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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이' 이야기
'장이'라는 아이 비디오 '가위손 2. '가위손' 이야기 오솔길을 따라서 숲 속의 집 세 자매가 사는 집 단추놀이 세 자매의 소원 아버지의 선물 멀리서 온 편지 영원한 잠 가위손 |
金采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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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밤 아이들은 단추놀이를 하였단다.
그 집에는 단추를 넣어 두는 커다란 상자가 있었어. 어머니가 만들어 놓으신 거지. 거기에 들어 있는 단추들은 정말 예뻤어. 그 단추통을 열고 방바닥에 단추들을 와르르 쏟아 놓으면 언제나 금은보화보다 더 화안하고 눈부셨지. 왜 그렇게도 마치 무슨 보물 상자처럼 화안했을까. 색색가지 단추들이 한데 모여서였을까. 하긴 그 속에 아이들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호박이라는 단추도 있었으니까. 어른들 마고자에 다는 단추라고 들었지. 호박이라는 가지 모양으로 생긴 커다란 그 단추가 단추통에 있었단다. 첫째가 동생들에게 말했어. "얘들아, 이건 보물이다. 난 알아. 이건 아주 보물이야." 할머니의 목소리가 내레이터(영화나 방송국 따위에서 내용이나 줄거리를 해설하는 사람)처럼 깔리고 거울 속에 세 소녀가 앉아 단추놀이를 하고 있는 영상이 비칩니다. --- p.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