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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파랑 체육복 선생님과 줄넘기 내 이름은 노루 달리기하는 날 배가 아파요 피구는 왜 하는 거예요? 날아오는 공에 맞을 용기 울보 슈퍼맨 내가 이어달리기 선수? 승부는 나에게 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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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을 못해도, 그림을 못 그려도 괜찮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 《우리 반 체육 싫은 애》는 많은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의 작가 김수현 선생님의 두 번째 동화예요. 이번 책 또한《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와 마찬가지로, 움츠러든 우리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이지요. 혹시 이 책의 주인공 노루처럼 체육 시간이 싫은 친구들 손 들어 보세요! 체육 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고, 땀이 삐질 나는 친구 혹시 있나요? 다른 친구들은 체육 시간만 되면 신이 나서 노는데, 그것과는 정반대로 체육 시간만 되면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 말이에요. 대체 체육 시간이라는 건 왜 있어서 빠름을 겨뤄야 하는 건지, 왜 공을 세게 던져야 하는지, 왜 공을 멀리 뻥 차야 하는지, 왜 빨리 달려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친구들 있어요? 그런 친구들, 모두 반가워요. 이 책을 쓴 김수현 선생님도 여러분이랑 똑같았대요. 선생님의 어릴 적 모습이 이 이야기 속 노루와 많이 닮았다고 해요.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게 있어요. 좋아하는 게 있고 싫어하는 게 있고요. 주인공 노루가 미술을 좋아하고 체육을 싫어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노루는 달리기나 피구는 못하지만 그림은 잘 그려요. 친구들이 너도나도 그려 달라고 할 정도로요. 그리고 치마 입고 와서 체육 시간에 견학을 하는 은서를 부러워할 정도로 체육을 싫어하지만 도시락을 싸가지고 미술 학원에 가서 하루 종일 있을 정도로 미술을 좋아하고요. 체육 시간을 싫어하고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아마 노루처럼 좋아하고 잘하는 게 따로 있을 거예요. 그건 잘못된 게 아니랍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체육을 못하는 게 잘못된 것도 아니에요. 그러니 속상해하지도 말고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도 말아요. 그냥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있고 체육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일 뿐이에요. 무얼 잘하고 무얼 못하든 나는 나예요. 만약 무언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노루처럼 그걸 잘하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노루는 이어달리기 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서 엄마 아빠와 함께 매일 저녁 달리기 연습을 하거든요. 노력했는데도 여전히 못하면 어떡하냐고요? 그래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노력했다는 사실 그 자체거든요. 무엇이든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니까요. 이런 말도 있잖아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혹시 무언가를 잘하지 못해 움츠러든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용기가 생길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