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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술 도사 아따거
2018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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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 대복이네 줄
2. 봄이네 닭
3. 네깟 놈이 의원이냐?
4. 조보(朝報)를 베껴라
5. 무봉(無峰) 할배의 유언
6. 도망쳐!
7. 무영(無影)
8. 생사의서(生死醫書)
9. 의금부도사 좌백
10. 아따거(我多居)의 탄생
11. 전염병 마을의 토정
12. 청석골 임꺽정
13. 너무 어린 임금
14. 유혹
15. 내가 왕이다!
16. 신비도(神秘島)

저자 소개2

독특하고 튀는 생각을 좋아합니다. 거대한 세계와 소소한 개인의 내면이 충돌하는 지점에 관심이 많습니다. 말하려는 의지가 글을 쓰는 동력임을 믿으며, 다양한 세대의 독자와 문장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필라멘트』 『기억을 훔치는 추억 상점』 『비밀 정원의 기적』 『비밀 유언장』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청소년소설, 장편동화, 단편동화집, 동시집, 시집, 그림책 등을 냈습니다.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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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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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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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32g | 152*210*20mm
ISBN13
979118742789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신비도(神秘島)라는 섬이 있대.”
봄이가 입을 열었다.
“신비도?”
“응. 거기 사는 사람들은 맨날 쌀밥을 먹는대. 흉년도 가뭄도 없고 전쟁도 없대. 노비도 없고 양반도 없고 모두가 다 사람 대접받고 산대. 아픈 사람도 없고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는 섬이래.”
“그런 섬이 있다고? 어디에 있는데?”
“나도 몰라. 바다 어딘가에 있겠지.”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18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입니다. 침을 든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로 신묘한 침술로 세상을 고치는 침술 도사 아따거가 주인공입니다. 대복이의 친구 봄이는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배불리 먹는 신비도라는 섬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곳은 흉년도 가뭄도 없고 전쟁도 없고, 노비도 없고 양반도 없고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는 섬이라고 합니다. 대복이는 봄이가 말했던 신비도를 찾아가기보다는 이 땅에 신비도를 만들겠다고 생각합니다. 한양에 열입곱 채의 집을 갖고 싶었던 대복이가 침술 도사 아따거로 변해 가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탐관오리 윤 대감, 의금부도사 좌백, 까마귀 무사 흑오, 언제나 당당한 봄이,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가졌지만 환자를 대하는 생각이 달랐던 무봉과 무영, 임꺽정, 이지함 등 역사적인 인물과 동화에서 창조한 인물들이 뒤섞여 입체적이고 흥미로운 소설을 만들었습니다. 역사 동화이면서 대복이의 성장 소설이기도 합니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많은 발자취를 남긴 무명씨들의 이야기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심사평

『침술 도사 아따거』는 역사에 상상력을 접목한 작품이다. 한양에 열일곱 채의 집을 사서 사랑하는 여인과 알콩달콩 살고 싶은 지극히 세속적인 인물 대복이가, 세상을 고치는 의원이 되어 가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 나간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봄이의 출현도 반갑다. ‘타고난 재주를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은 ‘무엇을 위해 살 것이냐?’는 질문과도 동일할 터, 주제 의식 또한 묵직하다. 모두가 사람 대접을 받고 사는 섬, 신비도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다. 그래서, 신비도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비도를 만들어가겠다는 아따거와 봄이의 열린 행보가 무한한 감동을 준다.
-박혜숙(심사위원)

『침술 도사 아따거』는 이른바 홍길동이나 임꺽정처럼 역사를 소재로 하여 유토피아를 꿈꾸는 역사 동화다. 그러나 주인공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가 전혀 아니다. 주인공은 침으로 닭을 찔러 꼼짝 못 하게 했다가 다시 침을 놓아 닭을 움직이게 하고는, 그걸 보고 몰려든 장터 아이들에게 공짜로 침을 놓아 병을 고쳐 주는 침술의 달인 아따거다. 이 작품은 한양에 집 열일곱 채를 갖고 싶어 하던 ‘대복’이가 침술로 아픈 사람을 낫게 하고 세상을 구하는 ‘아따거’가 되어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중략)
이 작품은 타고난 재능은 남을 위해 써야 제대로 쓰는 것이며, 의사는 병든 사람을 고침으로써 세상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또, 혼탁한 세상에도 여기에 동조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꿈꾸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 준다.

-엄혜숙(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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