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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러당한 소시지 야채 볶음 …9
2. 회오리 감자 실종 사건 …19 3. 예민이의 알리바이 …29 4. 국자 가출 사건 …41 5. 두 번째 용의자 …51 6. 자백을 받아라! …61 7. 인플루언서의 비밀 …69 8. 엉터리 거짓말탐지기 …78 9. 뒤죽박죽 식단표 …91 10. 아멘 선생님의 비밀 …101 11. 범인은 바로 너! …114 12. 오늘의 급식 메뉴는? …130 [부록] 경찰에 대한 궁금증 Q&A …138 수사에 대한 궁금증 Q&A …146 [작가의 말] …154 [추천의 말] …157 |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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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말로는, 범인은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대. 범행동기, 방법, 그리고 기회.“
두식이의 말에 수영이는 생각에 잠겼다. 다나가 SNS 때문에 소시지 야채 볶음에 소금을 뿌리고, 회오리 감자를 버리고, 국자를 숨겼다면, 그럴 기회가 언제 있었을까? --- p.63 「6. 자백을 받아라!」 중에서 수영이는 목소리를 높였다. 반 아이들 모두가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수영이의 험악한 기세에 누구도 막아서지 못했다. 한 사람을 빼고는. “그만해.” 5학년 3반 미술부장이자 탐지견 쿠키의 주인, 시온이였다. “다른 사람은 끼어들지 마, 지금 심문 중이잖아.” “아니야. 무섭게 몰아붙이면 자기가 하지 않은 일도 했다고 말하게 될 수 있어. 겁먹어서.” 시온이는 또박또박 지적했다. 그건 맞는 말이었다. 두식이를 비롯한 몇몇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 p.67 「6. 자백을 받아라!」 중에서 ”기억하렴. 무섭게 소리만 지른다고 해서 유능한 형사가 아니야. 설득하고 타협해서 원하는 걸 얻어 낼 줄 알아야지.“ --- p.73 「7. 인플루언서의 비밀」 중에서 ”안녕하세요, 은빈쌤.“ 수영이가 싹싹하게 인사했다. 두식이는 수줍어서 뺨만 붉혔다. ”무슨 일이니? 여긴 아이들은 들어오면 안 되는데.“ ”저희는 급수대예요. 급식실 연쇄 테러 사건 특수수사대요!“ 어느새 이름이 더 거창해졌다. 은빈쌤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 p.92 「9. 뒤죽박죽 식단표」 중에서 급수대는 어제 책장의 책들을 살펴보며 배웠다. 수사관이 다른 사람의 집이나 사무실에 들어가려면 ‘압수수색영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원래는 판사가 영장을 내주어야 하지만, 여긴 판사님이 없다. 그래도 급수대는 최대한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자기들의 신분을 밝히고, 압수수색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영장도 보여 주었다. --- p.117 「11. 범인은 바로 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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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변호사, 서아람 작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수사의 세계!
판타지 추리 동화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생활 법률 동화 「지켜 줘요! 슈법맨」 시리즈를 집필하며 어린이 독자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한 서아람 작가가 신간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로 돌아왔습니다.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형사 절차’와 ‘수사 원칙’ 등 실제 법리에 기초한 이론들을 아이들의 친숙한 일상인 ‘학교 급식실’ 이야기 속에 능숙하게 버무려냈습니다. 특히 저자는 검사에 이어 변호사로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법조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수사 현장에서 쓰이는 논리적인 기법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교하게 설계해 동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특유의 흡입력 있는 문체에 법률 전문가의 치밀한 구성이 더해진 매력적인 수사 읽기물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는 추리 동화가 주는 재미 그 이상의 짜릿한 ‘지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의 소동은 우리가 해결한다! 현실 고민을 담은 유쾌한 법학 동화 「우리들의 시작」 시리즈 법학 동화 「우리들의 시작」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학교와 교실에서 벌어진 소동을 지켜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관찰자에 머무르지 않고,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당당한 주체로 활약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현실적인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시리즈의 첫 권인 『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아이들이 직접 재판을 열어 친구의 결백을 밝혔다면, 신간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의 자랑인 급식을 지키기 위해 직접 수사를 벌여 나갑니다. 30여 년간 강력계 형사로 활동한 박미옥 작가의 추천사처럼,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는 단순히 범인을 쫓는 재미를 넘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수사의 본질을 상기시키고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법적 사고력(Legal Mind)’을 길러줍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따뜻한 정의’와 ‘공정한 시선’을 배워 가길 바랍니다. 경찰에 대한 궁금증과 수사의 본질을 담은 특별 부록 페이지 수사는 ‘사소한 의문과 호기심’에서 시작됩니다. 진정한 수사의 성패는 범인을 찾는 기술보다,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질문과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수사의 태도를 삶에 적용한다면, 아이들은 타인과 세상, 나아가 자기 자신에게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들의 수사를 시작하겠습니다』의 특별 부록에는 ‘경찰이 되려면 뭘 잘해야 할까?’, ‘검찰과 경찰의 수사는 무엇이 다를까?’, ‘수사받는 사람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을까?’, ‘지문과 DNA는 얼마나 정확할까?’ 등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16가지 질문과 답변을 담았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과 실제 수사 현장에 관한 생동감 넘치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한 특별 부록 페이지는 아이들에게 법과 수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 주는 동시에, 정의로운 법조인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