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시대와 인물
나누는 기쁨 12 수녀의 길 32 수도명을 짓다 52 두 번째 소명 72 사랑의 선교회 92 아이들은 하느님 112 기적을 만드는 곳 132 평화를 위한 마음 150 역지사지┃라이벌 & 서포터┃인물 스케치┃ |
류선희의 다른 상품
|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온 세상에 사랑을 퍼트리다
20세기,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는 독립운동과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나라 안팎으로 어지럽고 혼란스러웠다. 세계 대전이 끝나고 식민지에서 벗어났지만, 끝없는 종교 분쟁과 권력의 횡포가 난무했던 정치적 상황은 나라를 절망에 빠뜨렸다. 범죄와 폭동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거리에는 집을 잃고 굶주리고 병들어 죽어 가는 사람들이 넘쳐난 데다가 자연재해까지 겹쳐 인도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런 절망적인 곳에 나타나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준 사람이 있었다. 바로 20세기의 ‘살아 있는 성녀’로 불린 테레사 수녀였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테레사 수녀는 좋은 환경에서 성실하게 신앙 생활을 하며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라’는 하느님의 소명을 받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인도 콜카타의 빈민가로 향했다. 수녀가 거리에서 활동하는 것을 금지했던 가톨릭 교단의 반대도, 악의적인 사람들의 음모와 비판도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테레사 수녀는 오직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했다. 병들고 죽어 가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교육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되어 주며 봉사의 영역을 넓혀 갔다. 그녀의 주변에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여들었고, 후원과 기부가 이어졌다. 가톨릭 교단에서도 그녀의 활동을 지지하게 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그녀를 만나고자 하는 이들이 인도를 방문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도 그녀는 하느님의 뜻을 한결같이 이어갔다. 그녀의 관심은 오로지 사람들을 향한 ‘사랑’뿐이었다. 1997년 테레사 수녀가 세상을 떠나던 날, 세계 곳곳에서 애도를 표했다. 그녀의 사랑은 전 세계를 품어 안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평생을 한결같이 거룩한 사랑을 보여 준 테레사 수녀의 삶을 들여다 보고, 혼란스럽고 각박한 오늘날 참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