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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시인 하늘이
양장
강은교 저 / 김세온 그림
한양출판 199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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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장편창작동화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가볼 수 없는 나라의 아름답고 젊은 꿈

첫째 날
들려오는 소리, 하늘이, 출렁뿔

다음날 아침 무렵
긴호수, 바리

다음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는 왕귀뚜라미들과의 싸움, 바리 공주 나타나다

발문

저자 소개

저자 : 강은교
1945년 함남 흥원 출생하여 백일 만에 서울로 이주하였다. 1968년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이후 동대학원 국어국문과 졸업하였다.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1975년 한국문학 작가상. 1992년 현대문학상 수상하였다.

시집『풀잎』『빈자일기』『소리집』『오늘도 너를 기다린다』『그대는 깊디깊은 강』『벽 속의 편지』 등과 산문집『추억제』『그물 사이로』『누가 풀잎으로 다시 눈뜨라』『잠들면서 참으로 잠들지 못하면서』『허무수첩』등 펴냄. 동화집『민들레 홀씨의 여행』『하늘이와 거위』와 역서로 K.지브란의『예언자』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52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247436

책 속으로

'빨리 여기를 벗어나야 해…….'
하늘이는 그러나 긴박한 현실을 다시 생각하면서 긴호수를 재촉했습니다. 긴호수는 하늘이의 운동화에 미끄러지듯 뒤뚱거리며 올라앉았습니다.
"조약돌도 안 주고 빵을 먹었잖아. 거기에다 우유도 마셨고……."
하늘이는 거의 뛰다시피 길로 달려나갔습니다. 긴호수는 운동화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운동화 끈을 꼬옥 붙들었습니다.
그러나 곧 대머리 아저씨가 달려왔습니다.
"네 이놈ㅡ."
대머리 아저씨의 목소리가, 화가 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렸습니다. 하늘이는 뛰기 시작했지만 대머리 아저씨의 걸음은 하늘이의 뜀박질보다 빨랐습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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