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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는 얼마일까?”
“1,500원이요.” 군것질의 왕답게 내가 먼저 외쳤다. “맞아. 그런데 작년에는 1,000원이었어. 맛도, 양도 똑같은데 가격만 올랐지. 이런 걸 인플레이션, 즉 물가가 오르는 거라고 해.” “엄마가 요즘 달걀값이 많이 올라 달걀말이도 자주 못 하겠다고 하는 것도 인플레이션이에요?” 나신상이 갑자기 생각난 듯 말했다. “맞아, 장을 볼 때 제일 먼저 느끼게 되지.” 나는 엄마가 빵값 걱정하던 게 떠올랐다. 밀가루, 버터, 달걀값이 많이 올라서 빵을 예전 가격으로 만들기 힘들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빵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속상해했다. 나는 빵을 비싸게 받으면 돈 더 벌어서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사실들이 숨어 있는지 몰랐다. --- p. 53-55 플리마켓 정리 기준 1. 1년 넘게 안 쓴 것 2. 있는지도 몰랐던 것 3. 작아졌거나 못 입는 깨끗한 옷 옷장을 여는 순간 와르르 둑이 터진 것처럼 옷이 쏟아졌다. “옷은 투자가 아니다. 짐이다, 짐.” 내가 투덜거렸다. “신상이 옷은 화려하고 예쁜 게 많아서 잘 팔릴 거야.” “고마워, 진솔아. 우리 팀의 브레인.” 둘이 아주 죽이 척척 맞네. 나는 입 꾹 다물고 정리만 했다. 나중에는 모두 지쳐 해파리처럼 늘어졌다. --- p.101 세 줄 투자 일기 ① 복리는 복덩이다. 이자에도 이자가 붙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금액이 커진다. ② 같은 돈이라도 어디에, 얼마나 오래 넣어 두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③ 투자는 빨리 큰돈을 버는 게 아니라, 시간을 믿는 것이다. --- p.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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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진심인 빵집 아들 다모아, 신상이라면 눈이 번쩍 뜨이고 아이돌 굿즈 기획자를 꿈꾸는 아이디어 뱅크 나신상, AI와 우주 산업에 관심이 많은 원칙주의자 김진솔. 세 아이는 틴쌤과 함께 ‘황금 거위’를 키우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주 금요일 이어지는 투자 수업에서 아이들은 돈이 일하는 원리와 투자의 의미를 배우며,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다양한 체험 미션과 생활 속 경제 활동을 통해 주식과 투자, 기업, 인플레이션, 경제적 자유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돈을 바라보는 태도와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도 함께 키워 갑니다. 또한 침대 정리하기, 감사 인사하기, 현관 바닥 닦기 같은 작은 습관이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틴스 주식 클럽』은 어린이들에게 주식 투자 방법만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 돈을 배우는 과정이 곧 자신을 이해하고 꿈을 찾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어린이 경제·성장 동화입니다. 28년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저자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와 투자를 접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대상은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운동과 독서, 그림, 음악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오래, 꾸준히 이어 가는 것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황금 거위‘가 된다고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