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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2! 배트맨 스토리의 클라이맥스
《배트맨 Vol. 7: 엔드게임》은 DC 코믹스에서 스콧 스나이더와 그렉 카풀로 두 작가를 내세워 성공적으로 리런치한 《배트맨》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스토리상으로 《배트맨 Vol. 3: 가족의 죽음》과 연결되는데,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조커가 돌아와 배트맨과 그의 패밀리 그리고 고담 시 전체를 대상으로 죽음의 게임을 벌인다는 내용을 선보여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스콧 스나이더와 그렉 카풀로 콤비는 역대 배트맨 만화의 정수만을 추려 재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한데, 《엔드게임》 역시 고담 시 전체가 거대한 위협에 노출되고 전염병과 광기의 공포에 휩싸인다는 설정이 90년대 《나이트폴》, 《컨테이전》 등의 대작 스토리라인과 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 이 시리즈에서 스콧 스나이더와 그렉 카풀로는 마블의 아이언 맨을 방불케 하는 막강한 아머를 배트맨에게 선사했는데, 초반부에 배트맨 혼자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에서 사용한 아머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동원된 볼거리이다. DC 코믹스 측에서는 《엔드게임》을 여름 시즌 개봉될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작품으로 꼽았으며, 3월 말 개봉 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도 접점이 있는 작품이다. 뉴 52! 《배트맨》 #35-40 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