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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타샤의 겨울 이야기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타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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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튜더

책소개

저자 소개 2

타샤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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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ha Tudor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타샤의 집은 마크 트웨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그림은 세상에 알려졌다. 이혼한 뒤 그림을 그리며 혼자 4명의 아이들을 키웠던 타샤는 『1은 하나』, 『Mother Goos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고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56세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 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궈냈고,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다.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Tasha Tudor: The Direction of Her Dreams(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세의 여름, 평생을 사랑한 정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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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공경희의 다른 상품

역자 : 토바 마틴
원예 전문잡지 <빅토리아> 지의 객원 편집자이자 코네티컷에 있는 <로지네 온실>의 수석 원예가이다. 주요 정원 잡지에 원예 관련 글을 쓰면서 <천국의 에센스>, <꽃이 필 무렵>, <현대 정원을 위한 옛 꽃들>, <꽃들의 길>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사진 : 리처드 브라운
사진을 찍은 리처드 브라운은 보스턴 부근에서 성장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과 미술사를 전공했다. 1968년 버몬트로 이사한 후 작은 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 <내셔널 와일드 라이프> 등에 그의 사진이 실렸고 <왕국 정경>, <에덴 동산의 시간>, <버몬트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집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9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141285

출판사 리뷰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너른 풀밭에 누워 높은 하늘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곳에 수십 가지 꽃들이 핀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맛있는 음식까지 있다면 더없는 행복을 느낄 것이다. 지친 일상에 젖다 보면 이렇듯 우리는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휴식을 얻기를 소망한다. 마치 본능처럼.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그런 영혼의 휴식과도 같은 책이다. 여기에는 꽃들이 흐드러진 정원이 있고 손수 키워 말린 허브차가 있고 귀여운 동물들이 있고 장작 스토브로 구워낸 비스킷이 있다. 하나 더. 삶을 관조하는 나이, 올해 91세가 넘은 타샤가 들려주는 짧지만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타샤를 보며 스콧, 헬렌 니어링 부부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둘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버몬트 주에 터전을 잡았고 자급자족을 추구했고 친자연적인 생활을 했으며 집필을 계속 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니어링 부부가 자본주의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 대안으로 친자연적인 삶을 택하고 실천했다면 타샤는 그저 자연적인 삶이 좋고 그게 인간으로서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연을 벗 삼아 홀로 살아가고 있다.
타샤는 지난 9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하다. 맨발로 흙길을 거닐며 다음 날의 날씨를 예감하고, 직접 키운 염소의 젖으로 치즈나 버터를 만들어 먹는다. 정원을 가꾸며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고, 아마에서 실을 자아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고, 장작 스토브로 요리를 한다. 밤이면 자신이 키우는 꽃과 동물들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매일 오후 애프터눈 티를 마시고 어린이들을 위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잠시 쉬어가는 위트도 잊지 않는다.
타샤는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 자부한다. 꿈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행복이 어느새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더라는 것이다. 재미 삼아 평화롭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지향하는 ‘고요한 물’교라는 종교를 만들고 자신이 교주라는 그녀에게서 우리는 행복한 삶의 살아 있는 모델을 보게 된다.

<타샤의 정원>

고층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찬 도시에서 살아가지만 어느 날 꽃집에 들러 화분 하나 집 안에 들여놓은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며칠간 물을 열심히 주며 보살피다가 일상에 치여 지내다 보면 무심해지기 일쑤. 그러다가도 문득 그 조그만 화분에 꽃이라도 피면 화들짝 놀라며 디카를 들이댄다. 그렇게 우리네 마음에는 자연을 향한 그리움이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자연과 하나되어 살고 있는 타샤의 삶을 자세히 소개한 책이다. 그 그림의 배경에는 언제나 정원이 있다. 염소젖을 짜고 갓 딴 사과로 주스를 만들고 꽃을 가꾸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차를 마시고 산책하고 손님을 접대하고 그림 그리는 거의 모든 일과들이 정원에서 이루어진다. 정원에서 거둔 채소로 음식을 마련하기도 한다. 타샤에게 정원은 삶의 터전이자 그림의 모델이고 행복의 원천이다.
그러나 타샤의 정원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타샤가 미국인의 마음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버몬트 주에 집과 정원을 마련한 건 1972년의 일이다. 그림책을 써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마련한 이 땅은 원래 척박한 감자농장이었지만 타샤의 마법 같은 손길이 닿아 지금은 전 세계 원예가들이 부러워하는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놀라운 건 타샤가 이 지상 낙원을 홀로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자연의 도움을 받아가며.
왜 정원을 가꾸냐는 질문에 타샤는 대답한다. “인생은 짧아요. 좋아하는 걸 하지 않으면 안 되죠. 나는 정원 일이 좋으니까 하고 있는 거고요. 아름다운 정원은 기쁨을 주죠. 별이 가득한 밤하늘처럼 초원에 만발한 하얀 데이지를 상상해봐요. 무수한 데이지가 햇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장면을. 따로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정원에 대해서는 겸손할 수 없다는 타샤 튜더, 이 91세 할머니는 아직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다. 바로 장미 전문가가 되는 것. 저자의 말처럼 타샤는 ‘영원한 학생’이다.
물론 책에 나오는 이야기의 주된 테마는 정원의 화초들이지만, 책을 읽으며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꽃보다 더 아름다운 91세의 할머니 타샤 때문이다. 자연을 닮은 그녀는 놀이동산의 꽃축제로는 해소되지 않는 자연을 향한 그리움을 자극한다. 당장에 장미꽃 한 송이라도 사서 책상 위에 놓아두고 싶은 마음 간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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