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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 15
이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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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15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16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17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18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19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0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1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2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3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4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5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6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7
희대미문(稀代未聞)의 영웅 28

저자 소개 1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 이외에도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두 번째 시집 『함께, 울컥』을 출간한 바가 있다. 첫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 경로』가 ‘오체투지의 시학’이라면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 깨달음을 통한 실천철학, 즉, ‘대화엄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공자).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을 변증법적으로 결합시킨 결과가 이서빈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올챙이를 산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민조시집 『저토록 완연한 뒷모습』 이외에도 첫 번째 시집 『달의 이동 경로』와 두 번째 시집 『함께, 울컥』을 출간한 바가 있다. 첫번째 시집인 『달의 이동 경로』가 ‘오체투지의 시학’이라면 두 번째 시집인 『함께, 울컥』은 그 깨달음을 통한 실천철학, 즉, ‘대화엄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공자).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을 변증법적으로 결합시킨 결과가 이서빈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의 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엄마 뱃속의 올챙이들은 모든 근심과 걱정이 없는 어린아기들과도 같지만, 그러나 그 우무질을 뚫고 개구리로 변신을 해야 하는 올챙이는 “붓다의 염주알 굴리며” “올챙이의 무사함을 비는” ‘엄마의 기도’ 없이는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가 없다. 이서빈 시인의 「올챙이를 산란하는 비요일」은 동화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성모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지만, 이서빈 시인이 그의 제자들과 함께, 여섯 권의 환경시집을 출간한 만큼, 이 ‘지구촌 환경 지킴이의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함께, 울컥』, 『길이의 슬픔』, 『새파랗게 운다』, 『덜컥, 서늘해지다』, 『따끔따끔, 슬픔요일』, 『그리니까, 그 무렵』 등의 세계 최고의 환경시집들이 그것이며, 이서빈 시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상 가장 탁월하고 역사 철학적인 지식으로 무장을 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모든 제일급의 시인들은 너무나도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으며, 단 한 걸음도 생략할 수 없는 발걸음으로 그 목표를 향해서 전진을 하고, 또 전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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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58g | 152*225*14mm
ISBN13
9791175982239

책 속으로

장군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다. 이 전쟁통에 타국에서 외로움도 달랠 수 있고 좋은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전쟁 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니 더 이상 행운이 없지만, 한국에 두고 온 아내를 생각하면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 p.11

정글은 한때, 사람의 피와 새의 날갯짓이 뒤섞인 장소였다. 그곳에서 누군가는 총을 들었고, 누군가는 삶을 잃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살아남았다. 병사도, 영웅도 아니었다. 다만 숲의 냄새로 생과 사를 구별할 줄 알았다.
--- pp.32-33

나라를 세우는 일엔 두 가지가 있소. 하나는 도로를 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문장을 짓는 것이오. 장교들은 회의록 위에 잘 적어 두시오. 문맹은 체제의 그림자여서 어둠이 많을수록 명령은 커지게 되어 있소. 잠시 군인들에게서 침묵이 흘렀다. 그중 젊은 중위 하나가 물었다. 그럼 글을 가르치는 게 혁명입니까?
--- p.52

우리나라 이름을 보시오. 대한민국(大韓民國) 사람이 손발을 쫙 펴면 큰 대(大)자가 되오. 우리나라는 하늘 아래 가장 큰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는 걸 못 믿소? 못 믿으면 다시 한번 믿도록 해 보시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니.
--- p.148

농부도, 상인도, 공장 노동자도, 모든 국민이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누구든 군인이 되어 싸워야 하오. 그렇지 않고는 이 나라를 지킬 방법이 없소. 북한은 밤낮도 없고 겁나는 것도 없이 설치고 있소.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나라의 생존이 위태롭소. 절박한 상황이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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