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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싫어
거북시장의 강 카수 할아버지는 가끔 사라진다 자고 있는 트럭 생쥐 선물 분명히 뭔가 있어 고등어 때문에 트럭 속의 아기들 우리 집에 왜 왔니 네 아기잖아. 데려가 주먹이 운다는 건 할아버지도 잘못할 수 있다 누군가 뚜벅뚜벅 |
黃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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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울 것 같은 아픈 현실이 있다 《트럭 속 파란눈이》는 진지한 시선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힘겨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 조금씩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이웃의 모습을 섬세히 관찰하고, 현실성을 담아 풀어내고 있다. 일찍 철이 든 아이 은호의 시선으로 아픈 현실을 촘촘히 보여 준다. 감정을 과장하거나 짜내지 않아도 은호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문득문득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아픈 현실이 나 자신의, 우리 이웃의 모습을 닮아서 더욱 그러하다.현실을 담았기에 슬픔이 과장되지 않았고,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진한 감동을 전해 준다. 아픈 현실을 담았지만 어둡지 않은 이야기는 무겁지 않은 그림 덕분에 더욱 즐겁게 읽힌다. 차분한 수채화와 섬세한 펜화로 표현된 그림은 글과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진심을 차분히 표현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