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피터 매카티의 다른 상품
정주혜의 다른 상품
|
도서2팀 유아MD 김규영(kimgyuyoung@yes24.com)
2014년을 기준으로 반려 동물을 기르는 국내 인구는 천 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전체 가구의 20%에 이르는 수치다. 요즘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애완 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어린 자녀가 있으면 알레르기나 위생상의 문제로 키우기를 주저하는 사람도 많지만, 실제로 스웨덴 웁살라대 의대 교수팀에 따르면 따르면 어린 시절에 반려견과 지낸 아이들은 천식 발병률이 15% 더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친화적이고 활동성 있는 동물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자녀의 정서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의 가장 좋은 친구가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나 개일 때가 많다.
『누렁이와 야옹이』은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의 하루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동물들의 하루는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흑연과 색연필을 사용해 신비로운 색감으로 일상을 그려내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그림책을 만들어냈다 개와 고양이는 참 다른 습성을 지닌 동물이다. 크기부터 생김새, 성격까지 모두 다르다. 누렁이는 밖에 나가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야옹이는 집에서 혼자 쉬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아이가 사회에서 만날 사람들이 모두 나와 같을 수는 없다. 같은 엄마 아래에서 큰 형제나 남매도 얼마나 많이 다른가. 하지만 누렁이와 야옹이는 결국 집에서 각자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편히 쉬고 한 가족으로 살아간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 아이들에겐 바로 그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마음을 심어 준다. 글은 단순하고 내용은 간결하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바로 ‘편안함’이다. 특별한 반전이 있거나 이야기 전개가 빠르지도 않다. 눈을 사로잡는 현란한 그림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파스텔톤의 그림은 사실적이지만 포근하며 텍스트가 많지도 않다. 하나의 장면에는 딱 알맞은 군더더기 없는 설명만이 있을 뿐이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항상 책에 특별한 어떤 내용이 있을 필요는 없다. 아이들에게는 주인공 개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다. |
|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무척 다릅니다. 누렁이랑 야옹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좋아하는 다른 장소에서 잠을 깬 누렁이와 야옹이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누렁이는 집 밖으로 나가 친구 강아지와 함께 뛰어노는 것이 좋고 야옹이는 집에 남아 혼자 노는 게 좋습니다. 누렁이는 낚시 아저씨가 잡은 물고기가 먹고 싶고 야옹이는 식탁 위에 놓인 샌드위치가 먹고 싶지요. 하지만 누렁이와 야옹이는 저녁이 되면 함께 밥을 먹고 정답게 인사를 나누며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서로 다른 누렁이와 야옹이는 어떻게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
|
누구나 공감하고 사랑하는 이야기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려동물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누렁이와 야옹이 역시 작가인 피터 매카티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책을 보는 내내 작가가 얼마나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누렁이랑 야옹이》 이야기는 평범하고 일상적입니다. 누렁이와 야옹이의 하루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둘의 다른 습성을 보여주지요. 사람과 가장 가깝고 친숙한 강아지와 고양이처럼 《누렁이랑 야옹이》 역시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사랑할 이야기입니다.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 누렁이와 야옹이는 크기부터 생김새,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라고는 없을 정도로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둘은 함께 저녁밥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식구이고,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아이들은 《누렁이랑 야옹이》를 통해 ‘다름’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식구들도, 날마다 어울리는 친구들도 나랑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전혀 다른 방법으로 하루를 보냈지만 모두 행복하게 잠이 드는 누렁이랑 야옹이처럼 말이지요. 감수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 《누렁이랑 야옹이》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는 아름다운 그림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그림은 사실적이지만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흑연과 색연필 등을 사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색감으로 유명한 피터 매카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사랑 받는 그림 작가입니다. 짧고 간결하지만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글과 섬세하고 따스한 그림은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해 보입니다. 이 그림은 분명 《누렁이랑 야옹이》를 특별한 책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그려진다! 책 속의 문장은 어린이들을 향해 있다. ‘누렁이는 자동차 타고 어디를 가는 걸까요?’ 같은 문장은 상상의 여지가 많아 토론을 하거나 생각을 나누기 좋다. 간결한 서술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림에 풍성함을 더한다. 촛불에 비춘 듯 부드러운 색감은 따뜻하고 그리운 감수성을 자극하고 천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만든다. -뉴욕타임스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