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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발견
인문학, ‘시민 교과서’ 헌법을 발견하다!
박홍순
비아북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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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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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 인문학, 헌법을 말하다 4

1장 대한민국의 기본 정신을 밝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13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43
기본권의 본질적 내용은 제한할 수 없다 71
공무원은 봉사자이며 국민에게 책임을 진다 94
평화와 통일을 지향한다 115

2장 국가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보장하다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141
사생활과 통신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는다 153
양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169
언론·출판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189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자유와 창의를 존중한다 202

3장 차별받지 않는 공평한 삶을 보장하다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 221
모든 국민은 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을 가진다 235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 251
혼인과 가족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한다 267
국가는 성장·분배의 조화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한다 283

4장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다
인권을 보장받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301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312
근로조건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해야 한다 324
근로자는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가진다 334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 342

참고문헌 351

저자 소개 1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풀어내며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적 관점을 기르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일인분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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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46g | 153*210*20mm
ISBN13
9791186712030

출판사 리뷰

■ 인문학, 헌법을 발견하다
헌법대로 살기 위해서 헌법을 알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사실 일상생활에서 헌법을 찾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헌법의 전체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지만 기본 원리만을 담고 있는 간략하고 추상적인 문장만으로는 표면적인 이해에 그칠 수밖에 없다. 헌법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은 전공자를 위한 교과서이거나 수험서이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읽기에는 어렵고 불친절하다. 이런 책들은 대개 요약정리의 방식이거나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 조문과 복잡한 판례들로 가득하다. 일반 사람들이 헌법에 접근할 여지가 상당히 굳게 닫혀 있는 셈이다.
저자 박홍순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류 지성의 집합체이자 실천 강령인 헌법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헌법에는 역사와 철학을 비롯하여 인류 정신과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이 응축되어 있다. 각 헌법 조문을 구성하는 핵심 사상은 지금까지의 인문학 고전들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헌법 조항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오랜 역사와 치열한 현실적 갈등, 그 안에서 이루어진 논의 과정들을 파악해야만 한다. 그만큼 헌법은 인문학 전체와 폭넓은 접촉면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해 없이 단순히 헌법 조항만을 읽는 것은 수박 겉핥기에 그칠 위험이 있다. 일반인들이 헌법에 대해 갖고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선 각 조항에 담긴 사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내용과 기원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이 절실한 이유다.

■ 헌법 조항 속에 담긴 인문학적 뿌리의 탐색
저자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헌법 조항 속에 담겨 있는 인문학적 뿌리를 탐색해 나간다. 1장 ‘대한민국의 기본 정신을 밝히다’에서는 미국의 독립선언문과 프랑스 인권선언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정의를 분석한다. 플라톤의 『법률』과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등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규정을 살핀다. 또한 ‘주권’과 ‘기본권’의 의미를 들여다보고 ‘평화와 통일’의 원칙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그 유래를 살핀다.
2장에서는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을 통해 ‘신체의 자유’를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들리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 푸코의 『감시와 처벌』 등을 통해 ‘사생활과 통신의 자유’에 대해 고찰한다. 더불어 ‘양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언론·출판과 집회·결사의 자유’,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자유와 창의 존중’ 등의 원칙을 살펴봄으로써 ‘국가권력으로부터의 자유’가 의미하는 바를 알아본다.
3장에서는 켈젠의 『순수법학』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등으로 ‘법 앞의 평등’의 의미를 들여다보는 것에서 출발해 오언의 『교육에 관하여』, 바스티아의 『법』을 통해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살피고, 더 나아가 ‘선거권과 공무담임권’, ‘성장·분배의 조화와 경제민주화’, ‘양성평등을 기초로 한 혼인과 가족의 성립’ 등의 원칙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4장은 ‘인권’과 ‘행복 추구’의 원칙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한다. 벤담의 『도덕적 입법의 원리 서설』, 칸트의 『법 이론의 형이상학적 원리』 등이 논거로 사용된다. 더불어 다양한 이론과 문헌, 현실의 판례 등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근로조건’, ‘근로자의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등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목한다.

■ 우리 헌법 이해를 위한 필독서 7선
이 책은 헌법 조항들의 의미와 기원을 살펴보기 위해 수많은 고전들을 망라하고 있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꼭 읽어봐야 할 책 7권을 꼽는다. 플라톤의 『법률』,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루소의 『사회계약론』, 라드브루흐의 『법철학』, 존 롤스의 『만민법』, 미셸린 이샤이의 『세계인권사상사』, 김철수의 『한국헌법』 등 7권이다.
플라톤의 『법률』은 법의 이해를 위한 근본이 되는 책이다. ‘서양 철학사는 플라톤 철학의 주석’이라고 할 만큼 플라톤의 사상에는 법철학의 기원도 담겨 있다. 법과 국가를 떼어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책을 통해 고대국가를 뒷받침한 법의 논쟁과 기원을 만날 수 있다.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은 근대 법치국가의 이론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다. 법이 사회 조건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 주목하였고, 삼권분립을 처음으로 주장한 선구자적 저서로 현대사회 법 연구에서 빠질 수 없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통해 근대사회의 핵심 구성 원리를 담았다. 한 국가의 헌법은 국민 사이에 합의된 사회계약이므로 사회계약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헌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 책은 프랑스의 인권선언을 비롯해 현대 민주공화국 헌법 정신의 기본 토대를 제공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법 사상가 가운데 한 명인 라드브루흐는 『법철학』에서 법의 의미와 목적, 나아가 법학에 관련된 철학적 논의를 살핀다. 올바른 사유의 방식을 가르쳐주는 그의 법 사상은 실증주의적 법 개념을 비판하고, 인권의 철학으로서의 상대주의 법철학과 법이념을 제시한다.
존 롤스는 『만민법』에서 『정의론』에서 제시했던 공정(公正)으로서의 정의관을 국제사회의 정의 원칙으로 구체화한다. 국가와 국가 사이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할 법 원리를 탐구한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인권’은 헌법이 보장해야 할 핵심 가치다. 인권사상이 어떻게 태동했고 발전해왔는지를 조망하기 위해서 이샤이의 『세계인권사상사』는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인권의 개념과 기원, 시대별 전개 과정, 현대에서의 의미 등을 풍부한 자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
『한국헌법』의 저자 김철수는 한국 헌법학계에 최초로 자연법 철학 이론을 적용한 학자다. 그는 이 책에서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법령 개폐 현실을 반영함으로써 헌법의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추천평

인문학적으로 ‘발견된’ 헌법
『헌법의 발견』을 읽는 내내 풍성한 지적 향연을 누린 듯 모처럼 따뜻하고 평안한 시간이 되었고, 나의 몸과 마음이 맑게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박홍순 선생은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우리 헌법을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하고 있다. 무엇보다 헌법을 철학과 문화를 매개로 하여 현실의 문제 속에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말로 재해석해내는 과정이 매우 빼어나다.
-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학교 로스쿨 교수/유엔인권이사회 강제실종실무그룹 위원)

법학과 인문학을 관통하는 시민 필독서!
이 책은 민주화운동으로 쟁취한 현행 1987년 헌법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이다. 본디 인문학과 법학은 서로에게 영감과 활력을 주는 학문이다. 특히 헌법은 두 학문이 만나는 접점인 바, 모두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 책이 두 분야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그리고 양 쪽을 동시에 알고 싶은 시민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깔끔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리뷰/한줄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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