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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히어로 2
청룡의 시련 초판한정부록 : 본문 일러스트 엽서 4종(책과랩핑)
이재문김지인 그림
주니어김영사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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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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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이야기] 복종
수룡검
청림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난 미르
도깨비 씨름
불운의 아이
구름 계단을 밟고
역린의 호수
날 사랑한다고 했어
호숫가 대결
시간의 오솔길
검은 이슬 샤샤
소연과 미르
검게 물든 청림
두 마음
[닫는 이야기] 친구

문파도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라는 나라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이들을 유심히 살피고, 이해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이 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이야기로 쓰기를 좋아한다. 한편, 나다운 이야기가 무엇인지 발견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 동화 『몬스터 차일드』 『언니는 외계인』 『히든 : 꼴까닥 섬의 비밀』 『마이 가디언』 『드래곤 히어로』 시리즈, 청소년 소설 『식스팩』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신록의 루미나』 등이 있고, 『바깥은 준비됐어』 『친구의 친구』 『장난이 아니야』 『라이징 4학년』에 단편 소설로 함께했다.

이재문의 다른 상품

그림김지인

관심작가 알림신청
 
책 속 그림을 너무 좋아하는 어린이였고 지금은 책 속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몬스터 차일드』 『사랑은 초록』 『드래곤 히어로』 등 다수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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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82g | 150*210*12mm
ISBN13
979117332335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눈앞이 점점 흐려지는 중에도 무언가 반짝이는 게 시선 끝에 걸렸다. 멀리서도 무엇인지 또렷하게 알 수 있는 그것. 작은 씨앗이었다.
씨앗에서 떡잎이 났다. 본잎을 틔우고 조금씩 줄기를 키워 갔다. 아래로는 뿌리를 내리고 위로는 가지를 세웠다.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폈다. 열매가 맺히고 땅으로 떨어지더니 또 다른 나무들이 자라났다.
이 또한 환영일까? 잠깐 눈을 깜빡인 사이, 울창한 나무들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은은히 빛나는 푸른빛 비늘. 한눈에 담기 힘든 거대한 생명체가 여울이 앞으로 여유롭게 헤엄쳐 지나갔다. 그 거대한 존재가 몸을 쓱 돌려 여울이와 눈을 맞췄다.
‘청룡……?’
--- pp.96~97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한때 천양무림의 천재 도사라 불렸던 자. 그러나 금지된 주술로 흑옥의 자리를 넘보다가 문파에서 추방당한 사내. 흑무단의 지략가이자 주술사.
‘검은 이슬 샤샤?’
샤샤는 정면에서 싸우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파고들어 조종하는 자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을 당기며 상대를 인형처럼 무너뜨리는 계략가.
--- pp.125~126

“가자. 청림을 원래대로 돌려놓자.”
“좋아!”
수피랑은 방망이를 거머쥐었다. 몰려드는 도깨비들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그믐달이 다다다 달리기 시작했다. 주변의 풍경이 갑자기 느려지더니 정지된 듯 멈췄다. 시간을 다스리는 능력. 그믐달은 짧은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멈출 수 있었다. 그 손을 잡은 수피랑도 덩달아 멈춘 시간 사이를 달렸다.
시간이 다시 흐르자 도깨비들은 갑자기 다가온 두 사람 때문에 우왕좌왕했다. 수피랑은 지체하지 않고 방망이를 내리쳤다.
쾅 쾅 쾅!

--- p.203

출판사 리뷰

이재문의 새로운 K-판타지 시리즈
다섯 용이 일어서고 드래곤 히어로가 깨어난다!

고리타분한 용은 가고 무게 잡는 무공은 사라졌다. 유연한 상상력으로 판타지, 한국 신화, 동양 무협 장르를 넘나드는 신개념 K-판타지 《드래곤 히어로》가 2권으로 돌아왔다. 이번 권에서는 청림을 무대로, 나무와 시간을 다스리는 청룡과 그를 숭배하는 도깨비들이 등장한다. 청룡이 몇 걸음을 내디디는 순간, 여울이는 곧바로 자신의 전생으로 빨려 들어간다. 독자는 시간이 무너지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압도적인 체험을 맞이하게 된다. 한층 강화된 《드래곤 히어로》만의 통쾌한 액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칼과 칼, 몸과 몸이 부딪칠 때 통쾌함과 짜릿함을 느껴 보자. 김지인 그림 작가는 《드래곤 히어로》 2권에서 시시각각 어둠에 물들어 가는 청림과 청림에서 분투하는 개성 강한 무림인들을 생동감 있는 선과 색채로 마치 현실인 듯 구현해 냈다.

푸르른 청림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흑무단의 천재 도사 샤샤를 무찔러라!

수련을 위해 그림자 세계로 돌아와 있던 여울이는 흑무인 수룡검을 완성해 낸다. 수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하늘에서 흑무단의 징표인 검은 용의 형상을 발견하고, 여울이는 천양무림의 청림으로 몸을 피하기로 한다. 청림은 청룡을 숭배하는 도깨비들이 사는 평화로운 숲. 여울이는 뛰어난 무공에다 상냥한 성격까지 갖춘 소년 도깨비 수피랑과 뿔 없이 태어나 ‘불운의 아이’라 불리는 어린 도깨비 그믐달을 만난다. 곧이어 청림에서 청룡의 용인을 가리는 ‘청룡의 시련’이 시작된다.

청룡의 시련 중 여울이는 또 한 명의 ‘나’와 마주치고, 또 다른 여울이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며 자책하는데. 여울이가 또 다른 자신에 이끌려 들어간 호수에서 만난 건 바로 청룡! 청룡은 날카로운 말로 여울이의 아픈 곳을 찌른다. “네가 없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질걸?” 도깨비들의 시선이 청룡의 시련에 쏠린 사이, 흑무단의 천재 도사 샤샤가 청림 깊숙한 곳까지 침입한다. 여울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청룡의 시련을 극복하고 청룡의 용인을 찾을 수 있을까. 또한 청림은 흑무단의 음모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내가 없는 세상은 내가 싫어!”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자

여울이와 수피랑, 그믐달은 시련 속에서 흔들리고 좌절한다. 여울이는 “나 때문에 다 망쳤다.”라고 자책하고, 수피랑은 “더 잘해야 한다.”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그믐달도 자신이 꼭 불행을 불러온 것 같아 의기소침해한다. 자신을 미워하는 이런 마음들. 여울이처럼 마음 약해졌을 때는 주변이 온통 안 좋아 보이고 그 원인이 자신인 것만 같다. 수피랑처럼 이미 잘하고 있어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지울 수 없다. 그믐달처럼 다른 사람들이 비난하니 자신이 정말 나쁜 것처럼 느껴진다.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이 한 번도 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여울이처럼 수피랑처럼 그믐달처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건네준 사람들을 떠올리자. 그 따뜻함을 믿고 나를 꼭 껴안아 주자. ‘내가 있는 세상’을 사랑하자.

리뷰/한줄평21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드래곤 히어로 2"는 판타지와 무협, 한국 신화, 동양적인 세계관이 조화를 이루며 주인공 여울이의 성장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청림의 숲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감정의 교차는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여울이의 외침 "내가 없는 세상은 내가 싫다"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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