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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라면가게
양장
서아람안병현 그림
라곰스쿨 2025.04.07.
베스트
어린이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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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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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빛나라 진짜 라푼젤면
교양이 쑥쑥 자라면
활활 불타올라면
진실의 참이라면
비밀은 없어 왕거울면
만나게 해 줘요 그랜파게티
마법의 스프 수달라면

저자 소개2

서아람

 

초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울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햇수로 11년간 대한민국 검사로 일했다. 현재는 성폭력, 학교 폭력, 소년 범죄, 보이스 피싱, 경제 범죄를 다루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틈날 때마다 글을 쓰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암흑검사』로 데뷔했으며, 웹소설 『아빠가 된 아이돌』, 『원티드』 등을 썼다. 단행본으로는 에세이 『여자 사람 검사』, 동화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출간했다. 사슴벌레와 송전탑을 좋아하는 여섯 살 아들, 젤리와 전래 동화를 좋아하는 다섯 살 딸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동화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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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안병현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만들고, 괜찮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그린 책으로 『위기의 역사』,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크리처스』,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인 더 게임』, 『너에게서 온 봄』, 『배꼽 전설』, 『이상한 엘리베이터』, 『방과 후 요괴반』,『사실, 꼬리아홉 여우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어린이 마음 시 툰』, 『만나러 가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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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0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48g | 148*210*15mm
ISBN13
979119393925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진짜 라푼젤면에는 폭포수처럼 물결치는 금발의 아름다운 공주가 그려져 있었다.
“이거…… 머릿결에 좋은 라면인가요?”
- 그보다 훨씬 좋은 거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머릿결로 만들어 주는 라면이거든.
“정말요?”
- 그렇고말고. 이건 무려 200년 동안 기른 약초가 들어간 스프로 만든 특별한 라면이거든. 한 올 한 올이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고 절대 끊어지지 않는 마법의 머리카락과 함께 말이지.
“이 라면, 얼마예요?”
- 우리 가게는 돈을 받지 않아. 대신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값을 치러야 하지. 그건 바로…… .
--- pp.17-18

지성은 의기소침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났다. 지붕 위에 라면 모형이 있는 건물이었다.

‘ 무인 라면 가게 고민을 화끈하게 날려 버릴 한 그릇을 맛보세요!’

입구의 키패드에 지성은 ‘1234’를 눌렀다. 지성이네 집은 모든 비밀번호가 ‘1234’였다. 복잡한 건 지성이 외우지 못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 걸 보고 지성은 뛰어 들어갔다. 가게 안에는 지성이 살아오면서 본 것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라면이 있었다.
--- p.33

은찬은 득달같이 휴대폰을 켜고 ‘브레이브 워리어’ 게임에 접속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은찬이 키우는 캐릭터가 처음 보는 숫자를 달고 있었다.
“이, 이게 대체 몇이야? 3만 5000?”
심지어 은찬에게는 눈부신 위용을 뽐내는 특 S급 3대 아이템까지 있었다.
‘내가 한 거짓말들이 전부 진짜가 됐잖아?’
그 순간, 은찬은 라면 가게에서 먹은 이상한 라면의 정체를 깨달았다. 그건 거짓말을 참으로 만들어 주는 라면이었다.
--- pp.73-75

스피커가 정곡을 찔렀다.
-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라면을 찾는 거야, 사람들은. 자동차 경주처럼 화끈하고 용광로보다 뜨거운 국물에 푹 빠져서 지긋지긋한 근심 걱정과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려는 거라고.
혜원은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영양사로서 아는 지식을 모두 동원해도 라면만큼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없애 주는 음식은 떠오르지 않았다.

--- p.129

출판사 리뷰

“고민을 화끈하게 날려드립니다!”
최강 매운맛 활활 불타올라면, 빛나는 머릿결로 진짜 라푼젤면
라면 한 그릇 맛보고 가세요!


용인시(2024년)에 이어 어린이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흥시(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가 다섯 번째 책, 『이상한 무인 라면 가게』로 돌아왔다. 10주 연속 베스트셀러, 교사와 도서관, 어린이가 직접 추천하는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의 이번 책은 신비한 라면으로 가득한 ‘무인 라면 가게’를 배경으로 말 못 할 고민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마법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이상한 무인 문구점』에서는 신비한 문구류로, 『이상한 무인 편의점』에서는 기발한 먹거리로, 『이상한 무인 사진관』에서는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지는 사진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줬다면, 이번 편에서는 맛있는 라면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말못할 고민이 있어 라면 가게를 찾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신비한 라면을 맛본다. 친구들의 인기를 얻고 싶어 자꾸만 거짓말을 하게 되는 아이는 ‘진실의 참이라면’을, 똑똑해지고 싶은 아이는 ‘교양이 쑥쑥 자라면’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보고 싶은 아이는 ‘그랜파게티’를 먹게 된다. 과연 아이들은 이곳에서 라면을 통해 원하던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시리즈가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이유는 이 책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무제한 사용 가능한 당당함을 선물하는 책”이라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동심리상담가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튼튼한 ‘자존감 근육’을 만들어줄 것이다.

“힘들 땐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거야.
내 안에 잠들었던 용기가 솟아오르거든!”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야기


고민 있는 아이들 앞에만 나타난다는 ‘이상한 무인 가게’는 이번 책 『이상한 무인 라면 가게』에서도 근심과 걱정에 빠져 있는 아이들 앞에 나타난다. ‘나도 예쁘고 빛나는 머릿결을 가지면 좋을 텐데’, ‘모르는 게 없는 똑똑한 아이가 되고 싶은데’, ‘다른 친구들처럼 매운 것도 잘 먹고 싶은데’ 등등 마법의 라면은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지만 막상 바라던 것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면 처음에는 흥미진진하고 즐겁지만, 이내 생각지도 못했던 또 다른 고민과 불행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무인 라면 가게의 신비한 힘을 통해 깨닫는 것은 ‘극복하는 용기’다. “힘들 땐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거야. 그러면 내 안에 잠들었던 용기가 솟아오르거든!”이라는 무인 라면 가게 스피커 속 목소리의 말처럼 힘들 땐 화끈하고 뜨거운 국물에 빠져 걱정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채워진 단단한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할 용기를 얻고, 당당하게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치유받는 성장 소설”이라는 박수현 선생님(제주동광초등학교)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슬기롭게 성장통을 겪어내며,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

네이버 고민Q&A에서 건져 올린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현직 교사, 학부모, 아동심리상담가 등 전문가가 추천하는 책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성적, 외모, 친구, 가족, 미래 등 실제 ‘네이버 고민Q&A’에 아이들이 직접 올린 고민의 글에서 출발했다. 특히 이번 책 『이상한 무인 라면 가게』에서 다루는 고민은 ‘극복’이다. 인기를 얻고 싶어 자기도 모르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은찬, 엄마 아빠의 염탐에서 벗어나고 싶은 윤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너무나 그리운 가람까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봄직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검사 시절, 검사실을 찾은 많은 청소년을 만나며 그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서아람 작가는 아이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적지 않은 아이들이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이 아프기 시작한다”며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 근육이 보다 더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추천의 글을 쓴 최유진 아동심리상담가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위로받고 한 뼘 더 성장하는 시간을 선물해줄 것이다.

추천평

아이들 상담을 하다 보면, 적지 않은 아이들이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이 아프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른들의 역할은 평가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닌 원래부터 훌륭하고 멋진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제한 사용 가능한 당당함을 선물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 근육이 보다 더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 최유진 (아동심리상담가, 헬로스마일 동탄점 대표)
어른들의 눈에는 작은 고민이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게는 인생에서 꽤 큰 고민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 주는 것이지요.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물건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해방감을 선물하는 책, 어린이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김영희 (세종초등학교 교사)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고, 구두쇠 엄마가 부끄럽고, 아픈 반려동물과 헤어지고 싶지 않은 친구까지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에는 관계에 대한 아이들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치유받는 성장 소설입니다. - 박수연 (제주동광초등학교)
말 못 할 고민을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 나라면 어떤 것을 원할지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마법의 물건이 지금 당장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이 또 다른 고민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라고 했던 책 속 구절처럼 세상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현재 나의 모습을 사랑하고, 가진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앞으로 아이와 함께 많은 책을 읽겠지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책이 될 것 같다. - 박정화 (함박초등학교 6학년 김효림 학부모)
이 책은 고민이 있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정과 소소한 행복이 함께하는 책이에요. 이야기 속 친구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류하진 (서강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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