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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종단연구방법, 시작에서 종결까지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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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왜 질적종단연구인가


1장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1. 연구진 찾기
2. 역할 분담
3. 참여 동기
4. 팀 빌드업
5. 연구진 구성의 원칙


2장 연구설계, 어떻게 할까?
1. 출발선의 기준이 된 기초 연구
2. 연구참여자 선정과 추가
3. 연구 질문과 핵심 개념 구안
4. 연구설계의 큰 틀
5. 시간성과 맥락성을 포함하는 전략
6. 자료 수집 전략
7. 연구설계 적용


3장 연구참여자 선정
1. 연구참여자 선정의 실제
2. 연구참여자 섭외와 동의
3. 연구참여 유지 방안
4. 연구참여 중단 원인
5. 연구참여자 선정 과정에서 고려 사항


4장 질문 만들기
1. 연구 질문 구성
2. 반복 질문과 새로운 질문
3. 변동 질문
4. 면담 질문 구성 과정에서 고려 사항


5장 면담의 준비와 진행
1. 면담의 준비
2. 면담의 진행
3. 면담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
4. 질적종단연구 면담의 팁


6장 참조 자료의 수집
1. 참조 자료의 의미
2. 우리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
3. 참조 자료 수집의 유의 사항


7장 연구를 위한 관계 맺기
1. 연구자ᐨ연구참여자 관계 맺기
2. 연구자ᐨ연구참여자 관계 유지하기
3. 연구자ᐨ연구참여자 관계 정리하기


8장 자료의 분석과 해석
1. 자료 분석의 방법
2. 질적연구 자료의 메타 분석
3. 자료의 해석과 글쓰기


9장 자료의 관리와 보관
1. 자료의 분류
2. 자료의 보관
3. 자료 관리의 시행착오
4. 질적종단자료 관리와 보관에 관한 제안


10장 연구 과제의 운영과 진행
1. 연구 일정 관리
2. 예산의 구성과 집행
3. 대내외 협력과 지원
4. 질적종단연구 운영 과정에서 고려 사항


11장 연구의 종결
1. 종결의 유형
2. 종결의 단계
3. 연구 결과의 출판과 확산
4. 출판의 고려 사항


12장 질적종단연구가 남긴 것
1. 연구참여자에게 남긴 의미
2. 연구자에게 남긴 의미


부록. 연구 진행 과정
찾아보기

저자 소개 6

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체육부 전문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책임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등으로 일했다. 한국북앤리터러시연구소 부소장, 청소년과나란히 이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 한국평생교육학회 회장이다. 《리딩마인드》(2019)를 번역했고, 저서로는 《성인문해학습자》(2023), 《연결을 만나서 우리는: 10년의 성장이야기》(2024) 등이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AI기반 음성자연어 처리기술과 생애사의 성찰학습을 적용한 활동적
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체육부 전문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책임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 등으로 일했다. 한국북앤리터러시연구소 부소장, 청소년과나란히 이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 한국평생교육학회 회장이다. 《리딩마인드》(2019)를 번역했고, 저서로는 《성인문해학습자》(2023), 《연결을 만나서 우리는: 10년의 성장이야기》(2024) 등이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AI기반 음성자연어 처리기술과 생애사의 성찰학습을 적용한 활동적 장년층을 위한 자서전 구술출판플랫폼 개발(2022∼2024)” 과제의 연구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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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학부는 약학대학 제약학과와 사범대학 교육학과에서, 대학원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상담 전공에서 공부해 학사, 석사 ,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약회사에서 약사로 일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에서 상담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한국기술대학교 대우교수를 거쳐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3회에 걸쳐 초빙연구원으로 연구했다. 한국상담학회와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전문가 자격증과 청소년상담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학업상담과 진로상담을 전문적 영역으로 상담하고 있다. 주요 저서(역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학부는 약학대학 제약학과와 사범대학 교육학과에서, 대학원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육상담 전공에서 공부해 학사, 석사 ,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약회사에서 약사로 일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에서 상담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한국기술대학교 대우교수를 거쳐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3회에 걸쳐 초빙연구원으로 연구했다. 한국상담학회와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전문가 자격증과 청소년상담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학업상담과 진로상담을 전문적 영역으로 상담하고 있다. 주요 저서(역서)로 『학업실패 트라우마 상담』, 『정서와 학습 그리고 뇌 : 아이는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배우는가』, 『테크놀로지와 상담의 미래』 등이 있고, 학업상담, 진로상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의 발달, 테크놀로지 접목 상담의 실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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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禎基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 대표이자 교육 실천가.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스위스 제네바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인류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회복적 정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갈등과 폭력으로 상처받은 개인과 공동체를 돕고 학교, 마을, 지역 사회를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협동조합 회복적정의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 창립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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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인류학·질적연구방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7년간 국어 교사로 일했다. 교육복지, 교육 불평등, 교사의 교육적 실천을 주제로 논문을 썼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에서 고등 교육 분야의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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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17쪽 | 210*290*22mm
ISBN13
9791143024381

책 속으로

질적종단연구는 숫자로 치환되어 표기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지닌 ‘한 사람’을 이해하고 설명하기에 적합하다. 이는 여러 시점에 걸쳐 반복적으로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인간의 삶과 경험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세밀하게 추적하기에 알맞다. 인간의 변화는 단일 사건이나 짧은 기간의 관찰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적응과 성장, 그리고 다양한 외부·내부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변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혹은 급격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바로 이 “과정으로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변화가 일어나는 맥락인 개인의 환경, 사회적 관계, 문화적 배경 등을 함께 탐구한다. 이를 통해 변화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변화가 개인에게 미치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조명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개별 연구참여자의 목소리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기록함으로써, 변화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드러낸다.
--- 「왜 질적종단연구인가」 중에서

질적종단연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만큼 설계 단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들을 꼼꼼히 챙기는 일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 10년간의 장기 연구로 구상했으나, 초기부터 전체 기간을 확정한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10년 전체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연구를 설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눈앞의 3∼4년을 구상해 보기로 했다. 1주기 3년(2014∼2016)으로 첫걸음을 내딛고, 이어서 2주기, 3주기로 천천히 걸어가며 10년의 시간을 채워 나갔다.
1주기 연구의 목표는 “장학생들의 고유한 특성으로서의 ‘차이’, 성장의 동인과 ‘과정’ 그리고 변화하는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밝히는 것”으로 설정했다. 성장의 핵심 주제로 관계, 진로, 자아를 선정했기에, 이를 탐구하기 위한 연구참여자 선정 절차, 면담 횟수와 시기, 추가 자료 수집 방법 등을 세밀하게 구상했다. 특히 중심 주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면담 외에도 심리검사, 주변인 면담, 학교생활기록부 등 다양한 보완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그런데 연구설계 과정에서 매년 동일한 주제로 연구참여자들의 변화를 추적할 경우, 매년 발간하게 되는 보고서 내용이 중복되지 않을지 우려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반적인 성장 과정을 다루되 연도별로 집중 주제를 차별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1주기 첫해에는 장학생들의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들이 맺고 있는 ‘관계’들과의 상호작용과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2차 연도에는 ‘진로’를 중심으로 주변인 면담과 지능검사, 진로 적성검사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으며, 3차 연도에는 ‘자아’에 초점을 맞춰 개인별 생애사를 깊이 들여다보고 졸업 시점의 학생부 등 1차 자료를 함께 분석하기로 했다.
--- 「2장 연구설계, 어떻게 할까?」 중에서

청소년 연구에서 연구자가 연구참여자와 관계를 맺는 것은 분명 일반인 연구참여자와는 다르다. 심리·정서적으로 아직은 미성숙하고 취약한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신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구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경우 완전히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교사나 부모님과 같은 주변의 추천이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 참여하게 되는 일이 많다.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경우라도 초기 단계부터 연구에 흥미나 관심을 가지고 연구의 내용이나 목적을 이해하면서 적극적 태도를 가지는 경우는 드물다. 기본적으로 연구는 이들의 우선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그렇기에 초기 연구의 성공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연구자와 연구참여자의 관계 맺기는 청소년 대상 연구에서 단단한 토대를 놓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들은 연구와 연구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없다면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연구자와 깊은 소통과 상호작용을 만들어 가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관계 맺기는 연구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단순히 친밀한 관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연구참여자와의 친밀감을 넘어 진정한 라포 형성을 위한 연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종단연구처럼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에서는 연구자와 연구참여자의 신뢰가 연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좋은 신뢰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 「7장 연구를 위한 관계 맺기」 중에서

본 연구는 방대한 규모의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분석하는 데 코딩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서 연구자가 발견하고 알게 된 내용을 독자에게 효과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시각화 도구를 활용했다. 시각화 도구는 종단연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종단연구에서 시각화하는 분석 도구의 장점은 먼저 연구에서 방대한 자료를 구조화해서 이해하도록 도우며, 둘째, 자료의 변화와 맥락을 직관적으로 제시해 복잡한 인과나 상관 등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셋째, 방대하게 흩어진 자료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촉진하고, 넷째, 자료 간의 비교와 통합 분석을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다섯째, 복잡한 자료를 명료하게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여섯째, 종단연구에서 일어나는 여러 형태의 변화를 잘 나타낼 수 있다.
--- 「8장 자료의 분석과 해석」 중에서

좋은 시작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우리 연구에서도 영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연구 종결의 시간이 왔다. 솔직히, 늘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팀 멤버들도 좋았고, 패널을 만나는 경험도 소중했지만 10년 넘게 참여하면서, 어딘가에 묶여 있다는 생각도 떨쳐 버릴 수는 없었다. 면담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해마다 봄가을이 지나갔고, 겨울은 온통 보고서를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연구진은 자신들이 가용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의 대부분을 여기에 쏟았다. 시작은 자발적이었으나, 종결은 자의로 할 수 없었다. 약속과 책임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우리 연구에서 3주기에 해당하는 2021∼2024년 사이 3년 전체가 종결의 단계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연구는 충분한 연구 기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상당 부분 ‘계획된’ 종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았다. 좋은 마무리를 위해서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질적종단연구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종결 방식과 단계를 기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 「11장 연구의 종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스냅숏이 아닌 영화로 보는 인간의 변화, 국내 최초의 방법론 실천 가이드
숫자와 통계로 치환되는 양적 데이터만으로 한 인간의 구체적인 성장 경험을 온전히 설명할 수 있을까? 단일 사건이나 짧은 관찰로는 포착할 수 없는 인간 삶의 역동적인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유능한 연구진이 뭉쳤다. 신간 《질적종단연구방법, 시작에서 종결까지: 10년의 기록》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 궤적을 12년간 추적해 온 연구자들의 치열하고 솔직한 여정의 기록이다.
질적종단연구(QLR)는 시간의 단면을 포착하는 ‘스냅숏’이 아니라, 맥락 속에서 변화하는 삶을 클로즈업해서 보여 주는 ‘영화’와 같다. 이 책은 국내외를 통틀어 유례를 찾기 힘든 ‘연구진 변경 없는 10년 이상의 연속 연구’라는 독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연구 기획 단계의 설렘부터 실행 과정의 좌절과 시도, 그리고 마침내 다다른 종착지까지의 전 과정을 가감 없이 고백한다.
책의 구조는 하나의 질적종단연구를 준비하고 실행해 마무리하기까지의 단계를 주제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방법론의 원리와 시사점은 물론, 연구진이 현장에서 놓치거나 아쉬워했던 점까지 적극적으로 개진해 후속 연구자들을 위한 실전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연구자가 단순한 관찰자를 넘어 참여자의 생애 여정을 함께하는 목격자이자 동반자로서 어떻게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정서적 지지를 보냈는지, 그 생생한 인터뷰 노하우와 윤리적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대학 교재에 머물지 않는다. 영국의 ‘시간 풍경’ 프로젝트 등 국내외 국책 연구 사례들을 아우르며 질적종단연구가 왜 사회 과학의 필수 패러다임으로 부상했는지 증명한다. 변화의 이면에 자리한 ‘어떻게’와 ‘왜’를 갈망하는 교육학, 사회학, 심리학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이 책은 닫힌 캐비닛을 열고 새로운 연구를 시작하게 만들 가장 완벽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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