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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음표
홍종의
낮은산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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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작은숲

책소개

목차

생각
철새
나무 가시
대장오리
이메일
싸움
혹뿔

하늘음표
가슴 가시

저자 소개 1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하늘을 쓰는 빗자루 나무』, 『초록말 벼리』, 『떴다 벼락이』, 『똥바가지』, 『오이도행 열차』, 『꼬마 저승사자 마꼬』, 『줄동이 말동이』, 『똥바가지』, 『반달역』, 『하늘매, 붕』, 『하늘음표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하늘을 쓰는 빗자루 나무』, 『초록말 벼리』, 『떴다 벼락이』, 『똥바가지』, 『오이도행 열차』, 『꼬마 저승사자 마꼬』, 『줄동이 말동이』, 『똥바가지』, 『반달역』, 『하늘매, 붕』, 『하늘음표』, 『곳니』, 『숲에서 온 전화』 외 60여 권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이 있습니다.

홍종의의 다른 상품

그림 : 최혜영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과 공예를 공부했고 초방 그림책 워크샵 등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는 『사자를 찾아서』, 『파란 대문 집』, 『하늘음표』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39쪽 | 284g | 180*220*20mm
ISBN13
9788989646266

책 속으로

“솟대 오리는 땅의 말을 하늘에 전해 주는 것이란다.
그래서 사람들이 솟대 오리를 세우고 소원을 빌지.
그러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했다.”
장대 끝에 앉아 있던 오리들이 노랫소리에 맞춰 전깃줄로 날아가 앉았다.
멋진 음표가 되었다. 대장오리는 그 중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날아가 자리를 잡았다.

--- p.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홀로 남겨진 아이에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고 놀라 깨어난 아이에게 가장 간절한 것은 무엇일까.
‘키가 크려고 그런단다.’
엄마가 있었다면 이렇게 말하며 살포시 안아 줬을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놀란 마음을 내려놓으며 다시 엄마 품에서 잠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아이 곁에 엄마는 없다.
엄마의 부재.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고, 아이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숙제를 안 해 가도 모른 척해 주는 선생님,
고아가 되었다고 수군거리는 친구들,
들이를 보면 먼저 눈물을 보이는 어른들.

이러한 것들이 홀로 남겨진 아이에게 비쳐지는 세상의 모습이다.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이들이 상처를 보듬어 내다

들이는 외할머니 집에서 살게 된다. 외가에는 갑작스레 딸을 잃고 정신을 놓아 버리곤 하는 외할아버지와 억척스런 외할머니, 그리고 외삼촌이 있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외삼촌은 모두 들이와 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들이의 엄마는 이들에게는 딸이고, 누나인 것이다.
“싫어 안 내려가. 우리 정연이를 기다릴 거야. 어디만큼 오나 봐야지.”
이렇게 말하며 지붕 위에 올라가 어릴 적 딸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만치 길을 지켜보는 외할아버지는 그 중에서도 들이와 함께 가장 깊은 슬픔을 나누는 이다.
외할아버지는 딸을 빨리 데려오지 않는다며 스스로 세워 놓았던 솟대 중에서도 가장 높이 걸려 있었던 대장오리를 잘라 버렸다.
들이는 잘려 나간 대장오리의 텅 빈 자리를 바라보며 그 솟대 오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외할아버지는 다시 대장오리를 만들어 하늘에 올려놓는다.
들이는 이제 그 대장오리를 통해 하늘에 있는 엄마, 아빠에게 마음을 전한다.
“엄마, 아빠 보고 싶으쟈?” 외할아버지의 말에 들이는 “하, 할아버지가 보고 싶으면서 괜히……”라며 딴청을 피운다. 하지만 들이는 함께 있지 못해도 꼭 떨어져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조금씩 느껴 간다. 그러면서 잃어버렸던 말을 스스로 되찾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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