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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춘추 2/2
조엽 임동석 역주
동서문화사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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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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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석 중국사상 100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1.《오월춘추》의 찬자撰者 문제
2. 趙曄
3.《吳越春秋》의 流轉과 板本
4.《吳越春秋》의 注釋
5.《吳越春秋》의 내용

134 오월춘추1/2

卷第一 吳太伯傳
001(1-1) 오(吳)나라의 먼 조상 태백(太伯)
002(1-2) 후직(后稷)에서 경절(慶節)까지
003(1-3) 고공단보(古公亶甫)
004(1-4) 고공단보의 세 아들
005(1-5) 구오(句吳)라는 명칭
006(1-6) 고공(古公)을 태왕(太王)으로
007(1-7) 태백으로부터 수몽(壽夢)까지

卷第二 吳王壽夢傳
008(2-1) 천자를 찾아간 수몽
009(2-2) 초(楚)나라와의 전투
010(2-3) 자반을 패배시킴
011(2-4) 초나라의 침입
012(2-5) 무신(巫臣)의 아들을 상국(相國)으로
013(2-6) 수몽의 네 아들
014(2-7) 연릉계자(延陵季子)
015(2-8) 초나라의 재차 침입
016(2-9) 간계(乾谿) 전투
017(2-10) 왕위를 양보한 계찰(季札)

卷第三 王僚使公子光傳
018(3-1) 공자(公子) 광(光)
019(3-2) 오자서(伍子胥)의 선조 오거(伍擧)
020(3-3) 태자(太子) 건(建)의 아내가 될 진(秦)나라 공주
021(3-4) 비무기(費無忌)의 참언
022(3-5) 오사(伍奢)의 두 아들
023(3-6) 아버지의 부름
024(3-7) 망명길에 오른 오자서(伍子胥)
025(3-8) 오자서(伍子胥)와 신포서(申包胥)
026(3-9) 태자 건(建)의 죽음
027(3-10) 태자 건의 아들 백공(白公) 승(勝)
028(3-11) 강가의 어부
029(3-12) 어부의 자결
030(3-13) 빨래터의 처녀
031(3-14) 공자(公子) 광(光)과 오자서
032(3-15) 용사 전저(專諸)
033(3-16) 전저(專諸)의 생선구이
034(3-17) 태자 건의 어머니
035(3-18) 누에치는 처녀들
036(3-19) 초(楚) 평왕(平王)의 죽음
037(3-20) 찬탈의 기회
038(3-21) 생선 속의 비수
039(3-22) 다시 양보한 계찰(季札)

卷第四 闔閭內傳
040(4-1) 오왕 합려(闔閭)
041(4-2) 축성의 규모
042(4-3) 간장(干將)과 막야(莫耶)
043(4-4) 금구(金鉤)라는 무기
044(4-5) 오나라로 망명 온 백희(白喜)
045(4-6) 하상가(河上歌)
046(4-7) 경기(慶忌)에 대한 두려움
047(4-8) 요리(要離)라는 인물
048(4-9) 경기(慶忌)를 처단한 요리(要離)
049(4-10) 손자(孫子)
050(4-11) 총희(寵姬)의 목을 친 손자
051(4-12) 드디어 초나라 정벌
052(4-13) 민심을 수습하는 길
053(4-14) 오왕의 딸 등옥(?玉)
054(4-15) 담로검(湛盧劍)
055(4-16) 자기(子期)와 자상(子常)
056(4-17) 취리(?李) 전투
057(4-18) 보복전
058(4-19) 신임을 잃은 초나라
059(4-20) 당(唐)?채(蔡) 두 나라의 도움
060(4-21) 자상(子常)의 잘못
061(4-22) 합려의 아우 부개(夫?)
062(4-23) 공주를 업고 건넌 인연
063(4-24) 부관참시(剖棺斬屍) 당한 초(楚) 평왕(平王)의 묘
064(4-25) 옛 어부의 아들
065(4-26) 신포서(申包胥)의 충정(忠情)
066(4-27) 오월항쟁(吳越抗爭)의 시작
067(4-28) 진(秦)나라의 초(楚)나라 구원
068(4-29) 당(唐)나라부터 멸망
069(4-30) 당계(堂溪)로 달아난 부개(夫?)
070(4-31) 풀밭에 버려진 해골
071(4-32) 궁겁곡(窮劫曲)
072(4-33) 그리운 옛 처녀
073(4-34) 처음 생선회를 만든 오왕
074(4-35) 파태자(波太子)의 아내 제(齊)나라 공주
075(4-36) 파태자(波太子)의 아들 부차(夫差)
076(4-37) 태자 결정

卷第五 夫差內傳
077(5-1) 제(齊)나라 공략
078(5-2) 뱃속의 병
079(5-3) 사신으로 나선 자공(子貢)
080(5-4) 자공(子貢)의 제(齊)나라 유세
081(5-5) 오왕(吳王)을 만나 자공(子貢)
082(5-6) 월왕(越王)을 만난 자공
083(5-7) 다시 오나라에 온 자공
084(5-8) 진(晉) 정공(定公)을 만난 자공
085(5-9) 불길한 꿈
086(5-10) 왕손락(王孫駱)과 공손성(公孫聖)
087(5-11) 처참한 죽음으로 대신한 꿈 해몽
088(5-12) 오자서의 간언
089(5-13) 간언을 무시한 오왕
090(5-14) 오자서와 피리(被離)
091(5-15) 애릉(艾陵) 전투
092(5-16) 내 눈을 빼어
093(5-17) 오왕 눈에 보이는 헛것
094(5-18) 축하와 저주의 노래가 동시에
095(5-19) 장차 그대에게도 재앙이
096(5-20) 오자서의 자결
097(5-21) 왕손락(王孫駱)의 간언
098(5-22) 당랑포선(螳螂捕蟬)
099(5-23) 고서대(姑胥臺)를 불태우고
100(5-24) 드디어 패자가 된 부차(夫差)
101(5-25) 황지(黃池)로 날아든 급보
102(5-26) 오나라의 참패
103(5-27) 길 가의 참외
104(5-28) 오왕 부차의 최후


135 오월춘추2/2

卷第六 越王無余外傳
105(6-1) 월나라 선군(先君) 무여(無余)
106(6-2) 옛날 요(堯)임금 시절
107(6-3) ≪산해경(山海經)≫
108(6-4) 도산가(陶山歌)
109(6-5) 우(禹)의 치수사업
110(6-6) 요(堯)임금의 칭찬
111(6-7) 사도(司徒)에 올라
112(7-8) 순(舜)임금의 뒤를 이어
113(6-9) 모임에 늦은 방풍씨(防風氏)
114(6-10) 회계산(會稽山)에 묻힌 우임금
115(6-11) 백익(伯益)과 계(啓)
116(6-12) 우(禹)의 제사를 담당한 무여(無余)
117(6-13) 끊어진 제사와 무임(無壬)
118(6-14) 원상(元常)의 중흥

卷第七 句踐入臣外傳
119(7-1) 월왕 구천(句踐)
120(7-2) 하늘의 역수(曆數)
121(7-3) 선군(先君)의 치욕
122(7-4) 곤액(困厄)을 당한 뒤에야 강해지는 법
123(7-5) 오나라에 입신(入臣)하기 전의 당부
124(7-6) 남아 있는 신하들의 임무
125(7-7) 이별의 노래
126(7-8) 석실(石室)에 갇힌 연금생활
127(7-9) 범려(范?)의 지조
128(7-10) 독비곤(犢鼻?)
129(7-11) 태재(太宰) 백비(伯?)
130(7-12) 불길한 점괘
131(7-13) 오자서(伍子胥)의 극간(極諫)
132(7-14) 오왕 부차(夫差)의 병
133(7-15) 직접 대변을 맛보며
134(7-16) 굴종(屈從)을 참고 견디며
135(7-17) 구밀복검(口蜜腹劍)
136(7-18) 드디어 풀려난 구천
137(7-19) 귀국의 기쁨

卷第八 句踐歸國外傳
138(8-1) 7년만의 귀환
139(8-2) 오나라가 봉해준 땅
140(8-3) 도성(都城)부터 정비
141(8-4) 복철후계(覆轍後戒)
142(8-5) 와신상담(臥薪嘗膽)
143(8-6) 갈포(葛布)
144(8-7) 형벌을 완화하고 세금을 줄이고
145(8-8) 오래 엎드린 새 높이 날리라

卷第九 句踐陰謀外傳
146(9-1) 부유해진 나라
147(9-2) 얻기는 쉬우나 부리기는 어렵도다
148(9-3) 계예(計■(石+兒))의 일갈(一喝)
149(9-4) 강태공(姜太公)과 관중(管仲)의 예
150(9-5) 구술(九術)
151(9-6) 제일술(第一術)
152(9-7) 제이술(第二術)
153(9-8) 오로지 복수심
154(9-9) 서시(西施)와 정단(鄭旦)
155(9-10) 적곡(?穀)
156(9-11) 증미(蒸米)
157(9-12) 처녀시검(處女試劍)
158(9-13) 처녀의 검술
159(9-14) 노(弩)의 명수 진음(陳音)
160(9-15) 노(弩)의 사용법
161(9-16) 진음산(陳音山)

卷第十 句踐伐吳外傳
162(10-1) 천기(天氣)의 응험
163(10-2) 부형들의 간청
164(10-3) 출정(出征) 결단
165(10-4) 격려와 위로
166(10-5) 부차는 황지(黃池)에
167(10-6) 태자를 죽이고
168(10-7) 신포서(申包胥)의 조언
169(10-8) 대부들의 임무와 결의
170(10-9) 엄한 군법(軍法)
171(10-10) 부인과의 약속
172(10-11) 대부들과의 약속
173(10-12) 군법을 어긴 자
174(10-13) 취리(?李)로 이동
175(10-14) 향와식례(向?軾禮)
176(10-15) 함매(銜枚)를 물고
177(10-16) 오자서(伍子胥)의 머리
178(10-17) 부차의 최후
179(10-18) 패자에 오른 월왕
180(10-19) 소녀지도(素女之道)
181(10-20) 다른 욕심을 품은 구천
182(10-21) 토사구팽(兎死狗烹)
183(10-22) 사라진 범려(范?)
184(10-23) 범려(范?)의 소상(塑像)
185(10-24) 멀어져 가는 대부들
186(10-25) 문종(文種)의 운명
187(10-26) 저승에서나 만날 운명
188(10-27) 문종(文種)의 최후
189(10-28) 공자(孔子)가 찾아간 월왕
190(10-29) 조상의 묘
191(10-30) 그래도 패자
192(10-31) 노(魯)나라 삼환(三桓)
193(10-32) 구천(句踐)의 죽음
194(10-33) 그 후의 월나라
195(10-34) 월나라 세계(世系)

부록
Ⅰ ≪吳越春秋≫ 佚文
Ⅱ 序跋 등 관련 자료
1. <吳越春秋序> ……………………………… 元, 徐天祜
2. <重刊吳越春秋序> ………………………… 明, 錢福
3. <四庫全書總目> …………………………… 淸, 永瑢(等)
4. <吳越春秋跋> ……………………………… 徐乃昌(節錄)
5. <四庫提要辨證> …………………………… 余嘉錫
6. <古今僞書考補證> ………………………… 黃雲眉
7. <四庫全書總目提要> ……………………… 紀?(等)
Ⅲ ≪後漢書≫(儒林傳 下) 趙曄傳
Ⅳ ≪史記≫ 중 ≪吳越春秋≫ 관련 世家?列傳
1. <吳太伯世家>
2. <越王句踐世家>
3. <伍子胥列傳>
Ⅴ ≪國語≫ 중 ≪吳越春秋≫ 관련 부분
1. <吳語>
2. <越語>(上下)
Ⅵ ≪十八史略≫ 관련 부분

저자 소개

역해 : 임동석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서울교육대학 국제대학교 건국대학교대학원 졸업.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국문연구소國文硏究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 건국대학교 교수?문과대학장 지냄.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어문학연구회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역임.
저서에 《조선역학고》(中文), 《중국학술개론》, 《중한대비어문론》, 《수레를 밀기 위해 내린 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 역서에 《한어음운학강의漢語音韻學講義》, 《광개토왕비연구廣開土王碑硏究》, 《동북민족원류東北民族源流》, 《용봉문화원류龍鳳文化源流》, 《논어심득論語心得》,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등 학술논문 10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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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636g | 153*224*30mm
ISBN13
9788949708980

출판사 리뷰

장강 남방 오나라·월나라 중원을 향한 몸부림
오월동주吳越同舟 와신상담臥薪嘗膽 고사성어 낳으며
춘추시대 끝무렵 중국역사의 장대한 투쟁과
수많은 도읍 건설, 남방문화 거대한 중심을 이루었다!


중원 패권을 다툰 오·월의 찬란한 쟁투
월왕 구천과 오왕 부차, 오나라 오자서와 백비, 월나라 범려와 문종의 인물 묘사는 그 어떤 창작소설보다 뛰어나며 아울러 두 집단의 사건 전개 과정은 복선을 깔아놓은 인위적 이야기보다 더욱 치밀하다. 그 복잡한 사건을 재구성하여 서술한 능력은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우리는 어떻게 세상을 헤치고 나아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는 문제까지 제시하고 있다.

역사 연의소설(演義小說)의 시초
《오월춘추》는 후한 때 조엽(趙曄)이 지은 역사서이다. 《월절서(越絶書)》와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주로 《좌전(左傳)》, 《국어(國語)》, 《사기(史記)》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료에 얽매이지 않고 기록에 없던 일문(逸聞), 전설(傳說) 등까지 고르게 싣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창작된 부분도 있으며, 아울러 사건의 기승전결을 완전히 갖추기 위하여 많은 부분이 재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오월춘추》를 역사 연의소설(演義小說)의 시초로 보기도 한다.
《오월춘추》는 춘추시기 끝 무렵 장강(長江) 남방의 오(吳)나라와 월(越)나라 역사를 서술한 것이며 동시에 두 나라가 중원(中原)을 상대로 패자가 되고자 몸부림을 치던 내용을 생동감 있게 기록한 것이다. 오나라는 지금의 강소성(江蘇省)을 중심으로 오(지금의 소주蘇州)에 도읍을 두고 오왕료(吳王僚), 합려(闔閭, 闔廬), 부차(夫差)로 이어지는 걸출한 지도자와 그 아래 오자서(伍子胥), 백비(伯?)라는 신하로 구성되어 있었다. 월나라는 지금의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 옛 지명 회계會稽)이 도읍이며 구천(勾踐)을 중심으로 범려(范?)와 문종(文種)이 보필하였다. 이들은 정확하게 대칭을 이루듯이 왕, 보필하는 신하, 그들의 성격, 능력, 문제해결 방식, 고난 극복의 의지 등이 판에 박은 듯 쌍을 이루고 있다. 이들 두 나라는 춘추시대 후기까지 거의 존재 자체도 드러내지 않다가 마침내 나타나 춘추 후반기에 이르러 보란 듯이 천하 무대를 장식한 특이한 주연 배우들이다.

오와 월, 그 치열한 전설적 쟁투
《오월춘추》 전반 5권은 오나라 역사를 싣고 있다. 1권은 주나라 시조 후직(后稷) 설화로부터 오태백(吳太伯)이 남으로 내려와 오나라를 세운 과정이며, 2권은 그로부터 19대 이후 수몽(壽夢)에 이르러 나라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내용, 3권은 왕료(王僚)와 공자(公子) 광(光)을 거치면서 권력투쟁과 오자서(伍子胥)의 등장 및 계찰(季札)의 덕행, 4권은 합려(闔廬, 闔閭)의 등단으로 인한 오나라의 발전 및 오자서와 백비(伯?)의 갈등, 5권은 부차(夫差)에 이르러 월왕 구천(勾踐)과의 투쟁 및 오나라의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다.
후반 5권은 월나라 역사이다. 6권은 우(禹)임금의 후손 하(夏)나라 소강(少康)의 서자 무여(無余, 無餘)가 등장하여 나라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내용, 7권은 구천이 오나라에 입신(入臣)하여 고생한 이야기, 8권은 구천이 귀국하여 오나라에 대한 보복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내용, 9권은 오나라를 치기 위한 온갖 음모를 꾸미면서 범려(范?), 문종(文種)과 계책을 세우는 내용, 10권은 오나라를 벌하여 승리를 거두고 나서 범려의 도피, 그리고 월나라의 쇠락 등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인물 묘사, 치밀한 복선 전개
장강 하류의 이 두 나라는 이웃해 있으며 발전 시기나 속도도 엇물려, 널리 알려진 ‘오월동주(吳越同舟)’니 ‘와신상담(臥薪嘗膽)’이니 ‘서시습보(西施習步)’니 하는 수많은 고사와 성어까지 낳았으니 역사 속에 그 존재의 대단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가 하면 남방 문화?문학?연극의 중심지가 되어 당(唐)의 《오자서변문(伍子胥變文)》, 송원대 화본소설(話本小說) 《오월춘추련상평화(吳越春秋連像評話)》, 명대 전기(傳奇) 양진어(梁辰魚)의 《완사기(浣絲記)》, 명청의 역사소설 풍몽룡(馮夢龍)과 채원방(蔡元放)의 《동주열국지(東周列國志)》, 근대의 《오월춘추설창고사(吳越春秋說唱鼓詞)》, 현대 창작 화극(話劇) 조우(曹?)의 《담검편(膽劍篇)》과 소군(蕭軍)의 《오월춘추사화(吳越春秋史話)》 등은 모두 이 《오월춘추》의 고사를 저본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전투와 남방 궁궐의 구체적 사실과 물명, 동식물, 무기, 병법, 문학, 시 등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당시 사회상을 알아보기에 더없는 자료이기도 하다.

오직 승리만이 옳은 것인가!
월왕 구천과 오왕 부차, 그리고 오나라 오자서와 백비, 월나라 범려와 문종의 인물 묘사는 그 어떤 창작 소설보다 뛰어나며 아울러 두 집단의 사건 전개 과정은 복선을 깔아 놓은 인위적 이야기보다 더욱 치밀하다. 그 복잡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하여 서술한 능력은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승리자 월왕 구천의 냉혹함과 오왕 부차의 판단 착오, 범려의 선견지명, 나아가 오자서의 지나친 강직함에는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역사 속의 인물이지만 가공의 성격파 인간 유형들의 집합체 같은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까지 찾아볼 수 있다. 과연 승리는 마지막 도달점인가? 성공은 성취감보다 앞서는 것인가? 피도 눈물도 없는 승자가 옳은 것인가? 덕과 은혜란 결국 허황된 교훈적 단어에 멈추고 마는 것인가? 원수 사이는 함께 살 수 없는 것인가?
단순히 역사서로 끝나지 않고 온갖 상념을 자아내게 하는 이 책의 본래 의미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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