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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황금빛 저녁노을 속 — 08
Day 2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 10 Day 3 지상의 눈부신 신호들 — 12 Day 4 꺼져 가는 별의 비밀 — 14 Day 5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 16 Day 6 경이로운 임무를 맡은 전령사 — 18 Day 7 심판자로 산다는 건 — 20 Day 8 삶에 가르침을 주는 규칙 — 22 Day 9 의미 있는 삶이란 — 24 Day 10 투명한 하늘, 불투명한 밤 — 26 Day 11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 — 28 Day 12 엄습하는 불안 — 30 Day 13 고통의 역할 — 32 Day 14 우편기의 신호 — 34 Day 15 어둠에 맞서는 이들 — 36 Day 16 야간 비행을 지켜보는 일 — 38 Day 17 막연한 힘에 주어진 책임 — 40 Day 18 만들어지는 것들 — 42 Day 19 삶의 모순 — 44 Day 20 바다를 잠재우는 손이 있다면… — 46 Day 21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 — 48 Day 22 두려움에서 구해 내야 하는 이유 — 50 Day 23 거친 파도를 넘는 운명 — 52 Day 24 안정된 세계 — 54 Day 25 패배의 허울에 묶이는 이유 — 56 Day 26 기이하게 반짝이는 밤 — 58 Day 27 목숨보다 큰 가치를 찾는 사람들 — 60 Day 28 산산조각 나 버린 행복 — 62 Day 29 인간에 대한 연민 — 64 Day 30 급류를 밀어붙이는 밤하늘 — 66 Day 31 세상의 기원 같은 어둠 — 68 Day 32 숙명이 생겨나는 순간 — 70 Day 33 폭풍우의 다른 얼굴 — 72 Day 34 보물 창고에 갇혀 버린 도적들 — 74 Day 35 영원의 세계 — 76 Day 36 절망이 빚어낸 가장 순수한 소리 — 78 Day 37 고장 난 범선 — 80 Day 38 핏방울이 흐르는 시간 — 82 Day 39 도착을 알리는 무전 — 84 Day 40 대가를 치른 무거운 승리 — 86 |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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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언덕은
벌써부터 황금빛 저녁노을 속에서 그림자를 새기고 있었다. 들판은 한없는 빛으로 가득했다. 이곳의 들판에는 겨울이 지나고도 눈이 남아 있듯 황금빛 노을이 그 자리에 머무르곤 했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1 황금빛 저녁노을 속」 중에서 불안감이 느껴졌다. 힘든 밤이 될 예정이었다.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함락시킨 영토들을 다시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 통신기사는 조종사의 전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렇게 나아가다가는 벽에 부딪히듯 짙은 밤에 가로막힐 것 같았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12 엄습하는 불안」 중에서 계기판 곳곳에 발라진 형광 물질이 별빛처럼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다. 이 바늘과 숫자들 틈에서 파비앵은 헛된 안정감을 느꼈다. 이곳은 거친 파도를 넘는 배의 선실 같았다. 밤은 물론 밤하늘이 품고 있는 암석과 표류물과 산들이 신비한 운명처럼 비행기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23 거친 파도를 넘는 운명」 중에서 숙명이란 것은 외적인 것이 아닌, 내적인 것들을 통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약하게 여기는 순간이 오면, 수많은 실수들이 현기증처럼 우리를 에워싸는 것이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32 숙명이 생겨나는 순간」 중에서 리비에르가 겪어야 했던 오늘의 이 패배는 어쩌면 진정한 승리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줄 하나의 약속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다. (…) 위대한 리비에르, 승리자 리비에르는 묵직한 승리를 짊어졌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40 대가를 치른 무거운 승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