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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4
해설 | 아직은 끝낼 수 없는 이름 ‘그리움’ 12 제1부 푸른, 숨 마중꽃/마음과 마음 사이/푸른, 숨/새벽을 기다리며/민달레 연서/당신 꽃/증표/보름달로 오세요, 그대/민달팽이/어떤 이름/나목/약속/소박한 기도/바람 길/ 제2부 이별을 팔아 봄을 샀다 안부/봄 편지/금요일 오후 다섯 시/장미를 훔치다/Memory/이별을 팔아 봄을 샀다/분꽃 피던 밤/봄이 오는 소리/원초적 그리움/달/봄날의 꿈/연두에게 말 걸기/꽃의 온도/터널 끝엔 새벽이 있다 제3부 아버지의 운동화 낯선 여자/풀꽃의 진언/바다로 간 사람/붉은 실/손녀와 빼닫이/하루/황혼의 빛깔/마이산 능소화/장마를 판독하다/아버지의 운동화/등대/동병상련/멍 제4부 오래된 습관 가을 그 길 위에서/대청호에 고래가 산다/잡채/천만년을 지켜라 천태산 은행나무여/영동 아가씨/가을 손님/바람과 억새/곶감을 먹으며/낙엽/사랑의 흔적/회상/내일로 가는 기차/오래된 습관 제5부 사랑의 과거형 새살 돋아난 자리/나비의 꿈/상처를 버리다/가을의 품격/첫눈 오는 날/서핑의 맛/고철/철길/버팀목/잡채/그 사람/상사화 꽃말/사진 속 풍경/매미/동백꽃 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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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시인의 시는 사람 마음을 아프게도 하고, 쓸쓸을 노래하다가 애가 타 왈칵 눈물을 쏟게하고, 그러다 고운 손길로 사랑으로 쓰다듬는다. 그녀의 시는 상처에서 오지만 결국 꽃 같은 사랑으로 귀결 짓는다. 그녀가 견뎌낸 상처가 피워낸 문장은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이제 『푸른, 숨』을 통해 이주영 시인이 숨쉬는 세상이 푸르고 넓은 사랑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상처 아문 아름다운 꽃이기를 바란다 - 이비단모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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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집에서 ‘푸른’이란 단어가 자주 나타난다. ‘늘 푸른’이라 읽히기보다 그리되고 싶다는 소망이 얹혀 있다. 멍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지만 속 울음 삼킨 지난날을 ‘눈물체’, ‘피땀체’로 그려낸다. 살다 보면 매번 나쁜 일만 일어나지 않지만 기쁜 일은 무시하거나 쉬 잊게 되고 슬픈 일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막다른 길’이란 없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면 되고 절망에 서면 희망을 꿈꾸면 된다. - 이기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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