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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교사
붓다에서 암베드카르까지
김미숙
살림출판사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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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불교의 고향, 인도
자연적 토양 / 문화적 전통 / 민족적 배경 / 정치 사회적 변화 / 시대적 사상의 흐름

가우타마 붓다의 생애
고귀한 잉태와 탄생 / 싯다르타 왕자의 성장기 / 슈라마나 수행기 / 길 위에서 길을 가르친 붓다 / 쉬지 말고 정진하라는 유훈

붓다의 진리
보편적인 세 가지 진리 / 고귀한 네 가지 원리 / 여덟 가지 올바른 길 / 존재의 열두 가지 원리 / 무지한 세상을 향한 북소리

붓다의 제자들
귀의하는 사람들 / 붓다 상가의 성립과 포교 / 교단의 발달

경전의 결집
제1차 결집 / 제2차 결집 / 제3차 결집 / 제4차 결집 / 경전의 결집과 교단의 발전

불승의 시대
붓다처럼 되기를 / 교단의 분열 / 지말 분열 / 부파의 논쟁점과 공과

대승의 시대
대승 불교의 원류 / 대승의 사상과 실천 / 대승 경전 / 대승 교단의 성쇠

금강승의 시대
성립 배경 / 탄트라의 개념 / 경전의 성립과 발전 / 금강승의 수행법

불교의 쇠퇴
불교의 쇠퇴 과정 / 교단 외부 원인설 / 교단 내부 원인설 / 신앙 양상의 변화 /
쇠멸로 이끈 분파의 대립

불교의 부흥
다르마팔라, 불교 부흥의 선구자 / 암베드카르와 신불교 운동 / 인도 속 티베트 불교

저자 소개 1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 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학사)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석·박사 과정을 밟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등에서 자이나 사상, 인도 철학, 명상 철학, 불교 문화, 논리학 등을 강의하였다. 저서로는 『자이나 수행론』, 『인도 불교와 자이나교』, 『인도 불교사』, 『불교 문화』, 공저로는 『요가와 문화』, 『고려대장경 해제』, 『불교사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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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138g | 128*188*15mm
ISBN13
9788952207302

책 속으로

싯다르타는 혹심한 고행으로 인해서 거의 죽음의 문턱에 이를 정도였으나 스스로 만족할 만한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때마침 들려오는 노랫소리······.
“악기의 줄을 너무 당기지 말라. 그 줄이 끊어지게 되리라. 너무 느슨하게 풀어 놓지도 말라. 그러면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 않으리라.”
그는 결단을 내렸다. 고행을 포기하기로. 그로부터 싯다르타는 나이란자나 강변 우루빌바 마을에 머물며 홀로 선정 수행에 힘썼다. ---p.16

가장 최초의 결집은 붓다의 열반 직후에 이루어졌다. 붓다가 입멸한 뒤, 교단 내에서는 몇 가지 우려들이 제기되었다. 즉 붓다의 가르침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차츰 소멸되어 간다든지 잘못 전해진다든지, 혹은 해석상의 이론異論이 제기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등의 일이다. 그래서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제자들이 한데 모여서 각기 기억하고 있던 교법을 함께 합창하여 서로 확인을 거친 뒤 붓다의 가르침을 정리하는 모임, 즉 결집을 단행했다. 결집을 통해서 붓다가 없는 채로 구심점을 잃어가던 불교 교단은 붓다가 남겼던 유훈과도 같이 오로지 ‘진리’에만 의지하는 상가로 거듭나게 되었다.---p.40

불승의 시대를 지나 대승의 시대, 금강승의 시대로 발전하는 다양한 불교의 변천사 속에서 추호도 변하지 않는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붓다처럼 되자는 불승의 이념이자 목표이다. 그것은 또한 붓다의 입멸 이후 불교의 역사상에 명멸하는 온갖 형태의 변용과 다양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불교라는 한 울타리로 묶을 수 유일한 규준規準이기도 하다.---p.51

힌두 사회에서, 불가촉 천민은 다만 탄생함으로써 인간 존재로 인정될 뿐이었고, 사회적으로는 상층의 힌두 계급과는 간접적으로도 접촉할 수 없을 만큼 열등한 신분을 지닌 집단이었다. 실제로 상층 계급은 불가촉 천민의 그림자조차 닿기를 꺼려하는 것이 아직까지 인도의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토록 뿌리 깊은 신분제 사회 속에서, 암베드카르는 정통적인 불교의 교리에 따라서 사회적인 신분 차별은 부당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인물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마틴 루터 킹과 비교되기도 한다.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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