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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빨간 목발
노란 꽃다발
어린 시절의 독서 추억
굿바이 세존 극장
아이보 그레이와 살며
2000년 첫 일출
베토벤 덕분입니다.
독스 이어 사건
나는 LD였던가?
아버지에서 어머니를 뺀다?
너는 저능아야!
라이베리아 보고
라이베리아의 시샤모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이야기
그리팅 카드
추잉검
공연 여행
아줌마
설교
진정한 행복이란?
나의 어머니, 나의 오빠
아프가니스탄 보고

저자 소개 3

구로야나기 테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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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suko Kuroyanagi,くろやなぎ てつこ,黑柳 徹子

1933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뒤 NHK 방송극단에 들어가 배우가 되었고, 연속 라디오 프로그램 [얌보닌보톤보]로 데뷔했다. 텔레비전 외에도 연극, 콘서트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했다. 제1회 방송작가협회 여우주연상, NHK방송문화상, 텔레비전 대상 우수 개인상을 수상했다. 『창가의 토토』가 밀리언셀러가 되어, 로바노이시 문학상, 폴란드 최고 문학상인 코르체크상 등을 수상했다. 그 인세로 토토 기금을 설립했고, 1983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되어 국제적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다른 상품

그림이와사키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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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hiro Iwasaki,いわさき ちひろ,岩崎 ちひろ,본명 : 마츠모토 치히로(松本 知弘)

이와사키 치히로는 티없이 맑은 어린이 그림을 보여준 『창가의 토토』 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 화가이다. 서양의 수채화와 동양의 수묵화를 결합하여 그린 그의 독창적인 화집은 10개국 이상에서 출간될 정도로 일본내에서 국보급 화가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작가이다. 생전에 반전, 박해 운동에 앞장서서 실쳔하려고 애쓴 반전,인권운동가이자 그녀만이 지닌 순수와 투명성으로 전쟁이 만들어놓은 왜곡된 진실들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였던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1918년 12월 15일 출생의 그녀는 스물일곱 살
이와사키 치히로는 티없이 맑은 어린이 그림을 보여준 『창가의 토토』 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일본 화가이다. 서양의 수채화와 동양의 수묵화를 결합하여 그린 그의 독창적인 화집은 10개국 이상에서 출간될 정도로 일본내에서 국보급 화가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작가이다. 생전에 반전, 박해 운동에 앞장서서 실쳔하려고 애쓴 반전,인권운동가이자 그녀만이 지닌 순수와 투명성으로 전쟁이 만들어놓은 왜곡된 진실들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였던 그림책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1918년 12월 15일 출생의 그녀는 스물일곱 살에 보육원이나 고아원에서 스케치를 하면서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2차대전이 발발하자 침략전쟁의 실태를 알게 되고 가해자의 입장이었다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다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서 미술계에 입문하였다. 1936년에는 주엽회 여자 양화전에 입선하는 등 그림에 큰 재능을 보였다. 그녀는 그 후 55년 평생동안 '어린이'를 테마로 한 그림만 그렸다. 1946년부터는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여 인민신문기자로 활동하였고 1947년에는 전위미술회를 창립하기도 햇다. 28살이 된 뒤에는 본격적인 작품을 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1950년 서른 살에『어머니의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일본 문부대신상을 수상했고, 28년 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본에서 제정한 굵직한 상(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소학관 아동문학상)뿐만 아니라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작은 새가 온 날』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을 탔을 뿐만 아니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 일러스트상 역시 수상하였다. 엷은 색채와 수채화이면서도 동양화풍이 스며들어 있는 그림을 주로 많이 그렸고, 1974년 8월 8일, 55세 나이로 간암으로 사망한 뒤에도 일본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재능 있는 화가로 이름을 남겼다.

이와사키 치히로가 세상을 떠난지 3년뒤 1977년 그녀를 기념하는 치히로 미술관이 건립되었고, 이 미술관의 수익금 전액은 인권활동을 위해 기부되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 친선대사이자 『창가의 토토』의 저자인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미술관장으로 있으며 8500여 점에 이르는 치히로의 그림들이 이곳에 소장되어 있다. 1997년 나가노의 아즈미노에 또 하나의 치히로 박물관이 개관하였는데, 이 곳에는 그림책 역사관이 설치되어 있다.

그녀의 주요 작품으로는 『창가의 토토』외에도 『자연의 아이들 세트』, 『봄 아이』, 『여름 아이』, 『가을 아이』, 『겨울 아이』, 『눈 오는 날의 생일』, 『치치가 온 바다』 등이 있다. 또한 동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엄지공주』, 『파랑새』, 『백조의 호수』, 『백설공주』를 비롯한 여러 동화를 독특한 분위기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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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집으로 가는 길』,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 『말해 봐 말해 봐 너의 기분을』, 『작고 작고 큰』,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등과 「위기 탈출 도감」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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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1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964163

책 속으로

LD는 지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개성이 강한 아이들이 많고 특기 분야에선 더 잘 하는 아이들도 있다. 좋아하는 일은 아주 잘 한다. 지적 발달이 빠르거나 느리다는 그 잣대로는 잴 수 없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텔레비전에서 말하는 바에 따르면 뇌 기능과 학습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아직 이 연구는 막 시작일 뿐이어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 pp.104-105

'에이즈 무섭지 않니?' 하고 물었다. '에이즈에 걸려도 몇 년간은 살 수 있죠? 우리 가족은 당장 내일 먹을 게 없어요'하고 대답했다
(중략)
이 지구상의 87퍼센트의 아이들은 개발도상국에서 살며, 그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가족과 자신의 생명을 걱정하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머지 13퍼센트가 선진국 이린이. 이, 극히 한줌밖에 안되는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물을 마시고, 밥도 먹고, 예방주사도 맞고, 교육도 받고 있다.

--- p.217

상콩(일본에서 활동중인 케냐 출신의 방송인-역주)씨의 말에 의하면, "아프리카에서 왔습니다"라고 하면, 대부분의 일본인이, "아프리카의 수도는 어디인가요?"라고 물어 대답하기가 곤란하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수도라는 것은 없습니다. 아프리카에는 나라가 53개나 있는데 나는 케냐라는 나라에서 왔습니다." 라고 하면 또 많은 사람들은, "네? 아프리카에 53개나 되는 나라들이 있다구요? 와, 깜짝 놀랐어요..." 하며 놀라느라 케냐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산다고 해서 아프리카의 동물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상콩 씨는 일본에 와서 동물원에 가서야 처음으로 얼룩말이며 기린을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색다른 동물이어서 깜짝 놀랐다"고도 했다. 동물원이 있어서 누구나 코끼리나 기린을 아는 나라는 세계에서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 pp 129

다시 체홉의 편지로 돌아가서, 나는 그때, "평범한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도 마음 아파한다"는 대목에서 또 한번 감동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도깨비인가, 뭔가?' 뭐, 당시의 나는 이런 정도만 생각한 어린아이였지만, 이 구절만큼은 잊을 수 없었다. 자라면서 그 "평범한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다. 책을 더 많이 읽자고 마음먹었듯이, 나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것"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나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대책이 안 서는 문제아였을 게 틀림없다. 그 무렵 세상의 누가 나를 보며, '제대로 된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생각하며 체홉을 더듬더듬 읽고 있다.'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초등학교에 입학해 몇 달 만에 퇴학당한 아이가 실은 제대로 된 인간이 되려고 혼자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 천방지축 뛰어다니기만 하고, 침착하지 못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일이 있으면 이내 머리를 들이밀고, 모든 구멍마다 뛰어들고, 어른들 이야기 따위 듣지도 않는다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는 듣고 있었다. 생각도 하고 있었다.

요즘 아이들 역시 습관이 되지 않을 뿐, 만약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것들이 없어서, 책을 더 많이 읽는다면 분명 나와 마찬가지로 체홉의 편지를 마음에 들어할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그런 것을 신에게서 부여받고 태어났기 때문에.

케스트너는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아직 마음으로 글자를 더듬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그렇다. 나는 체홉의 편지를 그런 식으로 읽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 pp 40~41

나는 그 물건에 몹시 흥미를 느꼈지만 '말도 안 돼.'라는 생각에, 더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손으로도, 필요없어요, 하는 뜻을 보였다. '생큐.'는 알고 있었지만 '노생큐.'는 몰랐기 때문에, 생큐는 필요없어요, 라고 몸짓으로 말했다. 그래도 병사는 자꾸자꾸 그 상자를 내게 떠맡기듯 주려고 했다. 나는 곤혹스러워서, '필요없어요, 필요없어요.'하고 말했다. 그러는 동안 발차를 알리는 벨이 울렸다. 병사는, '저것 봐, 어서 가야 해.'하는 제스처를 하더니,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입에 넣는 거야.'라고 몸짓으로 설명하고, 내 손안에 그걸 쥐어주더니 기차를 타버렸다.

나는 '낯선 사람에게 예사로 물건을 받는 아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거절했는데...'하고 곤혹스러워하며 상자를 가슴에 안고 그곳에 그냥 서 있었다. 병사는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차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벙글벙글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젊은 병사였다. 다른 병사들도 손을 흔들었다. 뭔지 모르지만 나도 손을 흔들었다. 긴 기차는 많은 미국 병사들을 태우고 아오모리 방면으로 연기를 뿜으면서 떠나갔다.

--- 본문 중에서

그러나 나는 "저능아!"란 말을 듣고 그대로 있는 아이도 아니었다. 집에 돌아와서 종이로 먼저 20개의 톱니바퀴를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5개의 톱니바퀴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작은 톱니바퀴가 큰 톱니바퀴 바깥을 돌도록 해보았다. 실제로 해보니 이것은 참으로 이상한 문제여서, 작은 톱니바퀴는 다섯 개밖에 톱니가 없으니까 아무래도 톱니와 톱니 사이에 간격이 생겨 큰 톱니바퀴 둘레를 제대로 돌 수가 없었다. 분명 어떤 법칙이 있었겠지만, 적어도 내가 실험해본 바에 의하면, 톱니바퀴의 이를 맞게 하려면 거짓으로 돌리는 시늉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눌러가며 작은 쪽을 돌려보았다. 그리고 20개의 톱니바퀴 둘레는 5개의 톱니바퀴가 돌려면 네 번 돌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 예를 들어 '3과1/2+2와3/4=?'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하면 나는 우선 사과를 갖고 온다. 그리고 사과 세 개와 사과 반쪽을 앞에 놓는다. 다음에는 사과 두 개와 네 쪽으로 나눈 사과 중 세 쪽을 놓는다. 그리고 전부를 세어보면 (자른 것도 자른 쪽을 맞춰나가면), 여섯 개와 사 분의 일, 즉 6과1/4이 된다. 이게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물건으로 해보면 이런 답이 나온다. 아마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일일이 사과를 가져와서 계산하느니 차라리 머리로 계산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며, 사과가 무진장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 것은 무리라고 하겠지만, 세상에는 나같은 인간도 있는 것이다.

--- pp 122~123

그 해 크리스마스에도 어머니는 언제나처럼 "산타 할아버지에게 뭘 부탁하고 싶니?" 하고 물어셨다. 나는 "커다란 리본이 갖고 싶어" 라고 말했다. 머리를 양 갈래로 묶고 커다란 리본을 단 여자아이의 예쁜 그림을 보고 나서 그런 것이 갖고 싶어진 것이다. "꽃무늬 같은 게 있는, 폭이 넓은 거."내가 그렇게 말하자 어머니는, "그래, 부탁이야 해보겠지만 산타 할아버지, 그런 리본을 알지 모르겠네." 하고 대답했다.

그 무렵 하필이면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 때문에 동네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모조리 모습을 감추어, 먹을 것이나 과자 같은 것은 물론 없고, 장난감 류도 몇 개만 겨우 있었다. 그래도 나는 전쟁과 산타 할아버지는 아무 상관도 없으리라 생각했다. 전쟁이든 말든, 내가 부탁한 건 무엇이든 가져다줄 거라고 믿었다.

(...)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내 손은 베갯머리를 더듬어 선물을 찾았다. 탁! 손에 딱딱한 것이 닿았다. '리본치고는 좀 이상하네!' 나는 벌떡 일어나 선물을 보았다. 예전처럼 예쁜 선물용 포장지가 아닌, 그냥 물건 싸는 낡은 종이로 포장되어 있었다. 조금 길고 네모난 느낌의 그것을 손에 들고, 그래도 나는 가슴 두근거리며 꾸러미를 풀었다. 안에서 나온 것은 하고이타('하고'는 모감주나무 열매에 새털을 달아맨, 일종의 제기 같은 것. '하고이타'는 '하고'를 쳐올리고 받고 하는 나무채-역주)였다. 내가 부탁한 리본은, 들어 있지 않았다. 하고이타에는 여자아이 그림이 나무판에 그려져 있었는데, 그 나무판이라는 게 사과 상자에나 쓰였을 법한 그런 나무판자였다. 나무결도 거친 데다 손잡이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색깔도 촌스럽고, 짙은 물색 배경에 평범한 단발머리 여자아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나는 그 조잡한 하고이타를 들고 생각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도 물건이 없다니! 그때 나는 '산타 할아버지란 건, 없는 게 아닐까?' 하고 문득 생각했다. 만약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면 이렇게 부탁도 하지 않은 것을 줄 리가 없다. 그리고 만약 하고이타를 준다면, 당시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쿠루쿠루쿠루미짱 그림이 있는 하고이타를 주었을 것이다. 더욱이 나는 꽃무늬 리본을 부탁했으니까.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가 없을지 모른다는 것보다, 산타 할아버지도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는 게 더 충격적이었다. 어디에 가나 '물자 부족'이란 말을 듣던 시대였으니까.

세상은 그랬지만, 그래도 산타 할아버지는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것을 가져다 줄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러나 나는 어머니에게는 내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하고이타의 여자아이는 머리에 핑크색 커다른 리본을 매고 있었다. 분명 어머니가 사방을 뛰어다니며 내가 원했던 리본과 비슷한 물건을 찾았을 거란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상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말을 들으면 지금까지도 나는 그 리본을 맨 서툰 여자아이 그림과 구멍 뚫린 얇은 하고이타의 감촉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래,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 그런 리본 알지 모르겠네." 라고 말할 때의 어머니의 좀 곤란한 듯한 얼굴 표정도 떠오른다.

--- pp 151~153

리뷰/한줄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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