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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야 누리야 뭐하니
150*210mm
양귀자
한양출판 200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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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미리 알려 드리는 말씀

아홉 살 누리의 고백
찔레꽃 너를 사랑해
도시의 두 얼굴
곡예사의 꿈
방랑 트럭에 몸을 싣고
그리운 사람끼리
누고 할아버지를 만나다
눈 뜨고 꾸는 꿈

다 읽은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발문

저자 소개 1

梁貴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를,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을,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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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247382

책 속으로

편지를 읽고 나서는 마음만 찌르르 했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시계와 달걀을 보고도 그랬다. 그러다가 달걀 밑에 들어 있던 조그만 소금 봉투를 보았을 때는 기어코 눈물이 한 방울 스며 나왔다.
조그만 게 소금까지 챙길 줄 알고, 늘 가냘프게 생각되던 필우가 갑자기 큰 어른처럼 생각되었다.
필우 덕분에 나는 힘이 좀 났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하늘에 계신 아빠와 필우가 나를 지켜 줄 것이란 믿음이 생긴 것이다.
안녕, 찔레 마을.
안녕, 필우야
동구 밖 느티나무까지 한숨에 달려온 나는 마을을 내려다보며 그렇게 짧은 작별 인사를 남겼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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