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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간격의 미
결에 대하여
나만의 작은 섬
귀뚜라미의 추억
나무는 매일 꿈꾸라 한다
낙엽의 정취
나의 봄을 읽다
내면의 무게
눈 속 생명들의 거듭나기
느티나무 오르골
다림질을 하며

2부 달빛 그림자

달빛 그림자
5월은
말벌집 소동
멍순이
모래 위에 지은 사랑
멍청이처럼
묵은 감자를 깎으며
불볕더위
비로소
봄의 소리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사랑 한 짐을 싣는다

3부 소나기 단상

산으로 간 고등어
살아있음에 꿈을 꾸고
소나기 단상
시골장터 기웃거리기
시루 항아리
촛불
시린 가을
어항 속 왕따
알전구를 끼우다
오이꽃
우수에 내리는 눈을 맞으며

4부 우물 속의 나

우물 속의 나
이름을 불러준다
잃어버린 봄과 나의 일상
지난한 여름
체감 시간
소리, 스케치하다
키 작은 꽃
풀들의 기도
피하고 볼 일
사랑의 눈빛으로

해설

저자 소개 1

서울 출생. 『한국수필』 신인상을 수상했다. 계간 『시선』으로 시 부문에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 문학의 집·서울 회원이다. 별빛문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용인문인협회, 시계문학회 회원이다. 제1회 한국수필 독서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9 용인문협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간격의 미』, 『나의 꿈 나의 인생』, 『별빛문학』(공저), 시집 『황혼에 켜는 젖은 오르간』(공저)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32g | 145*210*14mm
ISBN13
9791189690168

추천평

명향기의 수필에서는 삶에서 피워 올리는 향기가 난다. 그 향기는 세상의 사물을 진중하게 바라보고 새로운 의미로 해석해내는 데서 나온다. 우리가 흔히 입에 올리는 길, 달, 낙엽, 감자, 나무 등의 일상적 사물이 명향기의 예민한 감관에 닿으면 그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비의가 드러난다. 그것은 내밀하게 숨어있는 또 다른 본질로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값으로 읽히게 하는 신비스런 힘을 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명향기의 수필은 수필의 경계를 넘어 시의 경지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문효치 (시인, 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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