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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봄이 웃는다
크림빵과 아들, 그리고 브이 첫눈 그리고 폭설 코코 이젠 보내자 자네만 없네 아픔은 밀물이거나 썰물 어쨌든 잘했어! 어쩌다 문화인 엄마 미안해요 봄을 타다 봄이 웃는다 블루 크리스마스 입관, 다시 돌아가는 길 2부 따듯한 귀갓길 목련꽃 나무 아래 그녀 니 아를 낳아도 그 봄, 창백한 기억들 그리로 지나가는 길 길 밖의 나 꿈을 꾸는 사람들 낯설음에 기대기 너를 믿는다 동거, 끝 따듯한 귀갓길 딸이 쓴 편지 See you again 제주 20만 원짜리 피자 3부 문득 궁금한 사람들 아들의 여자 허가받은 위선자 큰 여동생 문득 궁금한 사람들 연무 시장 오늘은 가지 마 위로에 집착하다 유기견 애환 유품 정리 그 남자의 웃음 손주가 뭐길래? 4부 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 맷돌 포구 명절 소묘 모두가 세컨하우스를 꿈꾼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햐 무심한 풍경 건강검진 머리하는 날 마지막이 아니고 싶어서 가을을 지나는 중 5부 책 읽는 사람들 책 읽는 사람들 문학, 새로운 설레임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글 쓰는 사람이 왜 그래? 글만 쓰시죠? 떡이 되고 밥이 되고 싶었다 수필 쓰기의 재발견 호주 여행기 1 호주 여행기 2 호주 여행기 3 아, 캄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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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가볍지 않으려는 문학. 훗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나와 만날 수 있기를 꿈꾸는 소망은 멀리 있지 않다. 내 삶의 기록들이 부끄럽지 않게 남아있는 삶, 더 열심히 그려내고 싶다. 또한 내 가족 내 살가운 이웃에게 기억되고 또 메시지가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아직 남아있는 생은 내가 꿈꾸는 문학을 치열하게 사랑하고 싶다. 낮아지지만 절대 주저앉지 않는, 겸손하지만 결코 비굴해 보이지 않는 진솔함을 담는 긍정적인 문학을 추구하고 싶다. 내게 진실로 주는 위안,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일 그건 감히 문학을 하는 이유라 말하고 싶다.
---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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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경의 수필은 신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유머를 곁들여 독특한 문장으로 풀어내는 기술이 남다르다. 불현듯 미소를 짓게 하여 수필 문학이 요구하는 신변잡기의 맹점을 치유하게 한다. ‘문학 수필’이라고 명명하게 되는 수필은 체험한 사실 그대로 서술하는 것으로 매듭을 짓는 일이 아니며 사실 체험에 대한 깊은 사유를 천착해 내는 과정까지를 말하게 된다. 김숙경 제2집 수필 속에는 시댁과 친댁 부모님의 장례며 자신의 병을 이끌고 지내온 삶의 시간들이 조곤조곤 조명되고 있다. 이제는 부푼 꿈과 희망이 봄날의 꽃향기로 마중하고 있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할 것으로 믿고 있다. - 지연희 (시인, 수필가, 전)한국여성문학인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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