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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처럼 딱 붙었어
박은아박혜림 그림
메가스터디북스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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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물과 기름
미운 사람에게 주는 마법 자석
손 떼! 너나 떼!
자석 실험
절대 붙을 수 없는 사이
어쩔 수 없이 단짝
자석 없애기 작전
마법의 힘
시끄러워, 부끄러워, 부러워!
마음이 붙은 어느 밤
다르니까 붙어, 자석처럼
마법 자석의 비밀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공부하고, 2017년 KB창작동화제 입선, 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재미있는 글을 쓰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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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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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며 작업을 이어 오던 중, 그림책의 엉뚱하고도 아이 같은 상상력에 마음을 빼앗겨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내 동생은 멍멍!』이 있으며, 『어떤 느낌일까요』 『친구 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해』 『자석처럼 딱 붙었어』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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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20g | 152*225*7mm
ISBN13
97911297160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둘은 정말 선생님 말대로 ‘물과 기름’이었다. 너무 달라서 절대 섞일 수 없는 사이.
--- p.9

“이거 봐, 다른 극끼리 붙잖아. 극과 극으로 달라도 서로 붙을 수 있어.”
“맞아! 우리처럼! 우리도 성격이 완전히 다르지만 베프거든! 너희 둘도 서로 사이 나쁜 척하지만, 속으로는 이렇게 착 붙고 싶은 거 아니야?”
--- p.32

“너희는 그렇게 다른데 어떻게 친한 거야?”
“우리? 우리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야.”
지현의 말에 수아도 눈을 찡긋했다.
“이제 척하면 척,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랄까? 다르다고 안 친하면 친할 사람 없겠지. 그것보다 마음이 통하는지가 중요한 거야! 그러니까 너희 둘도 손 붙은 김에 잘 지내보라고!”
--- p.70

말을 많이 하거나 장난을 치지 않아도 태호는 은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 주었고, 동생들 때문에 속상한 일이나 시끄러운 일상을 태호가 푸념해도 은찬은 진지하게 들어 주었다.
대화가 쌓일수록 마음은 더 가까워졌다. 마음을 붙이는 일에는 마법 자석이 필요하지 않았다.
--- pp.89-90

두 손을 꼭 붙잡은 채 환하게 웃는 은찬과 태호를 보며 선생님이 중얼거렸다.
“너무 달라서 물과 기름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다르니까 자석처럼 붙는 걸지도 모르겠네.”

--- p.96

출판사 리뷰

“미운 사람에게 주는 마법 자석이라고?”
마법 자석이 만든 놀라운 하루!


같은 반, 앞뒤로 앉아 있지만 은찬이와 태호는 4학년 2반의 공식 앙숙이다. 쉬는 시간,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은찬이와 반대로 태호는 책을 읽으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 그러나 은찬이가 떠들면 학급 회장인 태호가 소리치고, 태호가 뭐라고 하면 은찬이는 더 큰 소리로 떠든다.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다고 믿었던 두 아이는 마법 자석 때문에 손이 딱 붙어 버리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함께 움직이고, 함께 곤란해지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둘은 처음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겉으로 보이던 모습 너머에 있는 각자의 사정과 마음을 알게 되면서, 두 아이 사이에는 조용한 변화가 시작된다.

《자석처럼 딱 붙었어》는 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초등 중·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자, 타인을 이해하는 경험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야기이다. 웃음과 상상력으로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극과 극으로 다르니까 붙어, 자석처럼!”
다름이 만든 가장 특별한 끌림


은찬이가 자료실에서 발견한 ‘미운 사람에게 주는 마법 자석’은 서로 다르다며 밀어내기만 하던 은찬이와 태호를 자석처럼 딱 붙게 만든다. 어쩔 수 없이 단짝이 된 둘은 서로의 다름을 조금씩 이해하고 되고, 미움은 호기심으로, 거리는 우정으로 바뀌어 간다.

초등 교사이기도 한 박은아 작가는 초등 4학년 과학 수업 활동인 ‘자석 실험’을 소재로,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난 상상력으로 풀어냈다. 두 아이의 정반대 성격을 마법 자석의 N극과 S극에 빗대며, 다르지만 서로 붙으려고 하는 ‘자석의 성질’을 자연스럽게 녹여 냈다. 그 과정에서 두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며, 손이 아닌 마음이 붙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이 책은 친구끼리는 ‘친해져야 한다’라거나 ‘미워하면 안 된다’라는 교훈을 앞세우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을 따라가며,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마법 같은 사건으로 시작되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변화는 아이들의 현실과 꼭 닮아 있다.

“과학 개념을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자석의 성질


《자석처럼 딱 붙었어》는 초등 4학년 과학 개념 ‘자석의 성질’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너무 다른 두 아이가 마법 자석 때문에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을 통해, 같은 극은 밀어내고 다른 극은 끌어당기는 자석의 성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교실에서 〈수업 전 읽기 자료〉나 〈온 책 읽기〉로 활용하기에 알맞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에 빠져든 어린이들은 과학 개념은 물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관계의 마법까지 배우게 된다.

메가스터디북스의 ‘수업 전 책 읽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제, 교실에서 책 읽기의 설렘을 느껴 보자.

추천평

같은 교실에 있으면서도 좀처럼 친구가 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고 매 순간 갈등을 빚지요. 아이들은 어른처럼 갈등을 피할 줄도 모르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기도 아직은 어렵습니다.

《자석처럼 딱 붙었어》는 이러한 교우 관계의 어려움과 그 해결을 동화다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태호와 은찬이는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서로의 손을 끌어당기는 마법에 걸립니다. 다르다고 느끼는 마음이 클수록 더 세게 붙는 마법입니다. 두 아이는 어쩔 수 없이 딱 붙어 다니며 서로를 가까이서 바라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오해가 풀립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좋아하게 되는 순간, 자석의 마법은 비로소 사라집니다.

이 동화는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막거나 피하는 대신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갈등은 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더욱 가까이에서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풀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정하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 송라음 (동화작가)
어린이들이 학교생활 중에서 한 번쯤은 직접 겪어 봤을 법한 갈등 상황이 펼쳐지면서 쉽게 빠져들게 만드는 책입니다. 자석의 성질을 이야기 속에 녹여 내 친구와의 갈등, 화해의 과정을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어린이들이 웃으면서 읽다 보면, 평소에 친구에게 하는 말버릇과 행동을 되짚어보기도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친구를 대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석의 성질’이라는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어, 〈수업 전 읽기 자료〉로 활용하면 공부와 생활지도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르다고 느끼던 아이들이 어떻게 마음을 붙여 가는지 과학 개념과 연결하여,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현실성 있는 장면이 많습니다. 관계 성장과 공부에 모두 도움이 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 오유진 (신도림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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