가지고 있어 콩을 뿌려서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콩 뿌리기를 마치고 부엉이가 그려진 부적을 받은 할머니는 스즈에게 거실 신단에 가져다 두라고 말한다. 저녁이 되어 고토코 할머니는 대장장이에게 맡겨 둔 칼을 찾으러 급히 외출하고, 집에는 다케시와 스즈 둘만 남게 된다. 밤이 깊어지자 으스스한 기운이 감돌고 스즈는 집 주변을 맴도는 악귀의 기운을 느끼지만 다케시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집을 지킨다. 그때, 둘 앞에 복조 부엉이 ‘고타마마루’가 모습을 드러낸다. 셋은 저녁 식사도 같이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밤을 보낸다. 그러다가 전혀 예기치 못한 방문객들로 인해 한순간에 평화가 깨진다. 고토코 할머니 집에 무작정 온 여자아이들은 다짜고짜 도와 달라고 스즈에게 매달린다. 스즈는 여자아이들을 쫓아오는 나쁜 기운을 감지하는데, 이윽고 집 앞까지 다가온 나쁜 기운의 정체는 바로 흑요괴! 고타마마루는 소금 결계를 만들고 스즈와 함께 물로 몸을 정화한 뒤 나쁜 것을 막아 내기 위해 쌀을 챙긴다. 하지만 여자아이들 중 한 명이 들고 있던 ‘문(門)’이 그려진 기묘한 그림을 통해 흑요괴는 쉽게 집 안에 발을 들인다. 악귀에게서 모두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 이야기 『비밀의 신 한피라리 ④ 위험천만한 악귀 퇴치』. 계절이 바뀌는 기점에 활개 치는 악귀를 물리치려는 액막이와 밤을 지켜 주려고 찾아온 복조, 그리고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들의 등장까지. 신성한 집 밖으로 나쁜 것을 쫓아내기 위한 주인공들의 위험천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