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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혜
우리나라의 독립에 삶을 바친 간호사 양장
유은실서영아 그림
비룡소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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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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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화 『일수의 탄생』, 『내 머리에 햇살 냄새』, 『드림 하우스』, 『우리 동네 미자 씨』,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만국기 소년』, 『멀쩡한 이유정』, 『나도 편식할 거야』, 『마지막 이벤트』, 청소년 소설 『변두리』, 『2미터 그리고 48시간』, 『순례 주택』, 그림책 『나의 독산동』 등을 썼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변두리』로 제6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권정생 선생님 유산을 받은 일이 무척 영광스럽고 그만큼 무겁다. 「송아지똥」은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창비어린이』 2017년 여름호에 발표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화 『일수의 탄생』, 『내 머리에 햇살 냄새』, 『드림 하우스』, 『우리 동네 미자 씨』,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만국기 소년』, 『멀쩡한 이유정』, 『나도 편식할 거야』, 『마지막 이벤트』, 청소년 소설 『변두리』, 『2미터 그리고 48시간』, 『순례 주택』, 그림책 『나의 독산동』 등을 썼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변두리』로 제6회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권정생 선생님 유산을 받은 일이 무척 영광스럽고 그만큼 무겁다. 「송아지똥」은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창비어린이』 2017년 여름호에 발표한 추모 작품이다.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관순』, 『제인구달』, 『박완서』를 쓰면서, 멋진 여성 인물을 깊이 만나는 귀한 경험을 했다.

“지난 시간이 생생하게 각각의 얼굴을 가지고, 겹겹이 쌓여 있는 것 같다. 내 안의 아이와 청소년을 잘 품어야, 내 밖의 아이와 청소년을 품는 작품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크고 넉넉한 품으로, 내 밖의 어리고 여린 존재들을 품고 싶다.”

유은실의 다른 상품

그림서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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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 『인어 소년』,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진돗개 보리』, 『어떤 아이가』, 『해리엇』,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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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6쪽 | 152*214*15mm
ISBN13
978894912950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초등 1학년 우리 아이가 정말 엄청 좋아하는 대박 책 「새싹 인물전」! - talo***
만화로 된 인물전은 이제 그만! 새싹 인물전이 그 대안! - youki**
국내외 고대부터 현대까지 정치, 사회, 과학, 예술인이 폭넓게 들어 있는 시리즈. - virid***

★초등 사회 5-2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비상교육) 수록 인물

「새싹 인물전」 시리즈 70권 『박자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부터 술술 읽을 수 있게 짤막한 글과 아이들 눈을 사로잡는 그림의 조화로, 아이 혼자 뚝딱 읽어 내기에 딱 알맞은 인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권은 초등 사회 5-2(비상교육)에 나오는 독립운동가 간호사 박자혜를 어린이 책 최초로 소개한다. 박자혜는 일제 강점기의 간호사였다. 1919년, 삼일 운동이 벌어지자 가만있을 수 없던 박자혜는, 동료들을 모아 ‘간우회’를 조직해 만세 운동을 펼쳤다. 이후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아내로서 중국과 한국의 독립운동가 사이에서 가교가 되어 독립의 의지를 이어 간 단단한 여성이었다.

유관순, 남자현 등을 제외하면 우리에게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는 유독 적다. 근래에 들어 여성 독립가들이 하나하나 발굴되는 중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꼭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박자혜’를 어린이에게 처음으로 알릴 수 있기에 무척 뜻깊다. 2024년에 개봉한 영화 「파묘」의 등장인물 이화림, 윤봉길, 김상덕이 실제 독립운동가의 이름인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영화에 ‘박자혜’도 등장한다. 과연 어디서 나오는 누구일까? 이 책을 읽고 박자혜를 잘 알게 된 어린이들에게 15세가 되면 영화 「파묘」를 보며 박자혜를 잘 찾아보길 권한다.

“만세를 외치다 죽고 다친 사람들을 잊고 산다면,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간호사를 이끌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박자혜!

박자혜는 조선 총독부 의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면서 전문적인 직업인의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자혜가 본 병원의 현실은 너무나 참담했다. 의원에서는 아무리 위급한 한국인 환자가 있어도 일본인을 먼저 치료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한 한국인들이 목숨을 잃을 때면, 자혜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1919년 삼일 운동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번져 나가자 박자혜는 더 이상 참지 않았다. 3월 6일 오후 6시 병원 옥상으로 한국인 간호사들을 불러 모았다.

“우리는 독립 만세를 외치다 피투성이가 된 몸을 만진 사람들입니다. 두 눈으로 똑똑히 일본의 폭력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잊고 사면 몸은 편안할 겁니다. (…) 하지만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독립 만세 운동에 함께합시다!”(26쪽)

결국 간호사 만세 운동의 주동자로 낙인찍힌 박자혜는 우리나라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중국으로 간 박자혜는 존경받는 독립운동가 신채호를 만났다. 그리고 그와 부부가 되어 독립을 위해 싸우는 길을 용감하게 선택했다. 가난 속에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제의 끊임없는 괴롭힘을 견뎠고,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동양 척식 회사’ 폭파 계획을 도왔으며, 형무소에 구속되었던 신채호가 한 줌의 재로 변해 버리자 그것을 안고 가눌 수 없는 슬픔을 삼킬 수밖에 없던 독립운동가 박자혜.

박자혜의 삶은 우리에게 ‘버릴 수 없는 단 하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묻는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살다 간 그 한결같은 모습에서, 우리에게는 당연한 대한민국이 수많은 사람들의 ‘단 하나의 가치’로서 지켜져 왔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책 말미 부록에는, 박자혜의 모습을 담은 동상 사진이 실려 있다. “가난한 삶을 살다 간 박자혜 여사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 드리고” 싶어서 누비옷을 입은 동상으로 만들었다는 정창훈 조각가의 말씀이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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