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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문을 걸어 봐
같은 반 짱인 동재는 걸핏하면 힘찬이를 괴롭힌다. 힘찬이는 아무도 건들지 않는 경민이가 부럽다. 어느 날 경민이는 동재에게 운이 좋아지는 주문을 알려 준다. 힘찬이는 또 동재가 괴롭히자 이 상황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주문을 외우지만, 주문은 말을 듣지 않는다. 경민이는 그 주문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는 울지 않는다’ ‘나는 뺏기지 않는다’처럼 ‘나’를 변화시키는 주문임을 알려 준다. 힘찬이는 조금씩 자기 안의 힘을 키워 불공정한 상황에 맞선다. 2)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한별이는 사별 후 베트남 여자랑 결혼한 아빠가 못마땅하다. 할머니는 새엄마에게 잘해 주라지만, 한별이 눈에는 밉게만 보일 뿐이다. 어느 날 한별이가 태권도 학원을 마치고 나오니 비가 내린다. 새엄마는 우산을 쓰고 기다리고 있지만, 한별이는 새엄마를 모른 척하고 집으로 간다. 그날 밤 새엄마는 끙끙 앓는데, 한별이는 엄마를 찾는 새엄마를 보며 새엄마도 고향에 있는 엄마를 그리워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그제야 깨닫는다. 3) 은행나무 아래에서 준수는 민서가 죽은 이후로 말을 잃었다. 민서가 살아 있을 때, 준수는 민수의 여린 마음을 이용해 여기저기 이용했었다. 은행나무 아래에 앉아 민서가 죽은 도로를 멍하니 보고만 있는 준수. 어느 날 은행나무 전령이 준서 앞에 나타나 죽은 민서를 부른다. 준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민서에게 용서를 구하고 민서는 그런 준수를 안아 준다. 4) 내가 왕따가 되었어요 다혜는 발표 시간에 잘난 척했다는 이유로 효진이 일행에게 왕따를 당한다. 그 일을 알게 된 담임선생님은 왕따 체험을 하자고 반 아이들에게 제안한다. 선생님의 깜찍한 속임수로 효진이는 1일 왕따가 되고, 효진이는 외톨이가 되는 아픈 경험을 한다. 그날 오후 효진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혜와 화해한다. 5) 내 머리는 하얀 머리 은결이는 유전적으로 새치 머리이다. 새로 이사 온 옆집 소녀 빛나를 좋아하지만, 빛나는 은결이 머리를 본 이후 은결이를 따돌린다. 은결이는 검은 매직펜으로 머리를 까맣게 칠하고 학교에 갔다가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교실을 뛰쳐 나온다. 이 사실을 알고 은결이 엄마는 은결이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해 준다. 은결이 아빠는 빛나 가족을 초대해 머리가 하얗게 된 이유를 설명해 주고, 은결이는 하얀 머리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받아들인다. 6) 어떤 친구 미국에서 온 건우는 여름 방학 동안만 한국 학교에 다니기로 한다. 어차피 미국으로 돌아갈 거라 친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친구 사귀는 일은 쉽지 않다. 결국 건우는 조용히 있다가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러다 지능이 약간 모자란 혜지를 만나고, 혜지의 순수함에 조금씩 마음을 연다. 혜지는 비만 오면 밖으로 뛰쳐나가 즐거워하는 천진난만한 소녀다.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건우와 혜지. 건우는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혜지를 그리워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