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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기 물 요정
정말 예쁜 사내아이네요! 아가야, 빙그르 돌아봐라! 방앗간 저수지 탐험 잉어 치프리누스 눈이 여러 개 달린 물고기 물갈퀴도 없단다 녹색의 작은 집들 발이 말랐잖아! 비야, 어디에 있니? 나무 상자 미끄럼 놀이 스물다섯 대! 으흐흐흐, 귀신이다! 하프 연주 은빛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하세요! 불에 구운 돌 상자에서 나온 불꽃 수리수리 마하수리 잘 자라, 꼬마 물 요정아! 옮김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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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시간이 없어."
꼬마 물 요정은 다급히 인사를 하고서 뒤로 물러섰습니다. '어서 이 동굴에서 나가야지! 눈이 여러 개 달린 저 물고기를 더 보고 싶지 않아.' 꼬마 물 요정은 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 때 아홉눈이가 음흉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이봐, 내 눈 두세 개쯤은 너한테 떼어 줄 수 있어! 두 개만 빼면 다 볼 수 없는 눈들이거든! 볼 수 도 없는데 이렇게 많아 봤자 뭐 하겠어? 너한테 두 세 개쯤 선물로 줄게. 내 말 듣고 있니? 너한테 내 눈 몇 개를 주ㅡ겠ㅡ다ㅡ아ㅡ고!" 꼬마 물 요정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 p.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