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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 13
이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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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시호랑이 길들이기 15
시호랑이 길들이기 16
시호랑이 길들이기 17
시호랑이 길들이기 18
시호랑이 길들이기 19
시호랑이 길들이기 20
시호랑이 길들이기 21
시호랑이 길들이기 22
시호랑이 길들이기 23
시호랑이 길들이기 24
시호랑이 길들이기 25
시호랑이 길들이기 26
시호랑이 길들이기 27
시호랑이 길들이기 28

저자 소개 1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 이외에도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두 번째 시집 『함께, 울컥』을 출간한 바가 있다. 첫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 경로』가 ‘오체투지의 시학’이라면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 깨달음을 통한 실천철학, 즉, ‘대화엄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공자).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을 변증법적으로 결합시킨 결과가 이서빈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올챙이를 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 이외에도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두 번째 시집 『함께, 울컥』을 출간한 바가 있다. 첫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 경로』가 ‘오체투지의 시학’이라면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 깨달음을 통한 실천철학, 즉, ‘대화엄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공자).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을 변증법적으로 결합시킨 결과가 이서빈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엄마 뱃속의 올챙이들은 모든 근심과 걱정이 없는 어린아기들과도 같지만, 그러나 그 우무질을 뚫고 개구리로 변신을 해야 하는 올챙이는 “붓다의 염주알 굴리며” “올챙이의 무사함을 비는” ‘엄마의 기도’ 없이는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다. 이서빈 시인의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은 동화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성모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지만, 이서빈 시인이 그의 제자들과 함께, 여섯 권의 환경시집을 출간한 만큼, 이 ‘지구촌 환경 지킴이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함께, 울컥』, 『길이의 슬픔』, 『새파랗게 운다』, 『덜컥, 서늘해지다』, 『따끔따끔, 슬픔요일』, 『그리니까, 그 무렵』 등의 세계 최고의 환경시집들이 그것이며, 이서빈 시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상 가장 탁월하고 역사 철학적인 지식으로 무장을 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모든 제일급의 시인들은 너무나도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발걸음으로 그 목표를 향해서 전진을 하고, 또 전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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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367g | 152*225*14mm
ISBN13
9791175982093

책 속으로

“천 개의 천 조각을 덧대도 기울 수 없는 슬픔. 아이가 측은해서 보고만 있어도 눈물이 흘러내린다. 어찌 저렇게 슬픔 덩어리로 태어났단 말인가? 도대체 신은 왜 저리도 잔혹사의 전설 같은 물갈퀴를 멀쩡한 사람의 손가락 사이마다 천형처럼 붙여놓았단 말인가?”
--- p.27

“지 손을 잡아준 사람은 그 누나밖에 없니더. 친구들은 다 놀리고 피했는데 누나는 괜찮다고 했니더. 그래서 지는 누나를 기다리니더. 언젠가는 꼭 다시 올 거라고 믿니더.”
--- p.33

“죽음 앞에서는 쓰던 물건 하나도 못 가져가면서 그까짓 땅이 무슨 대수라고 땅! 땅! 돈! 돈! 하며 재산 챙기기에 바쁜 인간들이 너무 하찮다는 생각이 든다.”
--- p.244

“터미널 의자에서 비가 오면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눈이 오면 눈 속에서 편지가 젖을까 쓸어내던 일. 매일같이 사람들을 살피며 누나를 기다리던 일. 그렇게 공부를 하고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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