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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필사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 비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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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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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Day 1 황금빛 저녁노을 속 — 08
Day 2 마음의 경계를 허물다 — 10
Day 3 지상의 눈부신 신호들 — 12
Day 4 꺼져 가는 별의 비밀 — 14
Day 5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 16
Day 6 경이로운 임무를 맡은 전령사 — 18
Day 7 심판자로 산다는 건 — 20
Day 8 삶에 가르침을 주는 규칙 — 22
Day 9 의미 있는 삶이란 — 24
Day 10 투명한 하늘, 불투명한 밤 — 26
Day 11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방법 — 28
Day 12 엄습하는 불안 — 30
Day 13 고통의 역할 — 32
Day 14 우편기의 신호 — 34
Day 15 어둠에 맞서는 이들 — 36
Day 16 야간 비행을 지켜보는 일 — 38
Day 17 막연한 힘에 주어진 책임 — 40
Day 18 만들어지는 것들 — 42
Day 19 삶의 모순 — 44
Day 20 바다를 잠재우는 손이 있다면… — 46
Day 21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 — 48
Day 22 두려움에서 구해 내야 하는 이유 — 50
Day 23 거친 파도를 넘는 운명 — 52
Day 24 안정된 세계 — 54
Day 25 패배의 허울에 묶이는 이유 — 56
Day 26 기이하게 반짝이는 밤 — 58
Day 27 목숨보다 큰 가치를 찾는 사람들 — 60
Day 28 산산조각 나 버린 행복 — 62
Day 29 인간에 대한 연민 — 64
Day 30 급류를 밀어붙이는 밤하늘 — 66
Day 31 세상의 기원 같은 어둠 — 68
Day 32 숙명이 생겨나는 순간 — 70
Day 33 폭풍우의 다른 얼굴 — 72
Day 34 보물 창고에 갇혀 버린 도적들 — 74
Day 35 영원의 세계 — 76
Day 36 절망이 빚어낸 가장 순수한 소리 — 78
Day 37 고장 난 범선 — 80
Day 38 핏방울이 흐르는 시간 — 82
Day 39 도착을 알리는 무전 — 84
Day 40 대가를 치른 무거운 승리 — 86

저자 소개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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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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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150g | 150*220*6mm
ISBN13
8800319843952

책 속으로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언덕은
벌써부터 황금빛 저녁노을 속에서
그림자를 새기고 있었다.
들판은 한없는 빛으로 가득했다.
이곳의 들판에는 겨울이 지나고도 눈이 남아 있듯
황금빛 노을이 그 자리에 머무르곤 했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1 황금빛 저녁노을 속」 중에서

불안감이 느껴졌다.
힘든 밤이 될 예정이었다.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함락시킨 영토들을
다시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
통신기사는 조종사의 전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렇게 나아가다가는 벽에 부딪히듯
짙은 밤에 가로막힐 것 같았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12 엄습하는 불안」 중에서

계기판 곳곳에 발라진 형광 물질이
별빛처럼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다.
이 바늘과 숫자들 틈에서 파비앵은 헛된 안정감을 느꼈다.
이곳은 거친 파도를 넘는 배의 선실 같았다.
밤은 물론 밤하늘이 품고 있는 암석과 표류물과 산들이
신비한 운명처럼 비행기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23 거친 파도를 넘는 운명」 중에서

숙명이란 것은 외적인 것이 아닌,
내적인 것들을 통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약하게 여기는 순간이 오면,
수많은 실수들이 현기증처럼 우리를 에워싸는 것이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32 숙명이 생겨나는 순간」 중에서

리비에르가 겪어야 했던 오늘의 이 패배는
어쩌면 진정한 승리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줄
하나의 약속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뿐이다.
(…)
위대한 리비에르, 승리자 리비에르는
묵직한 승리를 짊어졌다.
- 《야간 비행》 중에서

--- 「Day 40 대가를 치른 무거운 승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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