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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쟁이
볶고 자르고 펴고 마리의 실수 로즈마리 전학생 채연이네 꽃집 소문의 진실 빵집 제제 골칫덩이 컵케이크 검정 공책 뜻밖의 만남 마리의 생일 파티 마리 아빠의 질투방 마리의 질투방 사연이 많은 아이 태우의 질투방 현서의 질투방 하라의 질투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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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옹― 쟁― 이야. 똥쟁이―”
뿔 두 개 달린 커다란 괴물이 눈앞에서 일렁거리는 것을 보고 율이가 자지러지게 울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네가 생각하는 그런 방방이 아냐. 눈물방, 소리방, 천사방, 사치방 같은 방들이 쫙 있는데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 --- 본문 중에서 “너희들도 알다시피 채연이 걔가 예쁘장하게 생겼잖아. 벌써 손을 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 본문 중에서 ‘마리가 저렇게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말할 줄도 아네.’ 하라는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소문 부풀리는 것은 마리도 따라 하지 못하는 나만의 재주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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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찌릿찌릿! 삐쭉빼쭉!
질투는 정말 나쁘기만 한 감정일까요? 하라 주변에는 질투하는 아이들이 참 많아요. 부잣집 딸 마리는 자신보다 더 예쁜 전학생 채연이를 질투해요. 반에서 무엇이든 중간인 현서는 마리만 보면 부러워서 약이 올라요. 태우는 가족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아픈 형이 몹시 미워요. 다른 사람을 질투하지 않는 건 하라뿐입니다. 하라는 질투심이 없는 아이일까요? 정말? 누군가가 부럽고, 잘되는 게 배 아프고, 심지어 미운 마음까지 들 때가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친구를 질투한 적이 있나요? 질투를 느꼈을 때 어땠나요?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기분이 나빠 찌릿찌릿 째려보기도 하고, 심술이 나서 입술을 삐죽빼죽하기도 하지요. 나도 모르게 피어오른 질투심은 생각보다 다스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질투심은 나쁘기만 한 마음일까요? 소중애 작가님은 질투는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질투심을 잘 다스려 서로 상처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질투심을 잘 조절하면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에너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입니다. 질투는 꽁꽁 숨겨야 할 나쁜 감정이 아니라, 잘 다스리면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힘이 될 수도 있답니다. “난 질투가 없는 애야. 그냥 궁금해서 들어가 보는 거야.” 큰소리를 치며 질투방에 들어간 하라는 그곳에서 자신의 진짜 마음을 마주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남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마법 같은 방! 누군가를 질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질투방〉을 읽어 보세요. 하라와 친구들의 이야기에 울고 웃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가벼워져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