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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따뜻하고 너그러운 세상을 위해
시험은 우울해 악어야, 어디 가니? 너를 알고 싶어 외로움이 무얼까 악어야, 넌 외롭니? 비밀 이름 친구의 숲 나도 엄마처럼 되고 싶다 궁금한 게 참 많은 세상 이건 싫다! 슬픈 생일 편지 오솔길에서 다시 만난 악어 친구 발문 별을 찾는 이야기 김인숙(소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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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서로 생각에 잠겨 있었다.
"희주야, 난 말이야……." 악어가 수줍은 표정을 하고 말을 꺼냈다. 나는 악어의 얼굴만 바라보았다. "내가 왜 여기 오는지 가르쳐 줄까?" 악어가 말했다. 이때 악어의 얼굴이 붉어졌던가? "여기 가만히 있으면… 나무를 바라보지? 그럼 내 마음이 나무가 되는 것 같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가 물처럼 흘러간다." --- p.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