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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반 나 반
양장
섬드레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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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밭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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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2000년부터 일러스트와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고, 2018년 ‘서점 안 손 그림책 전시’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창작 이야기를 타이완어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 잠재의식 속에 있던 ‘타이완어의 혼’이 깨어났습니다. 타이완어를 독학하고, 그림책을 창작하며, 타이완 핑둥에서 가족과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소울 콜라주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합니다.

그림추자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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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료를 활용해 그림과 조형 예술을 실험하기 좋아합니다. 타이완 핑둥에서 식물을 가꾸며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추위링 작가와 함께 작업한 타이완어 그림책으로는 《더운 날에》, 《우리의 날들》, 《내 친구는 옆 마을에 산다》, 《검은 개》 등이 있습니다. 2022년 독일 화이트 레이븐스 추천, 2021, 2022 타이완 ‘좋은 책 함께 읽기’ 선정, 2025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 대상 후보, 2025년 타이완 금정상 수상 등 여러 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중국 베이징대학교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중국고문헌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다시 출판사와 에이전시에서 오랫동안 책을 만들고 소개하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면서 한국의 좋은 책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로마』 『새와 빙산』 『느리고 느린 가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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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198*215*10mm
ISBN13
979119424431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너 반, 나 반.
너 한 조각, 나 한 조각.
너 한 쪽, 나 한 쪽.
너 한 자루, 나 한 자루.

---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독특하고 섬세한 색연필 스케치와 감성적인 색감

반복적인 흐름과 변주에서 느껴지는 나눔의 기쁨!


우리는 종종 혼자 과자를 먹을 때보다 친구가 먹는 과자를 한 입 빼앗아 먹을 때 그것을 더 맛있게 느끼곤 합니다. 남의 것이라 맛있는 게 아니라 친구와 하는 대화의 맛, 웃음의 맛이 불러오는 즐거움 때문 아닐까요? 마치 밥도 혼자 먹을 때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을 때 더 즐겁고 행복한 것처럼요.

『너 반 나 반』은 아이와 반려견 친구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통해 음식을 세는 다양한 어휘를 배워보고 나눔의 즐거움과 우정을 느끼게 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책의 첫 장면에는, 혼자 한입에 먹어버릴 수 있는 작은 과자를 아이와 강아지가 반씩 나누어 먹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는 모든 음식을 반으로 혹은 하나씩 나눕니다. 고구마도 반쪽씩, 딸기도 한 알씩 나누어 먹고, 음식뿐만 아니라 같이 놀 때도 반반 나누어 즐기지요.

주인공 아이의 표정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일 때는 더 큰 반쪽을 가집니다. 때론 몸 뒤로 하나 더 숨겨 두기도 하지요. 하지만 맛없다고 느끼는 음식이 나오면 양보하는 척 상대에게 더 큰 조각을 건넵니다. 여기서 귀여운 강아지는 그저 돌봐야 하는 반려동물이 아닙니다. 유머 넘치는 상황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또 다른 주인공이자 친구입니다. 둘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면서도 그저 맛있게 즐겁게 나누어 먹습니다. 그러다 후반부에 이르면 소소한 욕심으로 마음에 남아 있던 감정이 다 사라지고 둘은 여전히 ‘친구’로 함께 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압권입니다. 배부른 두 친구가 소화의 흔적을 내뿜으며 낮잠을 잡니다. 방귀마저도 너 한 번, 나 한 번이네요!

미색의 배경 위 색연필로 그려진 그림은 함께하는 따스함을 극대화해줍니다. 너 반 나 반, 너 한 조각 나 한 조각, 너 한 토막 나 한 토막, 너 한 알 나 한 알, 반 반··· 아이와 강아지가 어떤 것들을 반씩 나누어 가지는지 다양한 우리말의 재미도 한번 찾아보세요! 매 장면 마다 나눔과 함께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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