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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전거
참새가 없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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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내 등을 토닥였다. 내가 자전거를 훔쳐 왔다고 의심받은 것 같아 가슴에 돌덩이를 얹은 듯 답답하다. 자전거 주워 온 것을 후회하면서도 마음은 허전하다. 머릿속에서 자꾸 자전거가 떠오른다. 나는 눈앞에 어른거리는 자전거를 털어 내기라도 하듯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래도 자전거는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 학교 가다 자전거 찾으러 왔던 아이를 만났다. 나는 못 본 척했지만 멀뚱히 바라보던 그 아이가 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