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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싸우지 않아
양장
다봄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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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구닐라 베리스트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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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시를 쓰고 아동극과 애니메이션 영화 작업도 했습니다. 구닐라 베리스트룀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은 50년 전 아동문학 세계에서 획기적인 것이었고 오늘날에도 그림 작가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알폰스 시리즈는 아동문학의 고전입니다. 1972년 첫 번째 책이 출간된 이후, 25여 개의 이야기가 이어 출간되었습니다. 모두 일상에서 발견한 유머와 판타지를 소재로 아이들의 심리를 진지하게 다룬 드라마 같습니다. 알폰스 시리즈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만 지금까지 약 500만 권의 책이 인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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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아동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크루프트 대학에서 '독일 아동 청소년 환상 문학’을 연구했다. 아동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아동도서와 인문도서를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책 먹는 여우』, 『휠체어는 내 다리』, 『손으로 말해요』, 『달려라 루디』, 『통조림 속의 아가씨』, 『내 강아지 트릭시를 돌려줘!』, 『나무 위의 아이들』, 『왕도둑 호첸플로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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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1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260g | 170*230*10mm
ISBN13
97911941481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알폰스는 힘이 약해서 싸움을 피하는 걸까?
싸움을 피하는 알폰스는 ‘겁쟁이’일까?

“알폰스는 겁쟁이인가 봐.”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거나 말거나 알폰스는 싸우려고 하지 않아. (본문 5쪽)

알폰스는 싸움을 싫어해요. 친구들이 알폰스를 겁쟁이로 보고, 힘이 약해서 못 싸우는 거라고 수군대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사실이 아니니까요. 알폰스는 몸싸움과 주먹다짐이 싫어서라고, 절대 힘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해요. 아빠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주먹을 쓸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려고 하지만, 알폰스는 영 흥미가 없어요. 누가 싸우자고 달려들 때 ‘항복’이라고 하면 싸울 일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이런 알폰스를 할머니는 정말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알폰스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 착한 건 아니라고 해요. 그냥 싸우고 싶지 않을 뿐이라고 하죠. 그러니 알폰스가 친구에게 싸움을 먼저 거는 일을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누가 알폰스에게 싸움을 건다면 어떻게 하죠? 그것도 한 명이 아니라 여럿이 말이에요. 실제 알폰스네 학교에 말썽꾼 셋이 전학을 왔는데, 가만 있는 알폰스에게 싸움을 걸어요. 과연 알폰스는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요? 《난 싸우지 않아》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다면, 이 부분에서 잠깐 멈추고 알폰스가 어떻게 했을지 서로의 생각을 나눠 보길 권합니다. 아이들 누구나 한번은 겪었거나 겪을 상황일 테니까요.

아이들 세상에서 ‘싸움’은 왜 일어날까?
‘싸움’을 안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만! 그만! 그만두는 게 좋을 거야.
알폰스한테는 소용 없어. 싸움이 안 돼!
알폰스는 싸우지 않으니까. 정말이야. 알폰스는 안 싸워!” (본문 22~23쪽)

전학 온 날 아침부터 소리소리 지르고 싸우면서 난장판을 만든 말썽꾼 셋이 알폰스에게 싸움을 걸자 친구들이 엄포를 놓습니다. 알폰스는 싸우지 않는 아이니까 싸움이 안 될 거라고 하죠. 선생님께 이르겠다는 뻔하면서 손쉬운 협박이 결코 아니었어요. 평소 정말 싸우지 않은 알폰스에 대한 친구들의 증언인 동시에 자랑스러움이 담뿍 담겨 있는 응원의 메시지처럼 들려 마음이 따뜻해지는 장면입니다. 동시에 아이들은 누구나 알폰스처럼 ‘싸움’을 싫어한다는 작가의 믿음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아이들 세계에서의 ‘싸움’이란 대화가 서툴다 보니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서, 혹은 관심을 끌거나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언제나 벌어질 수 있는 일상으로 보는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싸움’을 피하는 방법도 아이들의 방법을 따릅니다. 어른들처럼 싸움의 원인이나 잘잘못을 먼저 따지지 않습니다. 알폰스가 보여 준 방법은 가장 간단하게 어느 한쪽이 ‘싸우지 않겠다’고 항복하고 선언함으로써 싸움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죠. 중요한 건 아이들이 그런 알폰스를 겁쟁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오히려 용감하다고 하죠. 아이들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것을, 몸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힘이 센 거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까요.

■ 작가의 말

…… 현실은 충분히 마법 같습니다.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아이들은 이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은 잊고 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현실의 마법을 발견하고 함께 웃고 놀라워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싶습니다. 현실의 마법으로 가득 채워진 아이들은 삶을 잘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언젠가 힘을 갖게 되거나 부모가 되었을 때, 좀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싸움을 하고, 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추천평

…… 알폰스 이야기는 스웨덴 교외에 사는 소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소소한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알폰스는 슈퍼히어로도 아니고 여느 동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하지 않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대체로 행복한 편이지만, 슬픔이나 두려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지요. 아마도 이 때문에 그토록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중략)

스웨덴에서 알폰스 이야기는 지금도 여러 세대에 걸쳐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알폰스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니 매우 흥분됩니다. 알폰스가 모두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 다니엘 볼벤 (전 주한스웨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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