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저게뭐야 아줌마
2. 누구야 아줌마 3. 어느거야 아줌마 4. 암흑체 5. 시간의 주름 6. 중용 7. 빨간 눈의 남자 8. 투명 기둥 9. 그것 10. 완전 영 11. 짐승 아줌마 12. 어리석은 자와 약한 자 |
오성봉의 다른 상품
|
'알았어. 이제야 알겠어요ㅣ 아줌만 한때 별이었어, 그렇죠?' 저게 뭐야 아줌마는 쑥스러운 듯이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아줌마도......아줌마도 조금 전 그 별처럼 한 거군요?' 아줌마는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찰스 윌러스는 아줌마를 엄숙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아줌마한테 입맞춤해 드리고 싶어요.'
이제 메그는 눈앞에 보이는 것이 저게 뭐야 아줌마 자신이 아니란 것을 새로운 충격과 함께 깨달았다. 완전하고 진정한 저게 뭐야 아줌마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곳에 있음을 깨달은 것이었다. --- p. |
|
아이들은 또다시 수정 구슬을 들여다보았다. 무서운 검은 그림자로 뒤덮인 지구가 시야에서 미끄러져 나가 빠른 속도로 은하수를 따라 움직여 갔다. 거기에 다시 아까의 그것이 나타났다.
"저것 봐!" 중용 부인이 말했다. 암흑체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몸부림치는 듯했다. 이걸 보고 위안을 얻으란 거야, 뭐야? 갑자기 암흑체를 가로질러 섬광 같은 빛이 지나갔다. 빛이 퍼져 나가자, 빛이 닿은 부분의 암흑체는 스러져 버렸다. 빛은 암흑체의 한 부분이 없어져 버릴 때까지 퍼져 나가 부드러운 반짝임만 남았다. 그 가운데로 맑고 순결한 별들이 나왔다. 이어 천천히 반짝임이 희미해지더니 마침내는 그마저도 사라지고 별과 별빛만 남았다. 그림자도 사라졌다. 두려움도 사라졌다. 별들과 우주의 맑은 어둠만 남았다. 암흑체의 무서운 어둠과는 전연 다른 종류의 어둠이었다. "그것 봐! 무찌를 수 있잖아! 지금껏 줄곧 무찔러 왔던 거야!" ---pp.125~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