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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알리바이
공선옥
창비 199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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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모정(母情)의 그늘
2. 타관 사람
3. 어린 부처
4. 어미
5. 그 푸른 바다 눈에 보이네
6. 몸을 위하여
7. 뭐 먹고 살까
8.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
9. 歲寒
10. 우리들의 고향
11. 내 생의 알리바이

해설/신산(辛酸)에서 따숨까지 정홍수
후기

저자 소개 1

孔善玉

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학상,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수여, 2004년 제3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올해의 예술상,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모습과 가난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온 작가 공선옥.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표현해 내는 소설가이다. "근대에 태어났지만 전근대적인 삶을 살았다"고
1963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하고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여성신문학상,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수여, 2004년 제36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 제2회 올해의 예술상 문학부문 올해의 예술상,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의 모습과 가난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뤄온 작가 공선옥.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표현해 내는 소설가이다.

"근대에 태어났지만 전근대적인 삶을 살았다"고 전하는 작가의 음성은 유년시절 아버지는 밖으로 나돌고, 세 자매가 생존을 위해 뛰어야 했던 상황에서 둘째 딸의 책무를 지닌 채 "같은 연배 또래들이라고 해서 같은 시대를 사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참외 파는 소녀이기도 했으며, 입학만 한 상태에서 무학점 학생으로 남아야 했고, 빚에 쫓겨 다니는 아버지, 몸이 불편한 어머니의 병간호가 작가 공선옥에게 주어진 삶의 조건이었다.

공장을 떠돌며 위장 취업자가 아닌, 대학생 출신 생계 취업자였으며, 나중에는 고속버스, 관광버스, 직행버스를 전전하며 안내양을 하던 어느 날 “나의 궁핍한 시절이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떠올리며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소설가 공선옥은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목마른 계절」 「우리 생애의 꽃」 등 개성있는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며 가진 자에게는 눈물의 슬픔을, 없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기쁨을 안겨 주는 작가이다.

화려한 정원에서 보호받고 주목받는 꽃보다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바람 부는 길가에서 피었다 지는 작은 꽃들에게 눈길을 보내온 작가는 작품 속에서 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 특히 여성들의 끈질긴 생명력과 모성을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2002년 『멋진 한세상』이후 5년만에 내놓은 소설집 『명랑한 밤길』역시 그녀의 작품 경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소설집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버둥거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독자 커뮤니티 문학동네에 일일연재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가장 아픈 시대를 가장 예쁘게 살아내야 했던 젊은이들의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스무 살 시기의, ‘사람들이 많이 죽어간 한 도시’에서의 쓸쓸함과 달콤함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란』에서는 가족의 빈자리를 견디며 꿋꿋이 살아가야 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일궈낼 수 있는 삶의 행복한 순간을 유려하고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꽃 같은 시절』은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사람들, 철저하게 이 사회의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꽃 같은 싸움을 담고 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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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48*210*20mm
ISBN13
9788936436513

책 속으로

주인집 뒤로 늘어선 푸성귀 밭들이 전부 집주인 거라고 했다. 영례는 푸성귀 살 돈이 없었으므로 도둑질을 했다. 만날 간고등어만 먹은 얼굴이 간고등어 빛깔로 윤기를 잃고 거무튀튀해가 세살쟁이 딸아이나 자신이나 갈수록 볼품이 없어져가는 게 싫었을뿐더러 입덧이 서느라고 정말로 신선한 야채가 먹고 싶었다. 밤에는 도둑질을 하고 낮에는 도둑질한 그 밭에서 일을 했다. 할미는 밭에 널려 있는 시래기 한 줌도 그냥은 주지 않았다.

--- p.87 <어미>

두 번째 소설집 '내 생의 알리바이'에서 가장 공선옥적인 작품은 아마도 술먹고 담배피우는 엄마가 아닐까. 이 작품에는 공선옥의 인간학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공선옥만의 소설언어가 집중적으로 담겨 있다. 작품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두 아이를 혼자 몸으로 키우는 여성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남편은 처자식을 버렸다. 광주의 아동일시보호소에 아이들을 맡기고는 돈을 벌러 서울로 올라와 공장노동자가 된 애기 엄마. 나는 둘째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로 목포행 비둘기호 밤열차에 몸을 싣는다. 어떻게 하다보니 두 남자 사이에 끼여 앉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옆자리의 털복숭이 남자가 술컵을 건네며 수작을 걸어오는 것이 소설을 이루고 있다.

--- pp. 270-271

1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한 인물의 무너져내리는 일상을 통해 `5월 광주`의 상처를 현재적 비극 의 자리에서 힘있게 되물었던 등단작 「씨앗불」(1991) 이래, 진부한 후일담과 얇은 섬세화 경향이 지지부진한 행로를 드러내기 시작하던 90년대 초반의 한국 작단에 마치 별종처럼 불쑥 뛰어든 공 선옥의 저 씩씩한 화법은 그 활약이 자못 놀라운 바 있었다. 그렇게 해서 「씨앗불」에 이어 「목 숨」 「목마른 계절」 「흰 달」 「피어라 수선화」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작품에서 독자나 평단이 목 도한 것은 눈부신 낯섦이었는데, 그 낯섦은 작품 속 인물의 신산(辛酸)한 삶과 도발 적인 문제 두 가지에서 다가온 것이었다. 작품 속 인물들의 신산한 삶의 행로에는 설명이 있어 야 한다. 단순한 신산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근대적 의미의 소설에서라면 한스럽고 고 단한 인생유전의 역 경이 그 자체로 소설의 미덕이 될 수는 없고, 오히려 진부한 신파조의 이야 기로 넘어가버릴 위 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 신산한 삶의 행로가 소설적 의미를 지니려면, 작가 가 근본적 인간학을 포함한 당대 삶의 보편적 문제를 그 행로를 통해 새롭게 재구성하고 삶의 문제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맥락에서 물을 수 있어야 한다. 공선옥의 `신산`은 어떠했던가.

초기작에서부터 이번 두번째 소설집까지, 조금씩의 변형은 있지만 어떤 삶의 유형이 공선옥 의 소설에는 반복해서 나타나는바, 어지간한 말로는 그 고됨을 다 담을 수 없을 것 같은 한 여 성의 신산한 삶의 행로가 그것이다. 그것은 휩쓸리듯 덜컥 어미가 되어 혼자 몸으로 아이들의 목숨을 감당해가야 하는 젊은 여성의 쑥대밭 같은 살림살이로 집약된다.(당장 하루 앞을 어쩌 지 못하는 밑바닥의 삶을 두고 나는 지금 고개 돌려 `쑥대밭`이라 거칠게 부르고 있지만, 그 쑥 대밭은 공선 옥의 소설에서 하층 민중의 삶과 말이 끈끈하게 숨을 이어가는 생명의 텃밭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에 `5월 광주`의 참전에서 치명적 내상을 입은 애비 혹은 남자가 그 쑥대밭 의 그림자로 어 른거린다. 그러니까 공선옥의 신산에는 설움의 덩이들을 잇는 `광주`라는 역사의 거멀못이 큼직하 게 박혀 있는 셈인데, 이 때문에 그의 소설이 90년대 한국문학에서 새로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일까. 그렇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광주`라는 거멀못이 한 여성의 고된 목숨잇기를 앞 뒤에서 붙잡고 있다는 점은 공선옥 소설에 현실주의적 맥락을 얹어주지만, 그 자체 새로운 인간 학의 영토로 우리를 끌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공선옥은 자신만의 문학적 영토를 개척한다. 공선옥은 소설 속 신산한 삶 들 을 `5월 광주`의 장엄한 비극 속으로 되돌리지 않는다. 그것들에 역사적 월계관을 씌워 그 고 통 의 연원을 거창하게 내세우지도 않는다. 거꾸로 공선옥은 `5월 광주`든 그 무엇이든 신산의 바닥 으로 힘껏 끌어당겨 `목숨 붙이고 사는 일`의 고단함 앞에 마주세운다. 그리고는 소설 속 인물들 을 통해 무심한 듯, 시비조로 대들 듯 따진다. `그래서 어쨌단 말이냐. 나는 내 한 목숨 건사도 쉽 지 않다. 할 수만 있다면 애새끼들도 훌쩍 떼어놓고 싶다. 다른 놈들은 다 어떻게 사 는지 모르겠 지만 나에게는 한 끼의 밥과 애새끼들과 함께 할 한뼘의 공간이 필요하다. 그게 다 다.` 그러니까 공선옥의 신산은 첫소설집의 「우리 생애의 꽃」에서 수자라는 여성을 통해 표현 되듯 "반란하지 않으면 (일상의) 삶이 불가능한" 지점까지 한껏 내려와 있다. 그리고 그 `반란` 이 날을 겨누고 있는 것은 온갖 `살 만해진 것들`이다. 그렇게 해서 `살 만해진` 자리에서는 보 이지 않던 온갖 삶의 허위가 공선옥의 신산, 그 반란의 언어에 의해 점잖은 허울을 벗고야 마 는 대목에서 공선 옥의 소설은 신파와 진부한 후일담을 넘어 새로운 인간학의 영토를 한국소설 에 더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반란과 한몸이지만, 사태의 본질에 곧장 육박해 들어가는 공선옥의 묘한 도발적 인 문체 또한 우리를 낯설게 만들었다.(그러나 공선옥의 이런 문체가 자각적이거나 전략적인 것은 아니지 싶다. 아마도 체질적인 것이 아닐까. 그래서 오히려 더 힘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는 공선옥 소설의 반란에 근본적인 힘을 부여한다. 공선옥 소설의 반란은 그러니까 그 자체 거칠고 도발 적인 문장의 호흡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공선옥 소설을 읽는 일은 산란(散亂)한 문체와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읽는이의 짐작에 일쑤 딴죽을 걸면서 그 향방을 짐작하기 어 렵게 만드는 언어들 을 온몸으로 맞고 있노라면 세상 어디에도 멀쩡한 곳은 없으며, 세상이란 으레 쑥대밭 같은 곳처 럼 생각되기도 한다.

물론 공선옥 소설이 그 전언과 문체에서 늘 성공적인 반란을 이룬 것은 아니었다. 누구보다 자전의 요소가 강하고 바로 거기서 상당한 작품 장악력을 확보했던 공선옥은 그 자전의 문학 적 변 용에서 가끔 상투성을 노정하기도 했고 사태의 본질로 곧장 육박하는 도발적인 문체로 인해 간혹 작가의 날목소리와 뒤섞이게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장편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 살』(1993) 을 포함하여 첫소설집 『피어라 수선화』(1994)의 세계는 최소한의 인간적 위의도 지키기 어렵게 만드는 물리적 폭력과 궁핍의 구체를 날선 본능의 언어로 형상화함으로써 `살 만해진` 삶과 `점 잖은` 삶이 꾸려가는 위선의 언어들을 반성케 하였다. 이점에서 90년대 전반 기 공선옥의 문학적 기여는 분명하였다. 그후 공선옥은 얼마만큼 달라졌는가. 아니 얼마나 굳게 자기 자리를 지키 고 있는가. 이제 그것을 확인해볼 때다.

2
공선옥의 소설에는 작품이 끝났음에도 못다한 말들의 웅성거림이 남아 있다. 그만큼 그는 할 말 이 많은 작가다. 어떨 땐 수다스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수다를 사랑한다. 자신의 신산 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그 수다스러움을 사랑한다. 「내 생의 알리바이」에서 본 것 처럼 지난 삶의 가혹한 운명을 지우고 싶어하는 한 사람의 공선옥과, 그럼에도 그 가혹한 운명 을 껴 안고 그 안에서 글쓰기를 밀고 가려는 또 하나의 공선옥, 이 둘의 수다스런 싸움을 사랑 한다. 그 안타까운 싸움의 도정에서 `따순` 손바닥의 긍정에 이른 그 씩씩한 마음을 사랑한다. 첫소설집 후기에 나오는, 천원어치씩의 밤과 감, 친구의 텅 빈 방이 그 수다의 숨은 싸움터임 을 우리 독자도 잘 알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저자 공선옥(孔善玉)씨는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전남대 국문과를 중퇴하 였고 91년 계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우리 사회 여성들의 운명적인 삶과 끈질긴 모성을 뛰어난 구성력으로 생생하게 그려내왔으며 95년에는 제13회 신동엽 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94년 첫소설집 『피어라 수선화』에서 저자는 여성들의 눈물겨운 삶을 통해 90년 대에 `그해 오월` 이라는 역사적 상처를 다시 재현해내는 한편, 모성에 의해 여성이 끈질긴 생명력을 획득해가는 과정을 실감있게 그려 문단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94년 말부터 쓴 단편 11편을 모은 두번째 소설집 『내 생의 알리바이』에서 저자는 가난한 여성인 물에게서 드러나는 생에 대한 강인한 의지와 그 원천으로서의 모성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특 히 「어미」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 「내 생의 알리바이」 등의 작품에서는 아이를 아동일시보 호소에 맡긴 적이 있는 저자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어미」는 공장에서 팔을 잃은 남편이 술집여자와 도망간 후 임신의 징후를 알아차린 `영례`가 뱃속의 아이를 떼어내지 않고 훔친 김치 를 먹으며 뱃속의 아이를 키우고 낳는 과정과 갓 태어난 아기를 입양 전단계인 아동일 시보호소 에 맡기고 나서 밤새도록 울다 다시 아이를 찾아오는 과정을 눈물겹게 그린 작품이며,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엄마」는 서울에서 돈벌이를 하는 `나`가 고향의 아동일시보호소에 맡겨놓은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아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 비둘기호 밤열차 옆자리의 털북숭이 남자와 수작 을 주고받는 것을 그린 작품으로 삶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내 생의 알리 바이」에서는 아동일시보호소에 아이를 맡기는 사람이 `나`의 친구 태림이고 나는 그 보증인이 됩 니다. 그러나 `나`는 태림과 무관한 사람이란 알리바이로 "나는 태림을 사랑하지 않았다"란 말을 반복해서 되뇝니다. 여기서 태림은 `나`의 또다른 모습으로 아픈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살고 싶은 처절한 `나`의 모습을 봅니다.

이밖에도 「타관 사람」은 한 부랑노동자가 낯선 고장의 한 움막집으로 들어가 마 을 사람과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공선옥 소설에서 느껴지던 독기가 가시 며 깔끔하게 정제된 작품이 고, 「모정의 그늘」은 가계를 꾸려가기 위해 파출부 일을 하는 늙은 `허여사`가 실업자인 아들을 위해 쏟는 모정을 해학적으로 그린 작품 이며, 「어린 부처」는 남편과 이혼하려는 과정에서 아이 들이 보여주는 태도를 모성 의 눈으로 관찰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90년대의 특출한 작가 공선옥 의 두번째 소 설집 『내 생의 알리바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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